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슈글즈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창단한 SK슈글즈는 핸드볼 저변 확대와 장애인 지원을 비롯해 연고지 광명시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ESG, 나눔, 인권활동에 힘썼다. 또한 SK슈글즈는 2013년부터 매년 핸드볼 지도자와 선수단이 직접 수도권 지역 초∙중∙고교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 팀 전술 등을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광명시의 ㈔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핸드볼 응원문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2023년 발달장애인과 캠핑, 여가활동을 함께한 '힐링캠프'는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혁 SK슈글즈 단장은 "SK슈가글라이더즈는 앞으로도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그린시스템(대표이사 마동수)과 동행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단장과 마동수 그린시스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린시스템은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건물관리 기업으로 전기통신, 시설경비, 청소용역, 소독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남 단장은 "그린시스템과 올해로 벌써 4년 째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시민구단으로서 계속해서 여러 기업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동수 대표는 "부천FC1995는 부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다. 언제나 부천FC1995의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시즌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025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8기 임원 선임을 완료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의원 40명, 감사 1명이 참석했다.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이날 대의원총회서는 전차 대의원총회 초록 보고에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과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을 심의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에서는 부회장 3명, 이사 19명 등 총 22명의 신규임원 선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제8기 임원은 연임 9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임원의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밖에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은 원안 가결됐다. 남윤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올해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생하신 각 종목별 회장님과 백경열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총회에서 2025년 계획을 논의하고, 토의를 통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듣겠다"라고 했다. 남길석 안양시장애인체육회 상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결승 티켓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훈련 기지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디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은 시리아와의 1차전을 2-1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 태국을 4-1로 완파했다. 이후 숙적 일본과의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해 일본(1승 2무·승점 5)을 제치고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비교적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고전했다. 정규시간 종료직전까지 3-1로 앞선 한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상대에게 연속 2골을 내줘 3-3 동점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대보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한국은 골키퍼 홍성민의 눈부신 선방이 이어지며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꺽어 극적인 4강 진출을 일궜다. 이로써 한국은 U-20 아시안컵 4위 팀까지 주어지는 2025 U-20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 U-20 대표
올해로 17회를 맞는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3월 1일 개막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과천 토리아배 탁구대회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식, 단체전 2개 종목에서 22개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단식 종목은 예선리그전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팀들은 선리그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에 돌입,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단, 단식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는 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다.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는 풍성한 상금과 상품도 마련돼 있다. 단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상장, 라켓, 가방이 주어지고 단체전 우승팀은 상금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밖에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은 물론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어 경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한편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은 3월 2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
수원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2025년 정기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종환 수석부회장, 이사, 종목별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규약 및 규정 개정(안)등 총 3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해 2025년도 예산 20억 95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밖에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신규 선임된 부회장 및 이사 12명에게 위촉패가 수여됐으며 게이트볼, 볼링 등 17개 종목에 대한 회장 인준패를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사 및 가맹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수원 삼성과 홈 개막전서 창단 이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은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수원과 홈 개막전서 총 관중수 1만 1203명으로 역대 최대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단 9년 차를 맞은 안산은 2017년 3월 4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서 기록한 8400명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수원전서 1만 120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리그2 1라운드서 안산 다음으로 많은 팬들이 찾은 구장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9363명)이다. 이 뒤를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의 경기가 펼쳐진 부산 구덕운동장(4101명), 서울 이랜드-충남아산의 목동종합운동장(3592명)이 이었다. 이와 관련 안산은 "이번 기록은 많은 서포터즈를 보유한 수원 삼성(약 6500명 입장)의 효과도 있었지만 홈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안산시민들의 관심도가 컸기에 가능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천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이번 홈 개막 라운드
경기도체육회는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해 재적이사 33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서는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해제(안)과 경기도 종목단체 심의(안), 경기도체육회 임원 보선(안),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연임 동의(안) 등 총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족구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안)은 원안 가결됐다.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유일한 관리단체였던 도족구협회는 2021년 12월 15일 관리단체로 지정된 후 4년 만에 정회원 단체가 됐다. 도족구협회는 그동안 31개 시·군 족구협회 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와 분쟁을 해소하는 등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관련 도체육회 이사회는 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사유가 소멸되고 정상화의 길로 들어 섰다고 판단, 도족구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의결했다. 또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에서는 인정단체였던 경기도체스연맹이 제명됐다. 체스가 2026 아시안게임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도종목단체 가입 요건을 상실하게 됐다. 도체스연맹은 2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1위 축포를 장전한 인천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5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2승 18패, 승점 37로 4위에 올라 있다. 5위 김천 한국도로공사(12승 18패·승점 35)에 승점 2차로 쫓기고 있다. 정규리그가 종착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3위 수원 현대건설(18승 12패·승점 57)과는 승점 20차이다.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인 경우 준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4년 만에 봄배구 진출을 노렸던 IBK기업은행은 잔여 경기 6경기서 모두 승점 3을 챙기더라도 준PO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 봄배구 진출 도전을 위해서라도 조직력과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려 정규리그를 4위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초반 6연승을 달리며 봄배구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졌다. 4라운드에선 전패를 당했다. 5라운드에 돌입하고 나서야 겨우 1승을 거뒀다. 최근 12경기서 IBK기업은행이 획득한 승점은 단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군포 수리고)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서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23일 서울시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을 합쳐 총점 148.36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74.02점을 더해 최종 222.38점을 얻은 김채연은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브레이디 테넬(204.38점), 3위는 세라 에버하트(200.03점·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김채연은 이날 우승으로 2025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채연은 첫 점프인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뛰었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아내며 점수를 끌어 올린 김채연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히 수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