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이 오르면서 즉석밥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오뚜기를 시작으로 동원F&B, CJ제일제당도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달 즉석밥 '쎈쿡' 7종 가격을 기존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 올렸다. 동원F&B 관계자는 “쌀값 인상에 따른 원재료 값 부담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즉석밥 점유율 1,2위인 CJ제일제당의 ‘햇반’과 오뚜기의 ‘오뚜기밥’도 가격이 7% 인상됐다. 즉석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햇반 67.2%, 오뚜기밥 31.7%다. 업체들은 소비자 체감 물가를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춰왔다. 하지만 즉석밥의 주 원료인 쌀 가격의 상승으로 즉석밥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쌀 작황이 부진하면서 쌀(20kg) 도매 가격은 지난 4일 기준 5만7040원으로 1년 전(4만5600원)과 비교해 약 20% 올랐다. 식품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이후 쌀 가격이 20% 올랐다”며 “원가 부담이 커져 즉석밥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에 대해 보류한다고 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4일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논의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 결과, 고령자 투여는 향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첫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인 검증 자문단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투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었지만, 최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자에 접종할지를 두고 논란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판단에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이 제품을 만 18세 이상에 허가하되 자료가 충분치 않으므로 고령자 접종은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실상 고령자 접종 여부에 대한 판단을 최종점검위원회와 질병관리청으로 넘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허용할 만한 수준이지만, 횡단성 척수염을 포함한 신경계 관련 이상사례 발생에 대해서는 허가 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임산부에 대한 사용은 ‘예방적 조치로
미국의 완성차 생산기업 1,2위들의 전기차 개발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개발이 치열해진다. 지난달 28일 미국 완성차 생산기업 1위인 제너럴모터스(GM)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선언한데 이어, 미국 2위 자동차 회사인 포드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총 290억달러(약 32조4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에 220억달러(약 24조6천억원), 자율주행차에 70억달러(약 7조8천억원)를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커넥티드 전기차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포드는 전기차에 올인하고 누구에게도 그 영역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계획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배터리 역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전기차를 미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596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110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21곳), 건강진단 미실시(39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8곳), 서류 미작성(8곳), 시설기준 위반(8곳), 기타 위반사항(26곳) 등이다. 또한 점검대상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부침개·튀김 등 조리식품 및 농·수산물 등 총 204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675건 가운데 3건(가공식품 1건, 조리식품 1건, 농산물 1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폐기조치 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매연저감 조치가 힘든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금이 1대당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난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부터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 노후경유차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사업이다. 조기폐차한 차주가 배출가스 1~2등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휘발유차, LPG 등)의 중고차를 구매할 때도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조기폐차시 지원금 상한액의 70%(420만원)을 지원하고, 조기폐차한 차주가 배출가스 1~2등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휘발유차, LPG 등)의 중고차를 구매 시 나머지 30%(180만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이번 보조금 체계 개편으로 경유차 재구매 비율은 낮추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는 2월 5일부터 지자체별 조기폐차 지원사업 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수원 권선시장 등 전국 50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허용되는 501개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가능한 152개소와 시장상인회 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9개소다.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한시적 주차가 허용되지만 소화전으로부터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 허용구간 외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이 강화된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교통혼잡이 되지 않도록 경찰 순찰인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으로 전통시장 이용고객이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4분기에 4.5조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이미 구매된 지역사랑상품권이 설 명절 전후로 민생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중국의 배터리 생산업체인 CATL이 자국에서 새로운 생산공장 3곳을 확충한다. CATL은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로 증가하는 배터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광둥성과 쓰촨성, 푸젠성 등 3개 지역에 총 290억 위안(약 5조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및 증설한다. 우선 광둥성 남동부 자오칭시에 120억 위안(약 2조원)을 투자해 25GWh 규모의 1단계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쓰촨성 남서부 이빈시에도 120억 위안(약 2조원)을 투자해 전력 배터리 생산 단지 5단계와 6단계를 추가로 건설한다. 푸젠성 남동부 닝데시에는 50억 위안(약 1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규모를 증설한다. CATL은 이번 생산공장 확충을 통해 글로벌 EV 배터리 매출의 점유율을 40%로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1위를 지킬 계획이다. 그러나 CATL의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CATL의 EV 배터리가 품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부터 테슬라 모델3에 적용된 CATL의 LFP 배터리가 겨울철 성능이 현저하게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s에 따르면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3의 저온
마케팅 기업 메이데이파트너스가 호주 글로벌 마케팅 그룹 맥코켈(McCorkell)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이데이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사의 업무 제휴와 메이데이파트너스가 보유한 XR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양 업체의 인지도 상승과 위상 확보에 기여하는 것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메이데이파트너스의 최준영 대표와 호주 시드니에 있는 맥코켈의 카렌 파웰(Karen Powell) 이사가 VR 단말을 착용하고 공간적 한계를 뛰어 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맥코켈의 카렌 파웰 이사는 “새로운 기술로 색다른 경험을 하여 재미있고 흥미로웠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이데이파트너스 최준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메이데이파트너스의 XR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맥코켈과 메이데이파트너스가 동반 성장을 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사과, 배 등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일부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전까지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하고, 사과와 배의 공급을 평시대비 각각 2.1배, 1.9배로 확대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일부 설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계란은 오늘 10일까지 약 2000만개를 수입해 조속히 시장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또한 설 이후 2월말까지 약 2400만개를 추가 수입하고, AI의 지속 발생 등으로 계란 수급이 악화되는 경우 추가 수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계란의 신속한 수입 및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현지 수출작업장 확보, 통관절차 및 난각표시·포장 신속화 등 계란 유통 전과정에 걸쳐 집중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사과·배 등 설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 1월 20일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된 성수품 공급 계획에 맞춰 사과는 평시대비 2.1배, 배는 1.9배로 공급을 확대한다. 정부는 계란 등 성수품 가격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완화를 위해 대형마트와의 간
한국과 캄보디아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최종 타결됐다. 지난해 7월 협상을 개시한 지 7개월만으로, 한국이 체결한 FTA 가운데 역대 최단기로 타결됐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과 화상으로 한·캄보디아 FTA 협상이 타결됐음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4차례의 공식 협상이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열리는 등 협상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최초의 FTA 협상이다. FTA를 통해 한국은 전체 품목 중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물자동차(관세율 15%) 및 승용차(35%), 건설중장비(15%)를 비롯해 딸기(7%), 김(15%) 등 농수임산물에 대한 관세도 철폐돼 캄보디아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국 간 공급망이 형성된 품목에 대해서도 상호 관세를 철폐해 밸류체인을 강화했다. 섬유 품목에서 캄보디아는 편직물(7%) 등에 대한 관세를, 우리측은 의류(5%) 등에 관세를 철폐했다. 의류 품목에 대한 원산지 요건도 완화해 우리 기업의 섬유·의류 관련 수출도 용이하게 됐다. 유명희 본부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