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4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종목 마지막 날 최민정,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로 출전한 여자일반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24초020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섰다. 이로써 김길리는 1000m,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12세 이하부 1000m, 1500m 우승자 이규민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규민은 남자 12세 이하부 2000m 계주 결승서 신윤철, 지상우, 임지우와 팀을 이뤄 2분56초038을 기록, 경기선발이 서울선발(2분57초102)과 인천선발(2분57초711)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자 15세 이하부 1000m 챔피언 박보민(성남 서현중)은 3000m 결승에서 5분21초039를 기록하며 박가은(수원 칠보중·5분21초257), 고금비(인천 신정중·5분23초603)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후 김도희, 박가은, 주시하와 함께 경기선발로 출전한 박보민은 여자 15세 이하부 3000m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유니폼 정면에 새로운 이름이 새겨진다. 부천은 14일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하인혁)과 2025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이 챌린저스리그(현 K3리그) 시절부터 홈경기 구급차 및 의료진 파견, 선수 주치의 등 의료후원을 꾸준히 이어 왔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메인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5시즌 부천의 유니폼 전면 중앙에는 새로운 메인스폰서인 부천자생한방병원의 로고가 새겨진다. 이밖에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메인스폰서로서 홈경기 LED보드 등 여러 형태의 광고를 제공받는다. 부천FC1995 정해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새해부터 정말 반가운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유니폼 로고 디자인부터 협약의 모든 과정에서 구단의 입장을 섬세하게 고려해주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꿈에 그리던 승격을 이루길 바란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선수단 관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부천의 승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공식 행사는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한남대 메시’라고 불렸던 미드필더 천지현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 U-15 신라중, U-18 개성고 출신 천지현은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개성고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한남대에 입학한 천지현은 제56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7경기 6골을 기록해 팀을 4강으로 이끌며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냈다. 2021년 부산에 입단한 천지현은 경기 출전을 위해 다음해 대전한국철도축구단(현 대전코레일)에 임대 이적해 17경기 출전 5득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부산으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32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천지현은 172㎝, 60㎏의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이고 대담한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평가된다. 중앙 미드필더, 윙백,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천지현은 “김포라는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강점을 잘 살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13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914를 기록하며 같은 팀 소속 김건희(1분33초827)와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1분33초83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길리는 이틀 전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규민(안양 덕천초)도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1일 남자 12세 이하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규민은 이날 1000m 결승에서 1분45초511을 달리며 김윤후(서울 논현초·1분45초775)와 이원건(서울 목운초·1분45초960)을 누르고 1위에 입상,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일부 1000m 결승에서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메달을 독식했다. 박노원(화성시청)이 1분27초657로 정상에 섰고, 장성우(화성시청)와 홍경환(고양시청)은 각각 1분27초782과 1분27초855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1000m 결승에서는 박보민(성남 서현중)이 1분40초023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주시하(1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2025시즌 연간·후원회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시즌 홈 경기 총 관중 6만 5982명, 평균 유료 관중 3666명 등의 관중 증가, 어린이 회원 상품 조기 판매 종료의 성과를 얻으며 인기가 높아졌다. 이에 부천은 2025시즌 팬들이 보다 즐겁고 만족스러운 경기 관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간·후원회원 제도를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부천은 팬들의 MD 구매 주요 수요를 고려해 기존의 MD상품 할인 정책을 변경, 어센틱 유니폼 할인권과 머플러 교환권, MD 할인권 등을 추가했다. 연간회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성인/청소년과 어린이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테이블석 회원이 신설됐다. 테이블석 회원은 가변석 2인 테이블석에 한 해 판매된다. 연간회원 구매자들은 2025시즌 내내 별도 예매 없이 구매 좌석에서 고정적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좋은 시야와 넓고 편한 좌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테이블석 회원 상품은 2월 14일까지 판매된다. 후원회원은 레드, 레알레드, 블랙, 레알블랙멤버로 구성됐다. 레드, 레알레드멤버는 월 정기후원으로 운영되며, 블랙과 레알블랙멤버는 일시후원도 가능하다. 블랙, 레알블랙멤버는 시즌
