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중등 축구대회가 25일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축구협회, 화성시체육회, 화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스타스포츠㈜, JOMA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말과 평일을 이용해 6일 동안 화성시 관내 각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양컵 폐지로 인해 대회 경험이 줄어든 도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는 총 32개 팀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침체됐던 학교체육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라면서, 도내 축구 유망주들의 타 시·도 유출을 막고 숨어있는 축구 꿈나무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학생성수들의 부상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 및 인근 병원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교육감기 중등 축구대회는 전·후반 각각 35분씩 경기를 펼치며 조별리그에서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할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자를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올 시즌 원정 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방문경기에서 98-9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치른 원정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정관장은 9승 4패를 기록, 이날 수원 kt를 87-71로 꺾은 리그 선두 원주 DB(13승 1패)에 3.5경기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박지훈은 팀 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뽑아내며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었고 최성원(20점), 이종현(18점), 대릴 먼로(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이종현과 최성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1쿼터에만 41점을 뽑아내며 41-3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2쿼터 43-32에서 최성원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분위기를 이어간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적재적소에서 터진 박지훈과 먼로의 3점슛으로 64-48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정관장은 3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에서 15점을 올리는 동안 21점을 내줘 79-69로 쫓긴 정관장은 4쿼터 86-75에서 상대 이대헌에게 3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43점을 합작한 임성진과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1(22-25 25-22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시즌 4승(6패)째를 쌓으며 승점 1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안산 OK금융그룹(6승 3패·승점 15점)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이날 한국전력 임성진(22점)과 타이스(21점)는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임성진은 공격성공률 70%를 기록,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1세트를 22-25로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를 25-22로 가져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상대 허수봉에게 서브 득점을 내준 뒤 서재덕의 후위 공격이 코트 밖을 벗어나며 0-2로 끌려갔지만 타이스와 임성진의 활약으로 리드를 되찾았고 24-21에서 반찬웅의 속공 득점으로 3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4세트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연달아 4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 내 시·군체육회 임직원의 소통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가평군 켄싱턴리조트 가평에서 시·군체육회장과 직원, 생활체육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시·군체육회 임직원 세미나을 열고 스포츠 인권 및 스포츠 안전교육, 대상별 직무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시·군체육회에서 발생한 임직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 대상별 맞춤 인권 교육을 실시, 임직원 사이의 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체육단체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계 법령 및 사례, 대응 방법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세미나 개회식에서 “민선 2기 경기체육에 부는 기회와 변화로 경기체육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와 시·군체육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소관 기관 총괄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들의 부실한 자료제출에 대한 지적이 다시 한 번 대두됐다. 이경혜 경기도의원(민주·고양4)은 2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총괄감사에서 “도종목단체 69개 중 6개 단체만이 회계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며 “자료를 제출한 6개 단체 중 단 두 곳 만이 성실히 자료를 준비했고 나머지 단체의 자료는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종목단체로부터 받은 식대 영수증을 제시하며 “실제로 식사한 영수증과 간이영수증에 적힌 날짜가 서로 다르다. 영수증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이 의원은 도종목단체가 개최하는 대회 트로피의 가격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종목단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종합우승 트로피가 35만원 또는 45만원이다”라면서 “트로피를 만드는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 보니 가장 비싼 트로피가 26만원이고, 단체로 할인까지 하면 14만 원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가격의 절반도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회 책자 또한 한 권당 1만 원씩 1000만 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경기체고가 제1회 삼성생명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21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104점으로 파주 봉일천고(77점, 금 2·동 3)와 경북공고(77점, 금 2·동 3)를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봉일천고는 경북공고와 같은 77점을 획득했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많아 준우승했다. 경기체고는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급 결승에서 최재민이 김찬우(세종 두루고)를 상대로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고, 그레코로만형 55㎏급과 130㎏급 결승에서는 김축복과 홍채빈이 변산휘(파주 봉일천고)와 김세연(경북공고)에게 각각 테크니컬 폴패와 폴패를 당해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승욱과 채승원(이상 경기체고)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7㎏급과 77㎏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그레코로만형 60㎏급 김우현(경기체고)도 동메달에 만족했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최재민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경기체고 학생들을 지도한 남영욱 코치에게는 지도자상이
충전을 끝낸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과 홈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은 현재 3승 6패, 승점 9점으로 4위 안산 OK금융그룹(6승 3패·승점 15점)에 승점 6점 뒤진 5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설정한 한국전력은 갈 길이 멀다. 하지만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서재덕-임성진의 삼각편대가 살아나면서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전력은 4연패에서 탈출했던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타이스가 17점, 서재덕과 임성빈이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도 타이스가 29점, 임성진 15점, 서재덕이 11점으로 활약하며 대항항공의 날개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한국전력이 상대하는 현대캐피탈은 현재 2연패에 빠져있다. 하지만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두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모두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리그 선두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 강팀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방심은 금물이다.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건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8연패에 빠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정관장은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방문경기를 치른다. 현재 8승 4패의 정관장은 선두 원주 DB(12승 1패)에 3.5경기 차 뒤져 2위에 올라 있다. 3위 창원 LG(7승 4패)에게는 불과 0.5경기 차 앞서 있다. 정관장은 매 시즌 체중 문제로 비판에 시달렸던 오마리 스펠맨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착실히 승리를 챙겼다. 스펠맨의 공백이 있던 사이 정관장의 빅맨으로 성장한 이종현과 렌즈 아반도, 정효근 등이 분전했다. 특히 정효근은 19일 부산 KCC와 경기에서 83.3%의 성공률로 3점슛 5개를 꽂으면서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스펠맨의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정관장에 합류한 듀반 맥스웰의 안정적인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있다.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돌입한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진행한 뒤 수원 kt, DB와 차례로 맞붙는다. 허훈과 문성곤이 복귀한 kt와 리그 선두 DB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 전부터 선수들의 사기
경기도체육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생선수의 교류전인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8일 수원특례시에서 볼링대회, 19일 광주시에서 에어로빅·힙합대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도체육회, 도종목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함께 꾸려 진행하는 대회다. 볼링대회 초부등부에서는 '좋았어 영차' 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중등부에서는 '동효동' 팀이 패권을 안았다. 에어로빅·힙합대회 초등부에서는 'happy virus' 팀이 정상을 차지했고 중·고등부에서는 'J.A.star' 팀이 우승했다. 이밖에 힙합 초등부 '내가 제일 잘 나가' 팀과 중·고등부 'M.G girls' 팀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와 스포츠 저변을 넓혀가는 사업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6월 컬링 종목을 시작으로 수영, 탁구, 볼링, 에어로빅·힙합 등 총 5개 종목이 개최됐다. 또 각 대회서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체육회 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2023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인조 1, 2구장에서 경기도 내 유소년 축구단(7~12세) 76팀과 여성축구동호회 30팀 등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축구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빅버드 축구페스티벌은 축구대회와 각종 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재단 대표 스포츠 행사다. 올해는 천연잔디구장인 보조구장 2면을 전면 개방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 최근 축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급증한 여성 축구 인기를 반영하며 남성 참가자 위주의 축구대회를 탈피했다. 유소년축구대회에서는 U11 리틀윙즈 수원대점과 U12 고려대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풋살대회에서는 삐용이FC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재단은 축구경기 외에도 에어바운스, 이벤트존, 포토존, 주경기장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11월 한 달간 골키퍼 클리닉, 월드컵재단 사무총장배 축구대회, 빅버드 축구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축구진흥사업을 개최했다”며 “그 중에서도 축구페스티벌은 단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