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HDEX와 함께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다. IBK기업은행은 19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9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전까지 총 다섯 번의 홈 경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니폼 착용 기간 동안 홈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에게 HDEX의 의류, 가방 등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의 스페셜 유니폼은 19일부터 화성 홈경기장에서 현장 구입할 수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연고지인 화성시 남양초 배구부에 ‘사랑의 스파이크’ 기부금 500만 원을 후원해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도 함께 추진한다. 사랑의 스파이크 기부금은 승리 경기 득점 1점 당 3만원씩을 적립해 연고지에 소재한 학교, 사회복지시설, 체육단체 등에 후원하는 제도다. IBK기업은행은 사랑의 스파이크 기부금을 통해 2011~2012시즌부터 165개 기관에 총 6억 2550만 원을 기부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썼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 출시와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프로농구 수원 kt가 선두 도약을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kt는 1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와 홈 경기를 치른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에이스’ 허훈이 코뼈 골절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한 kt는 허훈의 공백을 딛고 리그 선두 원주 DB를 제압,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kt는 14승 7패로 2위 창원 LG(16승 6패)에 1.5경기 차 뒤져 3위에 자리해 있다. 1위 DB(18승 5패)와는 3경기 차이다. kt는 올 시즌 문성곤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많은 경기에 결장했고, 허훈이 복귀하고 나서는 ‘토종 빅맨’ 하윤기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아쉬운 상황을 마주했다. 하지만 kt는 주전 선수들의 잦은 이탈속에서도 중심을 지키고 있는 패리스 배스의 활약으로 순위 싸움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았다. kt를 이끌고 있는 배스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1.3점, 10.3리바운드를 비롯해 4.8도움, 1.6스틸, 1.4블로킹으로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윤기와 문성곤이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리그 1위 자리를 두고 인천 흥국생명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에서 인천 흥국생명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2강·3중·2약 체제의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치열한 선두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8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12승 4패, 승점 37점으로 2위 흥국생명(13승 3패·승점 36점)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2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은 풀 세트 접전 끝에 모두 세트 점수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은 이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 11월 16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경기 이후 지는 법을 잊어버린 현대건설은 팀의 기둥이 되고 있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비롯해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등의 토종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를 통해 현대건설에 합류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의정부시의 재정 악화로 인해 의정부 G-스포츠클럽 예산이 대폭 축소되면서 학생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들이 열악한 환경에 내몰리게 됐다. 그러나 의정부시와 함께 G-스포츠클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가 세운 예산 만큼만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내년도 의정부시의 G-스포츠클럽 운여에 차질이 우려된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의정부시는 2024년 의정부 G-스포츠클럽 예산으로 약 1억 4000만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는 1억 4000만 원을 추가하면, 총 2억 8000만 원이 내년 의정부 G-스포츠클럽 예산이다. 이는 올해 총 7억여 원의 예산에서 절반이 넘게 축소된 금액이다. 2024년 의정부 G-스포츠클럽 예산이 2억 8000만 원으로 확정되면, 올해 의정부 G-스포츠클럽이 운영했던 배드민턴, 컬링, 수영, 유도 등 총 9개 클럽에게는 각각 약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주어진다. 올해 종목 당 약 5000만 원이 지원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금액이 삭감된 것이다.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연계를 도모하고 학생 스포츠 활동의 저변 확대 등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G-스포츠클럽은 경기
권순율(안산 선부중)이 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권순율은 17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81㎏급 용상과 합계에서 정상을 차지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00㎏을 성공한 권순율은 2~3차 시기에서 107㎏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하며 김현우(전북체중·108㎏)와 하재민(부산체중·101㎏)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용상 2차시기에서 123㎏을 성공해 하재민(120㎏), 김현우(110㎏)를 눌러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권순율은 용상의 높은 기록에 힘입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23㎏으로 하재민(221㎏)과 김현우(218㎏)를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대회 첫 날 여중부에서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 김예솔(선부중)과 김예서(경기체중)가 나란히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김예솔은 여중부 45㎏급 인상에서 50㎏을 성공해 같은 학교 선배 신유빈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시기 차에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김예솔은 용상에서 75㎏을 들어 1위에 입상한 뒤 합계에서도 125㎏으로 우승, 3관왕이 됐다. 여중부 64㎏급에서
