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그림은 박순찬 화백의 허락을 받고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시사만화 '장도리'의 박순찬 화백이 '윤석열차' 외압 논란에 대해 "고교생의 만화 한 편에 호떡집이 불난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박 화백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만세'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그림을 올렸다. '석열이형 만세'라는 푯말 아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걸려 있고, 그 밑에 5명의 사람이 사진을 향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경례를 하는 무리 중 가운데 사람 등 뒤에는 '문화부'라고 쓰여 있고, 그는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자 어리다고 봐주지 않갔어"라고 말하고 있다. 오른쪽 옆사람은 귀에 펜촉을 꽂은 것으로 보아 '외압 사태'를 '표절 시비'로 물타기하는 언론을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밑에는 박 화백의 짧은 글이 적혀 있다. "고교생의 만화 한 편에 호떡집이 불 난 형국이다.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을 받은 '윤석열차'라는 만화에 누리꾼들이 열광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전을 주최한 만화영상진흥원에 책임을 묻겠다며 엄중경고 조치를 내린 것. 이에 대해 각계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주류언론은 만화에 대한 표절시비까지 일으키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고
축제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무대를 갈수록 대형화했는데, 이제는 무대 규모를 축소하거나 재사용 가능하게 제작하려 한다. 그저 소비하며 즐기기만 하던 축제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 관련 기사 : ‘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 품은 축제들이 온다) 대표 사례는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5월20일~23일)와 의정부음악극축제(6월10~18일)다. 두 축제 모두 올해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을 전면에 내세웠다. 각각 ▲대형 무대 지양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설치 미술 ▲친환경 용지 팸플릿 사용 및 인쇄물 최소화 ▲폐목재 활용한 안내판 ▲경관조명 최소화 ▲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에 피해를 덜 주는 축제를 모색한다. 의정부음악극축제은 한 발 더 나아가 협력감독으로 ‘환경예술감독’과 ‘지속가능성감독’을 위촉했다. 예술감독 1명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지 않고,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코로나19가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전염병을 말한다. 그동안 기후
‘타짜’, ‘아멜리에’, ‘해리포터’, ‘파이란’, ‘고양이를 부탁해’ 등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은 영화들이 재개봉하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달 1일에는 ‘타짜’가, 지난달에는 ‘파이란’과 ‘반지의 제왕’이, 10월에는 ‘해리포터-마법사의 돌’과 ‘고양이를 부탁해’가 각각 재개봉했다. 타짜는 개봉 15주년을, 나머지 영화들은 개봉 20주년을 기념한 재개봉이었다. 각 작품의 면면을 보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작들이다. 아무 영화나 재개봉의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재개봉 영화는 영화를 관람한 기존 관객에게는 ‘향수’를 추억하게 하고, 영화를 보지 못한 세대에게는 케이블에서나 보던 작품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당시 시대상을 만나는 ‘새로움’을 제공한다. ◇ 추억으로 여행하다 오래전 영화가 재개봉되면 배우는 추억에 잠긴다. ‘파이란’(감독 송해성) 리마스터링 버전을 본 배우 최민식은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본 기분”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꺼내 볼 수 있는 문고판 소설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파이란’이 그런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최민식은 파이란을 통해 그해 청룡영화상과 부산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