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구단 18세 이하(U-18) 유스팀 출신 이준희, 손재희, 김응열 등 총 3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생으로 동갑내기인 세 선수는 2022년 GROUND.N K리그 U-18&17세 이하(U-17) 챔피언십 등의 대회에서 안산 18세 이하팀이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준희는 스피드와 테크닉을 골고루 갖춘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미드필더 손재희는 오버래핑과 공격가담에 적극적이며 1:1 대인마크에 특화된 선수로 알려졌다. 또 슈팅과 경기를 읽는 패스가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응열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최전방 공격수로 빌드업이 탁월해 안산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식 단장은 “신인 선수들이 안산에서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출신의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 내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 스타가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유스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유소년팀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프로선수 배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특히 ‘유소
화성 남양초가 2024년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승욱 감독·최광희 코치가 이끄는 남양초는 23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서울 면목초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25-22 11-25 17-15)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양초는 올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미들블로커 김주원과 세터 석형도는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예선에서 경남 통영초, 경남 화정초, 경북 인동초를 각각 세트 점수 2-0으로 격파한 남양초는 12강에서 경남 대원초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뒤 부산 금명초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경북 하양초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남양초는 2023시즌에 전관왕을 달성한 면목초와 결승에서 만났다. 남양초는 1세트 22-19로 앞선 상황에서 면목초 문지유, 이현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22-21로 쫓겼다. 그러나 남양초는 세트 막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 김주원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냈다. 김주원이 2점을 뽑아내며 24점 고지를 밟은 남양초는 다시 김주원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에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공격수 레오나르드 플라나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김포는 23일 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 플라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플라나는 코소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2015년 스웨덴 3부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플라나는 스웨덴 리그 통산 157경기 4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스웨덴 리그에서는 28경기를 뛰며 13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 쳤다. 이후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밟은 플라나는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플라나는 키 183㎝,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주력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 감각적인 패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이 탁월하다. 김포 관계자는 “2023년 시즌 득점왕 루이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2년간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플라나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보다 강화된 공격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수구·체조 등 3종목의 지도자를 공개모집한다. 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원활한 운영과 도내 체육발전을 위해 유능한 지도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재 공석인 육상 감독, 수구·체초 코치를 선임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서류전형과 인성검사를 거쳐 2월초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도자 계약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도체육회는 지도자 채용의 모든 과정을 외부 업체에게 맡긴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응시자의 자격·경력 등이 채용자격 요건에 적합한지를 확인해 적격과 부적격을 판단하며 응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 실시한다. 인성검사에서 ‘부적합’을 받은 응시자의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2차 면접심사에서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단원으로서 자세 등을 평가하며 응시자는 10분 이내의 직무수행계획 PT를 준비해 발표해야 한다. 응시자 가운데 적격자가 없을 시에는 지도자 채용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재공고를 통해 지도자를 선발한다. 이번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24시즌을 앞두고 신인선수 3명을 영입했다. 수원은 23일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건희, 정성민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임지훈 등 총 3명의 신인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오른쪽 수비수 이건희는 13세 이하(U-13) 대표팀과 14세 이하(U-14) 대표팀에 선발돼 한일 교류전 및 중국 우한컵을 경험한 유망주다. 활발한 측면 공격 가담과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중앙 수비수 정성민은 키 186㎝, 몸무게 78㎏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1:1 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빌드업 패스워크 능력도 장착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수원이 자유선발로 영입한 임지훈은 키189㎝, 몸무게 82㎏의 신체 조건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조직적인 수비와 적절한 압박,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다. 이들 신인 선수 3명은 현재 수원 전지훈련지인 태국 방콕에서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동계 전지훈련 일주일여를 앞주고 올 시즌 ‘마지막 퍼즐’인 주권과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지난 2일 주권과 첫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현재는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면서 현재 마무리 투수 자리가 공백인 상황이다. ‘최연소 홀드왕’ 박영현이 마무리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로 3년차를 맞은 박영현은 지난 시즌 68경기 75⅓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한 바 있다. 마무리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박영현이 마무리 투수를 꿰찬다면 kt는 비어 있는 필승조의 자리를 채워야 한다. kt는 2차 드래프트에서 경험 많은 우완 투수 우규민을 지명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입단테스트를 통해 좌완 투수 성재헌과 우완 투수 조용근도 팀에 합류했다. 2020년 LG 트윈스에서 1군 무대를 밟은 성재헌은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성남시청과 화성시청이 2024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하한솔, 정재승, 정한길, 임기룡으로 팀을 꾸린 성남시청은 22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에게 43-45로 아쉽게 패해 3위에 만족했다. 8강에서 한국체대를 45-4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한 성남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준결승에서 7릴레이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성남시청은 35-32로 맞이한 8릴레이에서 임기룡이 상대 황현호와 5점씩 주고 받아 40-37,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성남시청은 마지막 9릴레이에서 하한솔이 국군체육부대 임재윤에게 3점을 획득하는 동안 8점을 빼앗겨 43-45로 아쉽게 패했다. 이밖에 김준호, 정희성, 유수관, 박태영으로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기권패 했다. 화성시청은 8강에서 대전대를 45-3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김준호, 박태영이 대전대와 경기를 진행하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4강에서 기권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서지연, 김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정재원은 22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6초33을 달리며 일본의 사사키 쇼무(8분16초43)와 캐나다의 앙투안 젤리나스-볼리외(8분16초46)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정재원은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22~2023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맛봤던 정재원은 2연패를 달성했다.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엄천호(스포츠토토)에 이어 두 번째다.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던 정재원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속력을 올려 선두로 달리던 앙투안 젤리나스-볼리외의 뒤를 바짝 추격했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전력 질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김민선은 이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4의 기록으로 일본의 다카기 미호(1분12초35)와 미국의 키미 고에츠(1분12초6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지난해 10월 14일 개막한 도드람 2023~2024 V리그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했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정규리그 일정의 ⅔를 소화한 남·녀 14개 구단은 29일까지 팀을 재정비한다. 팀당 12경기를 치르는 남은 5·6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확정된다. 여자부에서는 수원 현대건설이 1강 체제를 굳힌 채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현대건설은 22일 현재 19승 5패, 승점 58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18승 6패·승점 50점)을 승점 8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3라운드가 끝날 때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했지만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이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페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대건설은 양효진, 이다현의 위력이 여전한 데다 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했던 정지윤이 화력을 되찾았다. 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제몫을 다해주며 현대건설이 독주 체제를 굳히는 데 힘을 보탰다. 부상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의 이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전과 후보의 균형이 좋은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우승과 가장 가까운 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장신 공격수 김현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은 “타킷형 스트라이커 김현이 2024시즌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22일 밝혔다. 김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한 후 지난 12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29경기 3골을 기록했던 김현은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로 전북 현대,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등 다양한 K리그 구단에서 활약했다. 김현의 K리그 통산 기록은 232경기 38골 15도움이다. 김현은 “수원 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면서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는데 올 시즌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