프로농구 수원 kt가 선두 원주 DB를 제압하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kt는 1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방문 경기에서 43점을 폭발한 패리스 배스의 활약에 힘입어 90-8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14승 7패가 됐다. 반면 DB(18승 5패)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이날 kt 배스는 KBL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인 43점과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정성우(17점·4리바운드·7도움), 한희원(11점·8리바운드), 하윤기(10점·9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성우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1쿼터 포문을 연 kt는 한희원의 2점 득점에 이어 배스와 한희원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해 11-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kt는 배스와 한희원의 활약을 앞세워 33-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 홀로 16점을 뽑아낸 DB 디드릭 로슨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56-4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3쿼터 59-56에서 한희원과 정성우가 각각 2점씩을 올려 DB의 기세를 꺾은 kt는 숀 데이브 일데폰소와 배스의 3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 정관장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84-75로 승리했다. 11월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이후 거의 3주 만에 승리를 맛본 정관장은 7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10승 11패로 같은 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85-77로 꺾은 리그 4위 서울 SK(12승 8패)에 2.5경기 차 뒤져 5위에 자리했다. 이날 정관장 배병준은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대릴 먼로(15점), 정효근(12점), 김철욱(11점), 김경원(10점) 등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1쿼터를 18-25로 마친 정관장은 2쿼터 24-31에서 김철욱의 3점 슛이 림에 꽂히며 추격에 나섰고 렌즈 아반도가 덩크슛을 작렬해 36-3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정관장은 김철욱과 정효근의 3점슛과 먼로의 2점 득점을 묶어 44-4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먼로의 2점으로 포문을 연 정관장은 배병준과 김철욱이 각각 3점과 2점을 뽑아내 51-4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은 60-46에서 연달아 7점을 올리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71-52로 승기를 잡았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현대건설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과 방문 경기에서 33점을 뽑아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2(17-25 20-25 29-27 25-21 15-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2승 4패, 승점 37점으로 인천 흥국생명(13승 2패·승점 35점)을 제치고 이틀만에 다시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이날 현대건설 모마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양효진(18점), 이다현(12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11점)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와 2세트를 정관장에 연달아 내준 현대건설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3세트에서도 5-11로 끌려갔다. 그러나 세츠 중반부터 모마, 위파위, 양효진의 활약으로 12-15까지 추격한 현대건설은 정관장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의 스파이크 서브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 1점을 획득했고, 상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연속 공격 범실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을
K3리그 화성FC가 2024시즌 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으로 주승진 전 수원 삼성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화성은 14일 “2022년부터 2년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강철 감독과 이별했다”며 “제7대 감독으로 주승진 전 수원 삼성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승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까지다. 화성은 올해 취임한 이기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구단의 개혁과 혁신을 불어 넣고자 감독의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화성을 K3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철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새로 부임한 주승진 감독은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를 통해 프로부대를 밟았다. 이후 울산 현대미포조선,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주승진 감독은 2010년 전주공고 축구부 감독으로 임명되며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수원 매탄중, 매탄고 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수원의 수석코치, 감독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 여러 보직을 거쳤다. 화성 관계자는 “새롭게 부임한 주 감독이 유소년과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다고 봤다”며 “화성의 장기적 비전에 맞춰 클럽을 도약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고 판단했다”고 감독
경기도씨름협회가 ‘2023 경기도씨름인의 밤’을 개최하고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도씨름협회는 14일 수원특례시 마이어스에서 박옥래 회장과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시·군씨름협회장 및 임원, 선수, 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박옥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경기도체육회 체육진흥공모사업에 선정돼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씨름교실을 개최했고,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샅바 지원 사업도 실시했다”며 “올해 경기도씨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내년에는 경기도씨름이 전국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사무처정은 축사에서 “내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이 용의 해다. 내년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씨름이 용처럼 승천하는 기운으로 종목 1위를 달성하길 기원한다. 경기도체육회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도씨름협회는 2024년 한해 경기도 씨름을 빛낸 관계자, 선수 지도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감사패는 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과 정일호 종목육성팀장에게 주어졌고 공로패는 이창희 시흥 매화초 체육 교사에게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