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말 송도국제도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일원 도로 연장 1.25km 구간에 대해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부근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된 구역으로 송도동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도로이나, 현재 노면 균열 및 포트홀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며 도로 재포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해당 도로 정비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향후에도 노후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에 따라 순차적 도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도로의 기능을 회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1일 마크로젠의료재단 진헬스건강검진센터와 저소득 주민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헬스건강검진센터는 연수구와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협력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초음파, MRI 등으로 구성된 뇌·심혈관계 특화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기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부분 발병 후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사후지원으로 한정됐고, 건강상 이상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비용부담으로 정밀검사를 받기 힘든 경우가 많아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을 예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구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해 질병을 예방하고 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긴급복지 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두 진헬스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진헬스건강검진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두 기관이 협력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
인천시 동구 만석동과 만석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일 관내 주민공동이용시설 인근 공터에서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를 받아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가정 내 세탁이 어려운 가구 등 취약계층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이불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등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이동세탁차량 안에 마련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세탁물을 정리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정애련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정이 넘치는 만석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항상 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부평 캠프마켓 미군기지의 공원화를 위한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랑은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시민공원으로 탈바꿈될 캠프마켓의 시민공원 조성사업에 동참한다. 단원 50여 명은 캠프마켓 진입광장 벽면에 ‘평화벽화 그리기’ 재능기부활동과 공기정화 및 공원 부지로의 활용을 위해 캠프마켓 서문 담장 주변에 나무 심기 활동 등을 진행한다. 유세준(행정학과) 인하랑 대표학생은 “우리 손으로 만든 문화공간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시민공간으로 유지·발전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활동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캠프마켓은 지난 82년 간 미군기지로 활용되다가 2019년 부지 반환이 결정됐다. 일제강점기에는 무기 제조를 위한 조병창이 있던 곳이다. 우리 땅이지만 들여다볼 수조차 없던 곳이 지난해 11월 담장을 허물며 일부 부지가 개방됐다. 김시현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부단장은 “3월 벽화 그리기에 이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ESG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환경’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인천시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에 출전해 여자부 개인전 및 3인 단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최수영 선수(-46kg), 명미나 선수(-73kg)가 각각 개인전 1위에 오르면서 개인전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3인 단체전에서는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결과를 통해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5인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 종목에서 인천 동구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김정규 감독은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남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동구의 위상을 빛낸 우리 여자태권도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발군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전달받은 생활용품을 연수구청장, 공단 이사장,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물품은 LG생활건강, 잇츠한불, 삼다수 등으로부터 기탁받은 생필품으로 청학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지역 어르신에게 모두 78상자(약 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후원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정종석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이 됐길 바라며 우리동네 나눔활동 재개로 사회공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나눔 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법주사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미 10kg 50포를 기탁 받았다. 선학동에 위치한 법주사는 꾸준히 선학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왔으며 올해 행복 나눔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학동·연수2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도 8일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돼 의미를 더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차상위계층 어르신 5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청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직접 직원에게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에게 전달 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옥자 법주사 주지스님은 “어려운 시기 속 복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잡을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착공식을 오는 15일 연수동 581-2 부지 현장에서 개최한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구가 10년이라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첫삽을 뜨는 지역 숙원으로 시비 98억 원, 구비 379억 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21억 원 등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2024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운영주체 선정 및 장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61㎡ 규모로 세워질 회관은 내부에 736석의 중형급 공연장과 전시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시설 외관은 문화의 꽃을 피우려는 구에 의지를 반영, 꽃봉오리를 연상하게 설계돼 지역을 대표하는 미관시설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특히 중형급 공연장을 구비해 완성도 높은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발레, 무용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정지원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착공식은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기원’을 주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문을 연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등과 함께 경과보고와 기념사가 진행되고 주요 인사들의 축사
사회적경제기업 빈집활용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한국렌탈판매협동조합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에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탐스하우스’를 개소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빈집활용 지원 시범사업은 도심 속 빈집 자원과 사회적경제기업 공간 수요를 결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미추홀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사업에 최종 선정된 한국렌탈판매협동조합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나눔 실천 공간 ‘탐스하우스’로 재탄생시켰다. ‘탐스하우스’는 취약계층에 재생공기청정기를 기부하는 한국렌탈판매협동조합 사회공헌프로그램 ‘탐스렌탈’을 운영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수기를 무상수리(3만 원 미만)해주는 공간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탐스하우스는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2년 학교밖청소년 별별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 별별위원회는 학교밖청소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밖청소년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향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별별위원들은 서류심사 후 면접을 통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1기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설명회와 소통 시간을 가졌다. 연말에는 활동 우수 청소년을 선발해 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을 바라보는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청소년들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