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광진알디아이 대표이사가 제2대 경기도서핑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서핑협회는 “최세연 제1대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물러나고, 그동안 최세연 회장과 함께 협회의 운영을 도와준 이승복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용 필터 제조 회사인 ㈜광진알아이디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케이홀로그램 공동대표, UN ECOSOC NGO FLML(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메타버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소에도 서핑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시흥시 거북섬을 활용한 서핑의 저변 확대와 시·군서핑협회의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도서핑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참관하면서 서핑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면서 “시흥시 거북섬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시설이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활성화가 많이 안돼 있는 상태다. 우선 거북섬 서핑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협회 운영진과 지자체, 시·군협회와 소통을 많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업무 상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경기도서핑협회와 해외의 교류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취임식
K리그2로 강등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새 사령탑에 염기훈 감독대행을 앉히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수원의 공식 서포터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반대하고 나섰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9대 감독으로 염기훈을 선임하는 것에 전적으로 반대를 표한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게시했다. 수원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기며 최하위를 확정 짓고 K리그2로 다이렉드 강등됐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다음 날인 3일 수원 구단에게 실무진과 간담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수원은 이준 대표이사와 오동석 단장이 사퇴의사를 그룹에 전한 상황에서 신임 집행부가 선임된 뒤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식적인 사과문도 대략적인 결론이 난 후 게재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강등된 지 2주 넘게 사과문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이 염기훈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자 서포터즈들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강등 팀의 첫 시즌 감독 직은 1년의 골든 타임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경험 없는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도박수이며 승격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새 사령탑으로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FC는 20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4위로 올려놓은 김은중 감독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날카로운 득점력과 침투력으로 ‘샤프’라는 별명을 가졌던 김 감독은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김 감독은 대전 시티즌 플레잉코치로 시작해 벨기에의 AFC 튀비즈,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부임하는 등 연령별 국가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뛰어난 리더쉽과 지도력으로 4위를 기록하며 한국 축구팬에게 본인의 능력을 입증 받았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확인되었듯이 김은중 감독은 젊은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수업을 꾸준히 준비해온 감독이다”라며 “국내에서 첫 프로팀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있겠지만 본인의 뚜렷한 축구 철학을 토대로 수원FC와 함께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제8대 강문식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수원FC는 지난 19일 수원전통문화회관에서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구단 임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문식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문식 이사장은 “지역 축구발전의 중심축을 수행하고 있는 수원FC의 이사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적과 같은 승강 플레이오프 과정 속에서 서포터즈의 ‘할 수 있어 수원’이라는 응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저 또한 열정과 노력으로 수원FC가 수원시민, 서포터즈, 선수단, 사무국이 잘 어우러져 행복한 시민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2003년 실업축구로 시작했던 수원FC가 현재 1부리그에 정착한 것에 대해 한국 축구의 역사이자 자랑이라 생각한다”라면서 “2024시즌은 강문식 이사장과 최순호 단장이 이끄는 수원FC가 새로운 도약의 길로 갈 것이라 생각하고,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동우(경기체고)가 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김동우는 20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96㎏급 인상 3차 시기에서 121㎏을 성공해 이은동(충남 공주영명고·120㎏)과 강민호(충남체고·107㎏)에 앞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 3차 시기에서 165㎏을 들어 이은동(150㎏)과 강민호(135㎏)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86㎏을 기록한 김동우는 이은동(270㎏)과 강민호(242㎏)를 가볍게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109㎏급에서는 김건(평택고)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인상 2차 시기에서 123㎏을 들어 박수빈(인천 소방고·70㎏)을 누르고 패권을 안은 김건은 용상 3차 시기에서 150㎏으로 1위에 등극, 합계 273㎏으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89㎏급에서는 이태희(경기체고)가 인상 80㎏, 용상 105㎏, 합계 185㎏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81㎏급에서 인상 90㎏, 용상 125㎏, 합계 215㎏으로 3관왕에 올랐던 전유빈은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맞붙는 '김주성 호'와 '조상현 호'의 팀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KBL은 2024년 1월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팀 구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 올스타전서 연속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창원 LG 조상현 감독과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직접 선수단을 꾸렸다. 