‘축구 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가 창단 12년 만에 프로 무대 진출을 확정지으며 K리그2 14번째 구단이 됐다. 화성FC는 13일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본격적인 프로화를 추진한 화성FC는 지난해 11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서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된 바 있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 이후 K3리그에 출전하며 2023시즌 우승, 2024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K3리그 최다 관중상을 수상하며 프로구단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왔다. 이밖에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조직,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지역 장안대와 협업한 프로 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등 프로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화성시장)는 “2025년 화성특례시 승격과 함께 K리그2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104만 화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단으로 성장해 화성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연패에 빠져있는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서울 우리카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서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현재 8승 11패, 승점 19점으로 5위 우리카드(9승 10패·승점 24점)에 5점 차 뒤진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반기를 6위로 마치면서 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한국전력이지만 지난 9일 의정부 KB손해보험과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 점수 1-3으로 역전패 했다. 당시 한국전력 서재덕은 경기를 뛰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고, 팀도 범실 23개를 쏟아내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현재 순위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서재덕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고 아직 남은 일정이 많기 때문에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남자부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그 3위 KB손보(11승 9패·승점 31점)와는 승점 차가 두 자릿수 이지만, 4위 대전 삼성화재(7승 13패·승점 26점)와는 승점 차가 불과 7점이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어 질 수 있는 격차다. 한국전력이 희망찬 미래를 그리려면 당장의 연패부터 끊어내야 한다. 하지만 우리카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에 일격을 맞으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서 세트 점수 1-3(21-25 25-13 19-25 24-26)으로 패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4승 6패, 승점 43점으로 1위 인천 흥국생명(15승 5패·승점 45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7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만 7점을 뽑아낸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25-13으로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36.84%의 처참한 공격성공력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특히 44.74%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기록한 ‘주포’ 모마는 17번의 공격을 쏟아냈지만 단 4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세트 점수 1-2로 리드를 잃은 현대건설은 4세트 23-22에서 모마의 후위공격이 꽂히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클러치 능력을 과시한 페퍼저축은행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에게 연달아 2점을 내줘 24-24, 동점을 허용했다. 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22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금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도는 1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빙상 쇼트트랙 이틀째 금 2개, 은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날 남자 18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구민승(수원 천천고)이 41초876을 기록, 박서준(고양 화정고·42초267)과 이종훈(서울 한광고·42초634)을 제치고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12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이 46초768을 달리며 권유하(46초900), 강혜율(47초179·이상 서울 리라초)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남자 15세 이하부 500m 결승에서는 이선우(고양 화수중)가 43초650로 권유현(서울 한강중·43초537)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대부 500m에서는 이은재(한국체대41초500)가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500m 결승서는 지윤서(성남 서현고)와 오승아(성남 인덕원고)가 각각 45초462, 46초123을 기록하며 오송미(서울 한광고·45초376)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5세 이하부 500m 결승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인천 대한항공을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KB손보는 12일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 홈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이겼다. 이로써 KB손보는 11승 9패, 승점 31점으로 2위 대한항공(12승 8패·승점 4점)과 격차를 9점으로 좁혔다. 이날 KB손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인 3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황경민(19점), 나경복(11점), 차영석(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1세트 승부는 높이에서 갈렸다. 대한항공은 단 한 개의 블로킹도 성공하지 못한 반면, KB손보는 6번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5-18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잡은 KB손보는 2세트 초반 잦은 범실을 저지르며 대한항공에 끌려갔다. 그러나 7-10에서 비예나의 후위공격이 연달아 터지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KB손보는 23-22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나경복의 퀵오픈 공격으로 24점 고지를 밟은 KB손보는 대한항공 정지석의 블로킹 범실이 나오면서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