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농정해양국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으로 꾸려진 평택항물류대표단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물류 활성화 세일즈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24일까지 평택항~태국(방콕·람차방)에서, 25~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각각 현지 유관기관 및 화주·물류기업 대상 포트세일즈 등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이어 6개월 만에 베트남을 다시 찾은 대표단은 지난 26일 호치민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베트남물류협회 및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현지 물류기업, 화주를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세미나를 갖고 운영현황과 이용 이점, 발전계획을 설명해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27일에는 호치민 코참(Hochiminh KOCHAM) 회원사 및 현지 화주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및 이용 증대를 위한 물류 활성화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건중 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 항만 활성화를 이끌어 양국 교역 증진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물류협회(VLA) 레뚜이힙(Le Duy Hiep) 회장은 &l
안성경찰서는 27일 “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회사 간부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안성시 죽산면의 자신이 일하는 건축자재 제조업체 기숙사에서 B(20·인도 국적)씨 등 외국인 근로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 등이 지난달 13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찾아가 따지던 중 “다른 회사에 취업할 수 없도록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면서 폭행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성=오원석 기자 ows@
평택시는 최근 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에서 활동 중인 류성묵 위원의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현재 시공 중인 32개 아파트 단지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관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품질검수우수사례 설명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 운영 및 관리 철저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건설업체를 홍보하고, 공사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책 마련 등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 물류 대표단을 구성, 오는 27일까지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투자유치,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동남아 포트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남아 포트마케팅은 올해 신설된 2개의 동남아 정기노선(태국·베트남)의 물동량 확보 및 운영 노선 안정화 촉진, 태국상무부에서 주관하는 태국국제물류박람회(TILOG-LOGISTIX) 행사 초청 등을 계기로 이뤄졌다. 먼저 대표단은 지난 21~23일까지 진행된 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서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등 각국의 유관기관과 물류협회, 화주, 물류기업들과의 1대 1 협의를 전개,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우수한 배후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쳤다. 또 23일에는 태국항만공사(PAT·Port Authority of Thailand)를 방문, 양국 자동차 대표항만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양항만 간 교역증진 통한 물류 활성화 방안과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방콕 래디슨블루호텔에서 태국한인물류협회 및 물류기업, 선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평택시가 평택항 인근에 조성 예정인 평택 만호지구 직접 개발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5일 포승읍 만호리 일원 31만 9천159㎡규모의 평택 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이와 관련 주민설명회를 포승읍사무소에서 열고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만호지구는 지난 2014년 6월 평택만호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2월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자문을 거친 후 5월 한강유역환경청 협의결과 등을 반영한 개발계획을 재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은 상업용지가 3만3천772㎡(10.6%), 주거용지 12만5천205㎡(단독주택 2만5천50㎡, 공동주택 4만169㎡, 준주거용지 5만9천986㎡), 도로 8만4천543㎡를 포함한 도시기반시설용지 16만182㎡ 등이며, 공원녹지율은 17.8%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주민의 재정착을 높이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 및 환지계획 수립
안성경찰서는 지난 20일 명예경찰소년단원 50여명과 함께 안보견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안보탐방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제3땅굴과 도라산 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김종식 서장은 “평소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명예경찰소년단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원은 평소 학교에서 점심시간과 휴게시간 등 학교폭력 취약시간 대에 교내순찰이나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를 방문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구매본부장 위경복 상무를 비롯한 관련 부문 임직원 등은 지난 21일 협력사인 경기산업㈜, ㈜대한솔루션, ㈜대솔오시스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무결점 품질 구현 및 적기 부품 공급을 당부했다. 이날 최 대표이사는 협력사 생산 공장을 둘러본 후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동 수행 ▲중장기 테크 로드맵 공유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 할 수 있었던 것은 쌍용차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 덕분이었다”며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와 교류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교육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rsquo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외교부의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가 22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외교부 김형진 차관보,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윤태 평택시의장, 주한미군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형진 차관보는 개소식에서 “평택상담센터는 앞으로 주한미군 사건·사고와 관련한 구제 절차 등 법률서비스를 열린 마음으로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유의동 의원은 “그동안 주한미군의 간단한 사건·사고가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 등으로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이번 평택상담센터 사무실 개소로 초동단계에서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은 “외교부 평택상담소 개소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도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읍 객사리 팽성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사무실에는 외교부 엄원재 소장과 평택시청 파견
도박 빚에 시달리며 안성의 이웃집 부부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방관이 또 다른 이웃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였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소방관 최모(50)씨를 강도살인·특수강도미수·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법원에 최씨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1일 새벽 3시쯤 당왕동 A(63)씨 집에 침입해 A씨와 부인 B(56)씨를 미리 준비한 예리한 흉기와 둔기로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같은 달 15일 구속됐다. 최씨는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A씨 집 뒷문 쪽 다용도실로 침입해 잠자던 부인 B씨와 A씨를 흉기와 둔기로 안방과 거실에서 차례로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그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A씨 집에 들어갔다가 피해자와 눈이 마주쳐 범행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불을 놓았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2009년 12월부터 도박으로 탕진한 돈 2억6천만원을 금융권으로부터 빌렸고, 월 550만원의 원리금 상환 압박을 받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숨진 A씨 부부 바로 옆집에 살면서 40년 넘게 알고 지냈고, 당시 훔쳐
평택시는 청사 주차장을 민원인 전용으로 개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시의회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이 제1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청 민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안’에 따른 것이다. 김수우 의원은 “시청에 518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공무원 차량과 민원인 차량이 뒤엉켜 있고, 이로 인해 시청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평택시청의 주차면수는 518대에 불과한 반면 공무원 등록 차량 497대 가운데 5부제 운행에 따라 하루 398대가 주차하고 있으며, 관용차량도 156대에 달해 이들 차량만 554대에 달한다. 여기에 시의회, 언론기관, 경찰 등 유관기관에 등록된 차량이 216대로 시청에 등록된 차량만 전체 주차시설의 1.5배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일과 시간에 민원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차량이 시청 주차장을 여러 번 배회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나 사실상 주차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청 주차장 사용 현황과 불법 주정차 현황 등에 대한 기초 자료를 분석에 나서는 한편 공무원 차량을 인근 공설운동장과 아파트 등에 정차하고 사용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