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관·학 협력사업으로 2022학년도 동구영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열린 이번 영재교실 교육대상자는 전국의 유일한 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저학년 영재교육 기관인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영재판별검사 및 예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동구 거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82명이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이상 주말마다 영재교실을 운영하며, 초등학생의 잠재된 영재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과학적·수학적·창의적·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영재교실에서 일정기간 이상 교육을 받은 수료자에게는 영재교육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학기별 활동모음집(포토폴리오), 학교 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에 관한 기록 등 혜택이 주어진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영재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급경사지 공영주차장 석축 등 노후 위험시설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화평동 3-66번지 외 1곳 공영주차장의 석축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현직 공무원과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동구 안전관리자문단’은 급경사지 석축의 균열 및 파손과 배수 상태 불량 등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구는 점검 결과 석축 상단의 일부 횡균열 발생 및 석축 상부의 차량 통행에 따른 하중에 의한 파손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되자 신속한 정비계획을 수립, 석축 내부균열 부위에 콘크리트 채움 보강과 균열부 미장 처리 등 확실한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해빙기 급경사지 주차장 시설물 안전 점검’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오는 4월 15일 다문화 인문학을 소개하는 북콘서트를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 인문학 시민강좌 1차 북콘서트’는 다문화 인문학 총서의 출간을 기념해 열린다. 다문화 사회를 인문학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융합연구소 홈페이지(http://www.cims.kr/index.html)에 게시된 줌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총서의 주저자인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이 북콘서트의 문을 연다. ‘다문화 사회의 인문학적 시선과 다문화 현상의 인문학적 탐구’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동 저자들의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매달 사회, 철학, 역사, 문화, 문학 등 제각기 다른 전공 분야에서 바라보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과 탐구를 다룬 릴레이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에 출간된 다문화 총서는 ‘다문화 사회의 인문학적 시선(1권)’과 ‘다문화 현상의 인문학적 탐구(2권)’으로 구성됐다. 김영순 소장과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교수, 임재해 안동대 교수, 박인기 경인교대 교수, 오정미 인하대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다문화융합연구소와 대치도서관, 인하대 정석학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28일 의장 집무실에서 박은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과 박충준 미추홀구 지구협의회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안호 의장은 “적십자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 스러운 마음으로 다가가는 희망의 손길”이라며 “우리 미추홀구의회의 의원 모두가 구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열린의회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된 회비는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와 사회 저소득층의 생활지원, 의료지원, 안전 및 보건교육 보급 등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형태로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아동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아동학습지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022년 아동학습지도는 송림4동 협의체의 올해 특화사업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것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기초학습과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관내 저학년(초등 1~3학년) 아동 12명에게 협의체 위원이 직접 주 4회 90분 간 기초학습지도와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체험활동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찬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지역 아동의 학습과 돌봄은 더 이상 각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송림4동이 함께 안고 가야 할 문제”라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과 올바른 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동의 학습공백과 돌봄공백이 더 크게 발생하고 있는 이 시점에 송림4동 협의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것 같다”며 “구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새마을회는 28일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의료인력 및 지원인력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기증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강릉, 울진 산불화재 복구를 위해서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기선 미추홀구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미추홀구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미추홀구새마을회 나눔과 관심이 의료 인력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최종 33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과 ‘통두레 모임 지원사업, 마을통통’을 공개 모집했다. 마을에 관심을 두고 있는 3명 이상 주민 모여 직접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추진해 주민 주도로 마을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33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중 ‘도화5단지 어울림 공동체’는 도화2,3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 마을공동체로 상자텃밭 가꾸기, 라탄공예 체험, 송편빚기 키트사업 등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소통과 화합으로 방지하고 이웃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활동을 3년째 이어 나가고 있다. 또 신규 마을공동체 관교동 ‘꼼지락 통두레’는 이웃 간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관교동 학부모들이 모였다. 마을 골목을 재활용 공예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찾아가는 미용과 이발 나눔 등 활동을 실천하며 마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2022 새로운 미추
인천시 동구는 28일 인천시교육청과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장우삼 부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여자중학교 부재에 따른 학교의 지역 간 균형 배치 및 교육격차 해소 등 동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박문여중·여고가 송도로 이전함에 따라 동구에 여학생이 배치될 학교가 부족해 여중·여고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원도심 특성상 인구 고령화와 개발사업 지연 등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그간 학교 설립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젊은 학부모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인근 신도시로 이전하고 있어 교육 공동화 현상이 지역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송재개발정비사업 구역에 원도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교 설립 방안을 마련,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무엇보다
인천본부세관은 23~25일 국가정보원 및 위폐전문가그룹과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화폐 위·변조 및 고액수표 진위 감별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입국 여행자가 대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다양하고 정교하게 위·변조된 지폐 및 수표는 지속적으로 반입되는 추세다. 특히 위·변조된 고액수표는 주로 부유한 자산가로 행세하며 선량한 국민을 투자사기로 유인하는데 사용되며, 이렇게 위·변조된 고액수표가 사회에 유통될 경우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금융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다. 이에 세관과 국가정보원은 주요 해외은행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입국 단계에서 위조지폐·수표 반입을 차단해 개인, 기업 및 국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세관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진위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간편 핸드북을 토대로 주요 국가 및 외국은행의 지폐·고액수표 등을 직접 감별해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인천세관은 외국에서 반입되는 고액수표의 경우 위·변조 가능성이 매우 높아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위·변조 지폐 및 고액수표·유가증권의 반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
인천시 연수구는 그동안 주민 갈등이 우려됐던 송도그레이수소 연료전지발전사업과 관련, 주민 수용성 검토를 위한 회의 등을 거쳐 객관적인 입장 정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발전사업 허가심의를 위해 연수구에 사업자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주민여론, 주민의견에 대한 구의 입장 등을 문의해 옴에 따라 공식 답변을 위한 수순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가 인천 LNG기지 내 2만 1818㎡ 부지에 6000억 원을 들여 단일 국내 최대 규모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송도그린에너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사업에 관한 주민 수용성과 찬반여론 등에 대한 입장을 연수구에 문의했다. 그동안 구는 허가심의도 안 들어간 특정사업에 대해 직접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은 오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 공식 입장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산자부 공식요청에 따라 광범위한 여론 수렴을 거쳐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3일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기관, 주민, 공익·주민단체, 해당 공기업, 사업주체 등과 함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