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주도로 전기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인공지능 관련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주제를 발굴해 대학원생·지도교수·산업체 멘토가 팀을 이뤄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학기 전공필수 과목으로 개설되며, 이번 1학기는 총 20명의 대학원 학생이 13명의 지도교수 및 8개 산업체의 멘토와 14개의 산학 프로젝트를 팀 단위로 수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산업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학위 취득 후 산업체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과목에는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센터는 지난 2년 간 인공지능 교육 및 산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참여 교수와 협력기관인 몬드리안에이아이와 공동으로 ‘인하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을 이용하면 교수와 수강생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하면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원격 진행할 수 있고 학습용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 관리, 시각화하며 실시간 화상으로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도심 속 농군이야기 첫 번째 사업으로 ‘사랑의 텃밭 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시작하는 것으로 협의체가 행정복지센터 내 자투리 공간에 조성한 텃밭을 직접 운영하며 텃밭갈이 및 퇴비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농작물을 파종할 예정이다. 기존의 유휴 토지를 확장하면서 익명의 건설사와 한화 포레나로부터 토양을, 선학중학교 뚝딱이 마을공방 동아리에서 텃밭 현판을 각각 후원받았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펜스를 설치하는 등 곳곳의 도움으로 텃밭 기반 조성을 마쳤다. 이날 발대식에서 협의체가 텃밭 관리의 운영주체라는 의미로 ‘사랑의 텃밭 Key’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위원 일동은 저소득층에게 안전한 먹거리, 지역 아동들에게 생태체험의 장을 제공해 도시 속 농업 체험을 통한 도시 공동체 삶을 구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텃밭의 농작물은 사랑의 찬 드리미, 연수마을 나눔냉장고사업 등 식품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며 다양한 모종을 경작·재배함으로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복지시설 아동들의 텃밭체험 교육을 통한 인격 및 정서함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문미자 협의체 위원장은 “농작물 재배의 전 과정을 협의
인천시 동구는 오는 12월 16일까지 관내 거주 미취업청년들을 대상으로 2022년 청년구직자 취업지원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청년구직자 취업지원서비스는 동구 구직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면접사진 촬영비 및 헤어·메이크업 등 이미용비를 8만 원 범위에서 1인당 연 2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16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취업 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 인원은 125명 내외로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 접수 방식(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직 청년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내실있는 취업지원 및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구직등록확인증 및 기타 구비서류 등을 이메일(mippo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http://www.icdonggu.go.kr) 고시공고 및 주민자치과(☎032-770-6077)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르신 보행보조기(실버카) 300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동구 복지사업을 위해 십시일반 기탁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으로 추진됐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폐유모차 등을 이용하며 골절, 타박상 등의 안전사고가 빈번한 상황을 고려해 앞바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안전한 브레이크 기능 등을 갖춘 고급형 보행보조기를 마련했다. 조은주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해지는 봄철에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구 복지사업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뜻깊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귀한 나눔을 해주신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테니스 마니아 교수들의 독특한 테니스 사랑이 담긴 책이 나왔다. 인하대학교는 인하대 교수테니스회가 테니스 관련 서적 ‘테니스 인 & 아웃’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테니스를 즐겨온 교수들이 테니스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테니스를 통해 알게 된 삶의 교훈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출간했다. 저자들은 각자의 전공을 통해 살펴본 테니스의 모습과 함께 자신의 인생과 관련된 테니스의 이모저모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들이 테니스를 소개하다보니 물리학과 교수의 ‘테니스 게임과 공의 스핀’, 의학과 교수의 ‘테니스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기’처럼 소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페더러나 조코비치 같은 유명 테니스 선수를 통해 보는 슈퍼스타 산업의 경제학도 살펴볼 수 있으며, 최신 기술인 VR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테니스 훈련 연구사례와 방법까지 설명한다. 각 장이 끝나는 중간중간에 알아두면 쓸모있는 ‘테니스 알쓸신잡’ 코너를 마련한 것도 흥미롭다. 책 뒷부분에는 테니스대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트 수에 따른 매치업 경기 진행 방안을 부록으로 제시했다. 코트의 면수와 참가 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인천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인천가스판매협동조합 미추홀구 LPG판매지회와 함께 시니어일자리 창출과 LP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센터는 역량 있는 시니어를 발굴·관리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누출검지기 대여, 가스시설안전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인천가스판매협동조합 미추홀구 LPG판매지회는 위해요인을 개선하고 노후 부탄캔 회수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또 협약에 이어 면접을 통해 선발한 만 60세 이상 14명에게 시니어가스안전관리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니어가스안전관리원들은 미추홀구, 동구, 남동구에 위치한 LP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 사용 실태를 점검·조사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경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우수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과 LPG 사용시설 안전한 환경관리로 지역 안전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은 21일부터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252번길 79(인천예송초등학교 맞은 편)에 새 둥지를 틀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도4동은 이날 처음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 3명에게 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은 화분을 전달하고 이곳을 방문한 고남석 구청장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약속했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한 신청사는 2년 가까운 공사 끝에 지난달 준공이 이뤄졌고 연면적 4477.7㎡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을 겸한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지하1~2층은 지하주차장, 지상 1층 민원실, 2~5층은 마을방송국, 북카페, GX룸, 요리교실, 바리스타실 대강당, 옥상 정원 등을 조성해 행정 업무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한 문화·복지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신청사 옆 부지에 지상 부설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4월 1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사신축 경과보고와 시설안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도연 송도4동장은 “그동안 임시청사를 이용하느라 불편을 감내하며 성원해주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
인천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창영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 인구 감소 및 출산율 저하로 취학 아동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주민들이 아동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설영호 금창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활기찬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영초등학교는 주민자치회 기부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신입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청 여자태권도부가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본대회 국가대표 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동구청 여자태권도부는 조희경(-67kg), 명미나 선수(-73kg)가 각각 개인전 1위에 올랐으며 최수영(–46kg)·안유란(–53kg) 선수 또한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두 선수는 오는 7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본대회에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김정규 감독은 “앞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7월 대회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동구의 위상을 빛낸 우리 여자태권도부 선수와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발군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3·5동은 관내 여인숙에 장기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3월 21일부터 8개월 간 ‘여인숙 장기거주 취약계층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송림3‧5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여인숙에 장기거주하는 대상자들이 여인숙 내 취사가 되지 않아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식사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직접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것이다.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에 있는 여인숙 장기거주자 중 희망자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자활기업인 반찬가게와 연계해 주 1회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점수 송림3‧5동 협의체 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보다 근본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정 송림3․5동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여인숙 장기거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늘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림3․5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복지 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