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들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에 서명한 지 6일 만에 택배노조가 다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 택배노동자들은 살고싶다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27일 밝혔다. 택배 노사와 정부는 지난 21일 택배 분류작업 명확화, 택배기사의 작업 범위, 적정 작업조건 및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1차 합의문에 서명했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노조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류작업을 택배회사가 책임지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택배사들이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총파업 여부 등을 논의했다. 택배노조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선언하고 관련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은 "사회적 합의안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택배사들이 자신의 말을 번복해 노동자에게 분류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택배사가 합의 이행을 하지 않으면 CJ대한통운·우체국택배·한진택배·롯데택배 등 4개 택배사 소속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오는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CE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 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스마트폰에 모두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설치해야 한다. 혈압의 경우,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실행하고 커프형 혈압계로 본인의 기준 혈압을 측정한 후 그 결과 값을 입력해두면 스마트 워치가 자체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분석해준다.
앞으로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해 자동차 소유자가 손해를 입을 경우 손해액의 5배를 배상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BMW 차량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 통과해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2018년 BMW 차량 화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한 ‘자동차 리콜 대응 체계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다. 먼저 자동차 결함을 은폐․축소 또는 늑장 리콜 시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그동안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축소 또는 거짓 공개해도 별도의 처벌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매출액의 3%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결함을 알고도 늑장 리콜하는 경우 과징금은 매출액의 1%에서 매출액의 3%로 상향했다. 아울러, 신속한 리콜 유도를 위해 정부가 제작결함조사를 착수하기 전에 제작사가 안전기준 부적합을 확인해 자발적 리콜하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50% 이내로 감경한다. 자동차 제작사는 결함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축소 또는 거짓으로 공개하거나 시정하지 않아 자동차 소유자 등이 생명·신체 및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입은 경우, 발생한 손해의 5배 이내에서 배상해야 한다. 동종의 자동차에서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격이 급등한 계란값을 잡기 위해 27일부터 한시적으로 계란과 계란 가공품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수입 계란과 계란 가공품에 적용되는 기본 8∼30% 관세율을 오는 6월 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한 산란계 수가 1천만마리를 넘어서면서 계란류 소비자가격이 평년 대비 26% 상승하는 등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해 무관세 수입 물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계란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인 뉴질랜드, 스페인, 미국, 태국 등에 달걀류 8개 품목(신선란, 훈제란, 난황분, 난황냉동, 전란건조, 전란냉동, 난백분, 냉동난백) 총 5만t을 올 상반기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이 중 신선란은 1만4천500t, 달걀 가공품은 3만5천500t이다. 정부는 할당관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적용하되 추후 시장 수급 동향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수입되는 계란 및 계란가공품의 관세부담이 없어져 국내 공급 여력이 확대되면서 설 명절 물가 안정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심사를 거쳐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내 환자지원팀이 환자를 입원부터 퇴원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마련하는 등 뇌혈관 질환 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며 장기적으로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6개 권역, 49개 의료기관을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갑을구미병원은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갑을구미병원은 시범사업 종료기간인 2023년 12월까지 의료기관 지원팀이 뇌혈관 질환 환자의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활동 서비스를 통해 온전한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저전력 스마트폰용 OLED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발광 효율을 대폭 개선한 OLED 신규 유기재료 상용화에 성공하며 소비전력을 16% 이상 낮출 수 있는 스마트폰용 OLED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널은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21 Ultra에 최초 적용됐다. OLED는 별도의 광원 없이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 발광 재료를 통해 색을 표현한다. 때문에 유기 재료 효율은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광색역, 고휘도, HDR 및 야외 시인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개발한 유기 재료는 유기물 층에서 전자의 이동속도를 더 빠르게 개선해 발광 효율을 큰 폭으로 늘려 적은 에너지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동영상 시청이 늘고 있는 5G 시대 스마트폰의 사용시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소비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저감을 통해 동영상 시청이 늘고 있는 5G 스마트폰의 사용시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대화면과 고속구동, 고해상도 등 디스플레이 기술이
영화 <백투더퓨처>로 잘 알려진 영화 속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이언 DMC-12’ 가 40년만에 재출시 한다. 드로리언 DMC-12은 미국 자동차 업계의 선구적 인물인 존 드로리언이 1981년 제작한 차량으로 원래 지난 2016년에 다시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규정 등을 이유로 생산 허가를 불허했고 5년이 지난 2021년에 재출시가 가능해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레플리카 자동차 생산을 허용하는 ‘저용량 차량 제조업체 법(LVVM)’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특수장비시장협회(SEMA)가 2011년부터 추진한 ‘저용량 차량 제조업체 법(LVVM)은 소형 자동차 제조업체가 연방 규제 감독하에 연간 최대 325대의 복제 자동차를 제작·판매할 수 있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2015년 12월에 승인됐지만, 2016년 NHTSA가 필요규정 발행절차를 늦추면서 무려 5년만에 허용됐다. 판결을 통해 소형 자동차 제조업체가 DMC의 ‘드로이언 DMC-12’ 외에도 영화 <포드VS페라리>에 등장한 ‘쉘비 코브라 데이토나 쿠페’등 클래식 레플리카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다. 제조업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오는 2030년까지 100%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상업용 항공기를 개발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바이오 연료 항공기 도입은 국제 항공 운송 협회가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50% 배출 감소(2005년 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식물·미생물·동물 등의 생물체(바이오매스)와 음식쓰레기·축산폐기물 등을 열분해하거나 발효시켜 만들어낸 연료로 화석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신재생 에너지다. 보잉은 제트여객기의 가동 기간이 약 20년인 점을 고려해, 100% 바이오 연료 목표를 2030년으로 설정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보잉은 지난 2018년 5월에 페덱스사 777화물기에 100%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상업용 항공기에 허용되는 바이오 연료의 최대 혼합비율은 50%로 일반연료와 50:50으로 혼합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보잉사가 100%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연료의 혼합비율 허용치를 100%로 증가시켜야 한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도내 농산물 9919건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115건(1.1%)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 성분 등이 검출돼 폐기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대 공영 도매시장인 수원, 구리, 안양, 안산의 경매 농산물 6067건과 중소형·대형할인점의 유통 농산물 3852건을 대상으로 총 341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했다. 이 중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마켓 신선식품 검사 건 수를 2019년보다 68% 증가한 239건으로 늘렸다. 검사 결과 잎채소류(상추, 참나물, 시금치, 쑥갓, 열무, 청경채 등) 18개 품목, 잎줄기채소(부추, 셀러리, 파 등) 4개 품목, 허브류(고수, 박하, 로즈메리 등) 5개 품목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검출된 농약은 살충제 성분(다이아지논, 에토펜프록스, 플루벤디아마이드 등)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살균제 성분(클로로탈로닐, 프로사이미돈, 플루퀸코나졸 등) 34건, 제초제 성분(메타벤즈티아주론, 펜디메탈린 등) 10건으로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압류·폐기하는 한편, 해당농산물 생산자에 대해 도매시장
올해 설 성수품을 구매비용이 지난해 보다 14% 상승한 26만3000원∼36만300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월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283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2680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지난해 23만972원보다 14.0%, 대형유통업체는 31만7천923원보다 14.1%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돼지열병, AI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 가격은 하락했다.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수산물의 소비위축 가능성이 큰 현재 상황을 감안해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탁금지법의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