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공항경제권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항공산업 일자리 플랫폼 ‘에어잡(Air Job) 센터’를 2년 연속 운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에어잡 센터는 인천지역 항공산업·공항경제권에 해당하는 실직자, 이·전직 희망자,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2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분야 퇴직자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수급 균형을 위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한다. 인하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센터를 운영한다. 2018년부터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있으며, 2021년 프로젝트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센터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63명의 취업을 이끌었다. 향후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산업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을 이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신성장산업 일자리 발굴 및 맞춤형 취업지원을 계속해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창경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공항경제권 종사자들이 심각한 일자리 위기를 겪고 있다”며 “중장기 이·전직 취업 지원 프로세
인천병무지청은 7일부터 오는 13일 까지 5일 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규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의 직무교육 및 근무 배치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정확한 병역판정을 위해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병역판정검사장 환경정비 등을 실시한다. 중앙신체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는 14일 다시 시작돼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신체검사 휴무 기간에도 병역처분변경 신청 접수 및 방문민원 안내 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과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과 연수2동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및 비대면 줌(zoom)을 병행해 마을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현장 및 줌으로 참여했고 고남석 구청장, 김성해 구의장, 최숙경 구의원, 최대성 구의원도 참여했다. 마을공론장에서는 ▲1인가구 지원대책 강화 ▲먹자골목 주차난 해결 ▲벚꽃로 테마거리 조성 ▲원인재 문화의 거리 지속 ▲지역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대책 등 총 10건에 대한 건의사항 및 의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주민 건의사항, 제안사업을 포함한 발굴된 의제는 구체화 및 숙의·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에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며 주민투표를 통해 의결된 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3년에 실행된다. 마을공론장은 기존 의견 제안서 접수의 방식에서 주민의 의견을 주민이 발표하고 구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답변하는 자리를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발굴된 의제들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오늘 행사를 도
인천시 동구 송현3동은 지난 4일 관내 기업인 ㈜유원환경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관내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등 희망풍차 결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 무료급식 및 밑반찬 나눔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임 ㈜유원환경 대표는 “지역사회에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공헌하고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며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성금을 전달해준 유원환경에 깊이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으로 ‘공유우산함’을 제작해 동구 창영초등학교(교장 임용렬)에 설치했다. 공유우산함 설치 사업은 폐우산 수거를 통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동구가 기획한 것으로, 창영초등학교에 설치된 우산함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회장 정옥경)이 폐우산을 수거하고 직접 수리해서 만든 ‘2호 공유우산함’이다.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봉사가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우산수리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은 앞으로도 관내 폐우산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에 ‘공유우산함’을 설치하고 자원순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인천동구지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주말 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말 돌봄 소외 아동의 결식률 완화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동구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1명에게 주말 두 끼 가정식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도시락 지원과 함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사업 참여 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유신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과 이효겸 월드비전 인천동구지회장은 “주말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주말 도시락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식사 돌봄과 위기 예방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 취약계층 아동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돌봄 소외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이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 소속 3, 4학년 학부생들이 ‘스마트캠퍼스 구성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기반 화재방재 및 방범’을 위해 교내에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 캠퍼스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로봇이 교내를 순찰하며 방범과 화재를 감시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구역을 돌아다니며 적외선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순찰을 시행했다. 로봇에 장착된 인공지능 기반 화재 방재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중앙관제소에 연락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 대학 본관 1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는 로봇이 순찰하며 전송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은 보안업체 에스원과 연계해 자율주행 로봇이 캠퍼스를 순찰하며 수집한 영상을 바탕으로 업체의 중앙관제실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화재 발생 지점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LV.4 자율주행 시스템의 구성을 위해 자동긴급제동(AEB)과 지역경로생성(LPP)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설계했다. 자율주행 서비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
인천시 미추홀구는 6일 노인 사회 참여와 노후를 지원하는 미추홀시니어클럽 개관식을 개최했다. 미추홀시니어클럽은 구의 지원을 받아 옛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으며 사무실, 교육실,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등을 갖췄다. 개관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이종원 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추홀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미추홀시니어클럽은 2019년 9월 사단법인 실업극복인천본부가 구로부터 위탁받아 2020년 7개 사업, 참여자 960명을 시작으로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및 사회활동을 이어오면서 2022년에는 20개 사업에 모두 194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경제 활동을 돕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한발 더 나아가 지역과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성공적인 노후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구 고유의 자연·역사·문화 이미지 발굴을 통해 야간경관과 색채디자인 등 차별화된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도시경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2022년도 경관 및 공공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등 6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구민 만족도를 끌어 올린다는 입장이다. 구는 그동안 신도심과 원도심의 도시경관 불균형 해소, 도시디자인에 대한 주민요구 반영, 도시공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의 기초 마련 등 연수구만의 도시디자인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경관과 공공디자인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함께 도시경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일관성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4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승기천 하부공간 색채디자인 ▲함박초등학교 앞 육교 디자인 ▲행복길 보수공사 ▲한양아파트와 대우삼환아파트 사잇길 바닥조명 설치공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옛스러움으로 기억되
인천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목일을 맞아 20개 어린이 급식소 356명 영유아를 대상으로 ‘꼬마농부의 꼬마텃밭’을 시작했다. 센터는 2011년 인천 최초로 미추홀구가 설치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243곳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교육 및 순회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꼬마농부의 꼬마텃밭’ 사업은 4~6월, 8~11월 2회에 걸쳐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뒤편 텃밭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채소를 심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정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에는 상자 텃밭과 함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컵 텃밭 화분 및 교육 책자를 제공한다. 정현정 센터장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영유아들이 채소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