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웰카운티 3단지 아파트 4세대를 일반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iH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하는 일반매각 대상은 송도 웰카운티 3단지(연수구 해송로 30번길 19) 공가세대 총 4호로 전용면적 76.24㎡ 2세대, 84.91㎡ 1세대, 84.99㎡ 1세대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성년자이며, 당첨자 및 동·호수 결정은 공정 추첨 업체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매각 일정은 ▲신청접수 10월 10~11일(2일간) ▲당첨자 발표 10월 16일 ▲계약체결 11월 2일이다. 공급조건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iH 누리집(www.ih.co.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iH 마케팅센터 마케팅2부(032-260-5633, 563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시는 유 시장이 인천의 다양한 재외동포 협력 사업을 알리고, 글로벌 자본 투자유치를 견인할 한상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유 시장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 일정의 미국 출장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2024년 한국에서 개최될 차기 대회의 인천 유치 활동 등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또 대회장에 마련된 인천 홍보관을 방문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인천 투자도 도모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에서만 연례 개최되던 ‘세계한상(韓商)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와 해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50여개국 3000명(한국 및 동포기업 1500명, 미국기업 1500명), 참관객 3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에서는 기업 20여곳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에 앞서 유 시장은 자매도시인 앵커리지와 버뱅크를 방문해 국제 우호 협력관계도 다진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은
인천시는 가을 꽃게철을 맞아 오는 7~8일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직거래 장터로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꽃게 할인 판매행사와 함께 꽃게 경매, 수산물 퀴즈, 꽃게 시식회 등 체험행사,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등이 진행된다. 또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1일 차인 7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류지광, 한가빈 등이, 2일 차인 8일 저녁 6시 폐막식에는 정미애, 노지훈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누리집 http://www.asijang.com, 연락처 032-888-4241~3)에 문의하면 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연안부두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
인천시가 이달부터 소득 기준과 결혼 여부 관계 없이 모든 임산부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모든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에 대한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출생 미신고·영유아 유기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시는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고 위기아동이 원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논의를 지속해왔다. 그동안 시에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청소년부모 자립지원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운영 등 위기가구의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다양한 사업이 분산돼 있어 통합지원이 어렵고 지원대상자가 임신·출산 사실 노출을 꺼리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득 기준, 미혼·기혼 여부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원스톱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위기임산부 원스톱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위기임산부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미혼모의 출산과 주거를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등 인천의 유일한 출산지원시설(미혼모자가족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개장을 앞둔 가운데 인천시도 카지노 운영기금 등의 인천 배당금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에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인천 배율 부분을 늘려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낼 관광진흥개발기금만 500억 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관광기본법에 따라 관광진흥을 위해 정부가 설치·운영하는 기금으로 기금 재원은 정부출연금, 카지노 사업자 및 국외여행자의 납부금, 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등의 재원을 말한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출국납부금에 더해 카지노 복합시설 확충으로 전국에서 관광진흥개발기금 기여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19년 기준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출국납부금만 약 2875억 원, 파라다이스시티가 낸 관광진흥개발기금이 372억 원이었다. 여기에 인스파이어가 낼 기금을 추가하면 약 35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앞으로 개장 예정인 RFKR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어 등의 카지노 시설을 염두하면 인천의 기금 기여도는 그 이상이다. 하지만 문체부가 지난해 인천에 관광진흥개
허식 인천시의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곳곳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 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27일 동구 지역 내 현대시장을 시작으로 송림119안전센터와 송현시장, 화수자유시장, 보라매보육원, 송림지구대 등을 차례로 찾았다. 원도심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물가로 서민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을 활발히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큰 화재로 복구가 한창 진행 중인 현대시장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방문해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 구간에 들러 전체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각 점포를 들러 상인들과 함께 소통했다. 현재 현대시장은 지난 4월까지 잔해 수습·폐기물이 처리됐고, 아케이드 해체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12월까지 아케이드 복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허 의장은 동구의원들과 함께 ‘우리 모두 전통시장 이용’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한 후 송현시장·화수자유시장도 찾아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고, 일부 상점에서는 직접 상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과 소방서·경찰서 등에서는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며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가 국민의힘 인천시당 주민참여예산특위의 검찰 고발에 발끈하며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인천평복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승연 국힘 인천시당 주민참여예산특위원장의 사실확인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5일 정 위원장이 주장한 인천평복 관계자들이 시청공무원과 공범 관계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위법하게 집행했다는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위원장이 인천평복을 시 계획형 참여단체로 선정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시민단체에 대한 왜곡과 폄훼라고 비판했다. 인천평복은 “총선에 앞서 여당에 비판적인 시민단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한다”며 “국민의힘 정치인의 이런 행보는 검찰에게 시민단체를 탄압하라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위원장을 비롯해 지난 25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된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활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탄압한다면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심판받을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주민참여예산특별위원회는 민선 7기 당시 주민참여예산이 불법으로 편성·집행됐다
인천시가 청라 나들목(IC) 진입로를 확장하고 출입로를 추가 신설해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는 2025년 말까지 청라 나들목 진입로는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고 진출로는 1방향에서 2방향으로 출구를 추가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정체를 앓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 진출입로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고 이용 차량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청라 나들목은 2013년 6월 개통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당시 예상 교통량이었던 하루 1만 104대에서 하루 3만 5908대로 약 3.5배 이상 증가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교통영향평가 때 확정된 진입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진출로도 동시에 확장해야 함을 고속도로 관리청인 국토부와 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국토부 또한 시의 요구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해 청라 나들목 진입로와 출입로를 동시에 개선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공사는 진입로 확장과 동시에 경인아라뱃길 정서진로에 진출로 출구를 추가로 신설해 현재 1방향에서 2방향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부도
인천시가 도시형 생활주택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 심의 기준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건설하는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 주택으로 인천지역에만 약 4만 가구가 공급돼 있다. 2009년 2월 소규모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는데 이때 주차장 및 주택 건설기준 등도 완화·적용됐다. 이로 인해 이면도로 주차난과 시민 안전 위협, 주거환경 악화 등의 다양한 도시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9월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주차장 설치기준을 세대 당 1대로 강화해 무분별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증가를 억제해 왔으며, 군·구에서도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에 허용되는 기계식 주차장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특히 시가 이번에 마련한 도시형 생활주택 개선방안의 주요 골자는 건축 심의 기준 강화, 도시계획 및 주차장 설치기준 등의 방안이 담겼다. 우선 신축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주식 주차장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화재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조성 등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26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을 격려하기 위해 명절음식키트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식자재는 당면과 동태포, 소고기잡채 등이 들어있는 총 30박스로 1200명의 한끼 식사분이다. 전달식에는 정경은 중기중 인천지역본부장과 김희숙 하늘고운주간보호센터장, 임명식 인천콘크리트협동조합 상무이사, 문성길 인천경기알루미늄협동조합 상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김희숙 하늘고은주간보호센터장은 “경제침체 여파로 경제적 여유가 없을텐데도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식자재는 인천 소외계층이 용기와 힘을 얻는 에너지가 돼 행복한 추석 한가위를 보내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은 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뜻을 모아 사랑나눔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