김 감독과 조 감독은 KBL 캐릭터 ‘KBL 프렌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두 캐릭터를 활용해 팀 명을 지었다. 김 감독 팀은 '크블몽팀', 조 감독 팀은 '공아지팀'으로 팀 명을 선정했다. 김 감독의 크블몽팀에는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허웅(부산 KCC)을 비롯해 ‘베이비 헐크’ 하윤기(수원 kt), ‘국보급 슈터’ 전성현과 이정현(이상 고양 소노),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이 베스트 5으로 선발됐다. 이밖에 유기상, 이관희(이상 LG), 송교창(KCC), 박지훈(안양 정관장), 김낙현(한국가스공사), 이원석, 김시래(이상 서울 삼성)도 크블몽팀에 합류했다. 크블몽팀은 서울 SK 김재환 코치와 KCC 신명호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조 감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5연패에 빠져 있는 소노는 8승 13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소노는 지난 10일 ‘에이스’ 이정현을 부상으로 잃었다. 이정현의 복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인 2024년 1월 17일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노에게 이정현의 이탈은 단순히 선수 한 명을 잃는 수준이 아니다. 이정현은 올 시즌 경기당 20.63점을 뽑아내고 도움 5.84개, 리바운드 3.53개, 스틸 1.7개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이정현의 활약 덕분에 ‘주포’ 전성현에게 집중될 수 있는 상대의 마크를 분산시킬 수 있었다. 전성현이 외곽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하지만 코트에서 이정현이 사라지자 전성현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다. 허리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닌 전성현은 상대의 견제를 이겨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7일 부산 KCC와 경기에서는 29분 47초를 뛰었지만
수원특례시씨름협회가 2023년 수원시를 빛낸 선수들과 지도자, 임원들을 격려하고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수원시씨름협회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i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춘희 수원시씨름협회장, 곽영붕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운영위원장(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충엽 수원시청 씨름 감독을 비롯해 선수,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수원특례시 씨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시즌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허동겸(경기대)과 엄재우(수원농생명과학고), 박건호(수원 동성중), 이루다(수원 우만초), 박지유(밀당동호회) 등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춘희 수원씨름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시 씨름인들의 노고로 올 한해 수원 씨름이 좋은 선과를 이뤄냈다"며 "수원시를 빛낸 선수와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고 수원시 씨름인들을 격려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갑진년 새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은빈과 전유빈, 허민지(이상 경기체고)가 2023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고은빈은 19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64㎏급 인상 3차 시기에서 70㎏을 들어 김보경(충남 공주영명고), 장유림(이상 55㎏·전북체고)을 가볍게 꺾고 1위에 입상한 뒤 용상 3차 시기에서 85㎏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고은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55㎏을 기록하며 장유림(130㎏), 김보경(120㎏)을 누르고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81㎏급에서는 전유빈이 인상 90㎏, 용상 125㎏, 합계 215㎏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으며 여고부 87㎏급에서는 허민지가 인상 90㎏, 용상 105㎏을 성공, 합계 195㎏으로 금메달 세 개를 거머쥐었다. 남승원 경기체고 역도 감독은 “김호철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예빈(경기체고)과 이재하(경기체중)은 전날 진행된 여고부 59㎏급과 남중부 102㎏급 경기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경량급 강자’ 김예빈은 여고부 59㎏급 용상 2차 시기서
경기도축구협회가 2023 경기도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도축구협회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i 컨벤션 홀에서 올 한해 경기도를 빛낸 선수들과 경기도 축구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 심판 등을 선정하고 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재 도축구협회장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시·군축구협회장, 선수·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축구협회 우수 장학생으로는 주은찬(PEC유나이티드)과 정영훈(안양중), 김성준(남양주 SD축구센터 U15), 김준경(수원 계명고), 원민준(양평 청운고), 신정석(JSUNFC U18), 김윤주(동원대)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또 김재우(용인축구센터 U15) 등 총 6명에게는 장학금 50만 원, 최서윤(양주유소년축구클럽) 등 총 33명에게는 장학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김상원(성남 상원초)을 비롯해 8명의 지도자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이인택 도축구협회 이사 등 총 11명에게는 공로패가 돌아갔다. 이밖에 여성부 모범팀상에는 동원대 등 5개 팀이 선정됐으며 우수 심판상은 임경모 등 총 6명에게 수여됐다. 이석재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한 해 선수와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