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병의)는 오는 24일 실시하는 옹진수산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 2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남구선관위에 따르면 등록후보는 대청면 옥죽동 어촌계장 및 옹진수협 대의원을 지낸 옹진군 대청면 출신의 곽윤직(62) 후보와 대부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안산시 단원구 출신의 장경호(64) 후보 등이다. 이에 앞서 2명의 후보자는 지난 13일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를 공명선거를 실천하는 깨끗한 선거로 치루겠다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협약식에 참여했다. 한편,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옹진수협조합장 보궐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하고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정책경쟁 중심의 조합 보궐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 시민지하상가 상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1일 시민지하상가에서 명예학장 박우섭 남구청장, 유재호 남구의회의장,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민지하상가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상인의식개혁, 친절서비스, 점포마케팅 등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의 총 20회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변화하고자 하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상가활성화를 위해 배운대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우섭 구청장은 “침체돼 가고 있는 상가를 살리고자 하는 자구노력과 해결의지가 이번 상인대학이 갖는 큰 성과”라며, “배운 지식을 직접 활용하여 의식개혁은 물론, 고객에게 감동을 전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지하상가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국회의원은(인천 남동을·사진)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를 부정하는 박재완 장관은 입 삐뚤어진 이야기는 그만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의 ‘경제민주화가 지나치면 북한처럼 된다’는 발언과 관련해 “무상급식 논쟁 당시 ‘공짜 좋아하다 나라 거덜 난다’고 선동하던 당시 한나라당의 구호가 떠오른다”며 “지난 4년 동안 정부 부채를 수백조원이나 늘리고 민생경제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정권이 할 말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 “이런 박재완 장관의 발언이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은 아닌가”라며 “박근혜 의원이나 새누리당이 과연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련 박 장관은 지난 9일 “무역으로 먹고살면서 북한식으로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할 수는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리가 너무 세계 표준과 동떨어지면 외국의 항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 경제민주화를 곧바로 북한식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파손된 연평보건지소를 새로 신축하고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보건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연평보건지소는 국비 15억8천만원을 들여 660㎡ 규모의 지상2층, 지하1층으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내과, 치과,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을 배치하고 2층은 직원관사로 사용되며 특히, 지하에는 비상시 주민대피를 위한 현대화된 대피시설을 갖춰 주민안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찰청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교육은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강화와 CPR(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와 안전의식을 강화해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천시 연수구가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송도동에 개장한 행복나눔텃밭(송도동)에서 지난 11일 관내 유치원생 30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복나눔텃밭 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친환경텃밭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을 통한 정서안정을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텃밭의 풀과 곤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는 지렁이, 달팽이 보고 만져보기, 해바라기·옥수수 등 여러 가지 씨앗보기, 흙 느낌 체험하고 모종 만들기, 각종 작물 종류의 이름알기, 작물에 물주기 등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진행됐다. 올해 5월 행복나눔텃밭을 개장한 구는 그동안 3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4개소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도시 내에서 자연을 느끼고, 책에서만 봤던 작물들을 실제로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는 향후 매월 5회 이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특히 이달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참여해 체험활동과 수확물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사진)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사회적 책임경영(CSR)을 ‘기업의 의사결정과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이 지는 책임’으로 규정했다. 이는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자선적, 인권적, 환경적, 법률적 문제 등에 대해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치에 대해 이를 구체적으로 충족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책무를 뜻한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을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 중소기업 육성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홍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우리 기업들이 이런 국제조류에 대처할 수 있게 하면서 윤리경영, 환경, 인권의 보호 등 사회의 공동선에 동참시켜서 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남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 ㈜사랑의 쌀 화환과 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정승화 ㈜사랑의 쌀화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3개 기관, 단체, 기업이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통한 유대강화로 남구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갖추고 남구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책 읽어주는 콘서트 김동인의 배따라기’라는 주제로 제256회 연수금요예술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김동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인 배따라기를 연극배우의 낭독, 성악가의 노래, 동서양의 악기는 물론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오감으로 체험하는 콘서트로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한 편의 단편소설을 눈과 귀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퓨전형식의 창작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인천공단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119소년단원은 11일 남동구 논현동 소재한 논곡초교에 사할린동포복지회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초청해 1일 손자손녀로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사할린복지회관은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된 후 반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타의에 의해 국적이 몇 번 바뀌는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오직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오다 꿈에도 그린 고국으로 영주 귀국한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