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성 개발과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2024 경기도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 사업 <경기틴즈연극·뮤지컬>공모’를 시행한다. 해당 공모는 2023년도에 시행된 청소년 대상 사업 ‘경기틴즈뮤지컬’과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을 통합 흡수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틴즈연극·뮤지컬>은 경기도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 및 뮤지컬 교육부터 연습, 창작, 공연형 발표로까지 이어지며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지원한다. 기존 ‘경기틴즈뮤지컬’이 청소년 뮤지컬 교육만을 다루었다면 올해 <경기틴즈연극·뮤지컬> 공모는 연극으로까지 예술교육의 범위를 넓혔다. ▲지원 트랙1(연극 신작 개발), ▲지원 트랙2(뮤지컬 신작 개발), ▲지원 트랙3(뮤지컬 심화 개발)으로 지원 분야를 세분한 것이다. 특히 ▲지원 트랙3(뮤지컬 심화 개발)은 기존 <경기틴즈뮤지컬>에서 기개발된 창작뮤지컬을 토대로 심화
지난 15일, 올해 첫선을 보인 음악 축제 '2024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가평군이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은 관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렸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기존 페스티벌과 달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부대 행사로 모든 세대가 한곳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월 24일 진행한 1차 온라인 예매는 3시간 만에, 6월 5일 열린 2차 예매도 조기 마감됐다. 메인 무대인 '모아 스테이지'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QWER, 설아, 존박, 잔나비의 무대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김창완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창완 밴드의 앙코르곡 '나 어떡해'를 부를 때 객석에서 '떼창'과 함께 불꽃쇼가 펼쳐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메인부대와 별도로 마련된 '자라 스테이지'에서는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대표 인디 음악 경연 대회 '인디스땅스'와 K-콘텐츠 음원 제작 프로젝트 '넥스트 빅 송'에 참여한 젬베콜라, 사운즈힐즈, 로우행잉프루츠, 김페리, 코토바, 신스네이크, 신유미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가평군 출신
6월 7일 경기도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신원식 국방장관이 주관하는 F-4팬텀의 퇴역식이 거행됐다. 이날 퇴역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역대 공군참모총장, 역대 팬텀을 조종했던 조종사들과 정비사 등이 참석해 F-4팬텀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신장관의 출격명령을 받은 F-4E 2대가 힘차게 날아올라 마지막 선회 비행을 마친 후 임무 종료 신고를 위해 행사장으로 진입했다. 신장관은 F-4E 팬텀 기체에 ‘전설을 넘어, 미래로!’라는 문구를 적고, 축하 화환과 함께 명예전역장을 수여했다. 특히 1969년 직접 팬텀 편대를 이끌고 태평양을 건넌 이재우 공군 예비역 소장(89·동국대 석좌교수)은 “안녕 팬텀, 굿바이 팬텀”이란 말로 작별을 고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 불멸의 도깨비, 동아시아 영공 패권 경쟁 압도 1969년 8월 31일 미국에서 직접 조종 훈련을 마친 6인의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이 세계 최강의 전투기 F-4D를 직접 몰고 태평양을 건너 대구기지 활주로에 안착했다. 대한민국 공군이 숙원했던 공군 전력 강화의 꿈이 실현된 순간이다. 같은 시기 북한은 이미 소련의 최신예 전투기 MIG-21과 전폭기 IL-28 등을 운영하던 상황으로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5월 넷째주 정부 지정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5월 20일부터 전국 최대 직업 체험관인 한국잡월드에서 유스&유스 '우리의 통일은 굿잡(Job)' 이란 슬로건으로 '2024 통일안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스&유스는 영문자로 Youth(청소년) & USE 즉, Unification(통일), Security(안보), Experience(체험)을 의미한다. 통일교육주간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립통일교육원 후원으로 한국잡월드를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3층의 어린이체험관의 한식요리연구소, 방송국, 사회복지관 코너와 청소년체험관에 위치한 우주센터, 한의원, 레스토랑 코너에서는 '통일교육 퀴즈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1층 로비는 통일·안보 영상 전시공간으로 꾸며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와 국방디지컬융합학과 및 경영대학원이 협조한 영상을 상영했다. 또 국립통일교육원, 국가정보원 등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함께 상영됐다. 어린이체험관 앞에서는 별도 이벤트로 국립통일교육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유니프렌즈(UNI FRIENDS)가 함께하는 통일 포토존이 5월 한달 간 가족
민간 우주 개발 시대 투자와 창업의 핵심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한 우주 비즈니스 안내서 '스페이스 이코노미'가 민음인에서 출간됐다. 저자 채드 앤더슨은 스페이스X, 로켓랩 등 세계적인 우주 기업의 투자를 이끈 '스페이스 캐피털'의 설립자로, "투자나 운영 측면에서 우주 스타트업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사람 중 한명"이라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우주 시장을 초기부터 지켜본 사람으로서 우주의 경제적 가치가 급증하는데 비해 그 가능성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러한 한계를 타파하고 우주 경제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비밀에 가까운 전문 지식들을 기꺼이 이 책에 내보인다. '스페이스 이코노미'는 전반에 걸쳐 우주 상업화의 배경과 걸림돌, 주력산업과 주축 인물을 중립적이고 명확하게 정리해 주고, 시장에서 체득한 창업과 투자의 현실적인 교훈을 아낌없이 공유한다. 더불어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발사체 '스타십'을 소개하며 크기를 늘려 가고 있는 미래의 산업들을 소개한다. 1990년대 인터넷 등장 이후 세상은 급변했다. 초기 인터넷에 파급력을 꿰뚤어 본 론 머스크는 2003년에 이미 인터넷의 다음 타자로 우주를 지목했다. 그리고 현
