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고 설레요. 매월 이어지는 친구들의 버스킹 공연이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 같아요” 인천 인화여자중학교(교장 김혜자)의 동아리 버스킹 활동이 지난 13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내 중정에서 첫 선을 보였다. 스승의 날 감사 이벤트로 마련된 것이다. 우쿨렐레의 ‘스승의 은혜’를 시작으로 댄스 동아리들이 각자의 장기를 뽐냈으며 버스킹 내내 학생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앞으로도 개성이 다른 25개 팀의 동아리 팀들이 매월 버스킹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버스킹 활동 주요 프로그램들은 활동 내용 발표, 공연 활동, 체험 부스 운영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모든 과정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해 진행한다. 버스킹을 관람한 학생들은 “지난 2년 동안 대면 수업도 어려운 가운데 축제와 같은 학생 활동도 온라인으로 이뤄져 정말 아쉬웠다”며 “거리두기가 완화돼 이런 대면 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선을 보인 인화 버스킹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학교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이번 버스킹 활동에 참여한 우쿨렐레 동아리 학생은 "동아리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맞아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데이터가 곧 돈이 되는 시대다.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인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은 디지털 뉴딜이다.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인적‧재정적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데이터 분석‧활용이 늦어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데이터 활용 역량 격차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문인력 부족, 전문기업 부재 등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자생적 데이터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은 수요조사 참여 기업 37개 사 중 33개 사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시는 관내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입항 재개에 대비, 인천지역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기째 맞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은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여행사 직원, 영화국제관광고 학생까지 모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60시간이며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지식 및 기본소양, 크루즈 관광서비스 실무교육, 여행사 크루즈 관광상품 판매 및 마케팅, 코로나 상황 대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 수료 후 우수 수료생 4명 가량을 선발해 크루즈 입항 시 탑승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6월 24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cruis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교육진행에 만전을
인천지역 시민단체로부터 지역화폐 인천이음(인천e음)의 캐시백 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전환사회시민행동은 15일 성명을 통해 인천e음의 지속가능을 위해서는 현행 10%의 캐시백 비율을 2~5%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단체는 시장 후보들에게 몇 가지 정책을 제안했고, 그 배경으로 중앙정부의 캐시백 지원예산 규모 축소를 들었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예산이 2020년 6689억 원에서 2021년 1조 2522억 원 두배 올랐으나 올해는 6053억 원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위기가 끝나고 있는 상황이므로 10% 캐시백이 다시 코로나 이전 시기로 안정화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한 대안 및 발전 방향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마련 ▲시민주도성 강화 ▲운영대행사 방식 전환 ▲인천e음 플랫폼 2.0버전 업 등을 내놨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민선8기 지방선거가 한창인 요즘 인천e음에 대한 때아닌 원조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진짜 원조가 누구인지는 시민들이 판단할 몫으로, 우리는 인천의 미래발전을 새롭게 설계하는 선의의 경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정책 제안 자료를 각 후보 캠프에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제2기 IURC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자문단 1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도시, 건축, 토목,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13개 분야 2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 활동한다. 자문위원들은 인천시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단계별, 분야별로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실무 중심 컨설팅을 제공해 정책변화 경쟁력 제고와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제2기 자문단은 현장 및 학계전문가 위주로 구성했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내실 있고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 관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한 센터로 iH가 2018년부터 인천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 문을 열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 후보는 지난 13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와 협약을 맺고 학교별 등하교 안전실무사를 각 2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 후보의 주요 7대 공약 중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을 목표로 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의 일환이다. 서 후보는 인천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교육감이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입장이다. 서 후보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와 협력해 인천 10개 구·군에 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을 책임지겠다”며 “학생들이 통학하는 시간·동선 등을 세밀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안전실무사를 배치하기 위해 물품 및 운영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연일 시민간담회를 통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 농아인협회는 14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해 박 후보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회는 ▲인천수어 교육원 설립 ▲인천 농인방송국 설립 ▲2024년 제28회 전국농아인대회 유치 ▲농인 특성화 일자리 사업 ▲농인 노인주간보호센터(시설) 필요 ▲인천 수어 통역사 증원 ▲인천 수어통역센터장 유급화 및 자연승급 제한 철폐 ▲공공기관 수어통역사 배치 등을 제안했다. 김정봉 협회장은 “장애인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를 기울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 삶의 개선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기 때문에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 오늘 간담회가 의미 있는 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예술인총연합회·인천민족예술단체총연합도 더큰e음캠프를 방문, 인천시민의 문화기본권 확대와 신장과 인천 문화예술 예산 5% 확충 등의 의견을 냈다. 같은날 사랑뜰 봉사단 30여 명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이들은 “경험과 능력이 있고, 가장 믿을 수 있는 후보는 바로 박남춘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꼼꼼히 검토해 상생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답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더 이음 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1·2부로 나눠 주민과 가족 대상, 정당과 사회단체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송영길 전 당대표, 정세균 전 총리가 서면과 영상으로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김교흥·유동수 국회의원과 신동근 국회의원 배우자가 참석했다. 박남춘 후보는 김 후보의 우직한 정치 스타일에 대해 언급, "시에서 함께 일하면서 가끔 저를 곤혹스럽게 했던 의원"이라며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인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이재현 청장님과 함께 서구 서로e음의 비전을 계승하고, 서구의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지역 각계각층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쇄도하고 있다. 호남출신 인천시·군·구 퇴직 공직자 및 구의원 200여 명은 14일 정복캠프에서 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인천을 출세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헌신짝 버리듯 서울로 떠났고, 박남춘 후보는 무능과 불통으로 인천시정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잃어버린 4년과 인천의 희망을 되찾기 위해 유정복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후손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게 됐다”며 “인천발전과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책임질 후보는 유정복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천정책포럼 주요 간부 200여명도 인천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한 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또 이날 계양구민 500여 명으로 구성된 지지자들도 계양을 보궐 선거에 나선 윤형선 후보와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를 응원한다고 힘을 보탰다. 이밖에 해병대전우회 인천시연합회 간부, 경인지역 교수 100여 명, 탈북자단체 주요 간부 등이 유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유정복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정책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정책 의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교조 인천지부 임원들은 13일 도 후보를 만나 ▲차별경쟁 해소 ▲평등교육 실현 ▲교육의 공공성 강화 ▲학생복지 및 교권강화 ▲돌봄 국가사회 책임 등 구조적인 개혁 11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제안에 대해 도 후보는 "교육의 공공성은 곧 모든 학생들의 수월성을 기하고 개별 맞춤형으로 바꿔냄으로써 ‘학생성공시대’를 현실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중등 교육의 동반자로서 전교조 인천지부의 교육적 고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면서도 진로탐색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개선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