음악저작권 관련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가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논문 공모전은 협회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던 국내 음악저작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저작권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 산업의 나아갈 방향의 모색과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할 목적이다. 특히 음악저작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호소하고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연구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도 함께 담고 있다. 공모를 통해 확보된 논문들은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연구와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음악저작권 및 자유주제' 외에도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성형AI와 음악저작물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음저협은 AI 사업자가 저작권자의 허락이나 대가 지불 없이 기존 저작물을 AI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상업적 목적의 TDM(Text & Data Mining)에 대해 저작권 사용료를 면책해 주는 입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만큼 이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마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24일 2024 PlayX4 B2B(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 '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기술(AI)과 게임 간의 융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청,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대기업 게임개발사, 중소 게임개발사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게임 산업과 인공지능(AI)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AI 게임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게임 산업의 최선 경향을 발표하고 경기도의 게임산업 변화의 필요성 인식 강화와 대중소 게임개발사 인공지능 활용 사례들을 공유해 기존 개발 방식과 변화되는 상황을 스타트업, 게임 개발자에게 알려 예비 취창업자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 초반부는 2개의 정책강연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청 AI빅데이터산업과 이수재 과장의 ‘EU AI ACT(유럽연합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비해 규제관련 법안)가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단장직무대행의 ‘국내 인공지능(AI)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야외축제로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연희路, 미래路’라는 컨셉으로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서울예술대·세한대·중앙대·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연합해 선보이는 <연희 대학전>무대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선보일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전주기접놀이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무을농악 북놀이·밀양백중놀이, 오북놀이·진도북놀이·진주삼천포농악 북놀이’가 신명을 깨운다. ‘김운태·이동주’, ‘남창동·예인집단 아재’의 기예 공연과 전통연희에서 영감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척추 수술용 3D 촬영 장비인 2세대 오암(O-arm 02)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윌스기념병원이 사용중인 오암(O-arm)은 수술 중 환자의 해부학 이미지를 촬영하는 장비로 360도 회전을 통해 391개의 이미지를 13초 만에 스캔해 시상면·관상면·횡단면 등 3D로 입체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오암(O-arm)의 영상정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수술 기구의 위치를 확인해 진행 상황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의 정교함과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한 수술 완료 전 추가적인 CT 촬영 없이 수술실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량이 감소하고 수술 시간이 단축됐다. 이번에 도입한 오암(O-arm)은 메드트로닉의 2세대 모델로, 방사선 저선량 모드 기능을 탑재해 기존 대비 절반 수준 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 남서부권에선 윌스기념병원(수원)이 유일하게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박춘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소아 환우를 위해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물품배송 등 평소 의료진을 보조하는 자율 주행 배송 로봇을 활용해 안양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애착 인형을 병동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했다. 안양시가족센터는 병동 생활로 지쳐있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애착 인형 60개를 기부했다. 애착 인형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며 수면에도 도움을 주는 등 치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소아 병동에는 뜻밖의 선물과 로봇의 등장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함께 선물을 나눈 의료진과 사회사업팀 직원들은 병동 생활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