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일 고남석 구청장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지목을 받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전쟁 반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다. 고남석 구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를 뒤흔드는 잔혹한 행위이며, 러시아가 이 잔혹한 무력행위를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절대로 전쟁은 답이 될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정책협의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구민들이 보건소 현황과 다양한 보건사업을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 책자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를 제작하고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이 책자는 다섯 분야(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록했으며 마지막 부록에는 암·심뇌혈관질환, 치주질환 예방수칙, 건강체조,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필수적이고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안내책자 발간을 통해 구민에게 보건의료 및 건강증진사업 등 건강정보를 제공,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 전달로 더 가까이 편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함명관, 이문상 교수와 남승현 대학원생이 중앙대학교 손형빈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2차원 적층 나노물질의 가장자리나 결정립계에 존재하는 결함의 분석을 통해 선결함을 시각화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진은 물질의 결정학적 구조와 품질을 분석하는 라만 분광법을 기반으로 비스무스옥시셀레나이드(Bi2O2Se) 플레이크의 결정구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다른 단결정 물질과 다르게 물질의 가장자리나 결정립계에 산소 원자의 형태로 존재하는 결함에서만 확인되는 포논(Phonon) 모드를 발견했고, 그래핀·흑연의 가장자리에 존재하는 결함이 포논 모드와 유사함을 확인했다. 또 라만 분광법의 이미지 맵핑을 이용해 물질의 결함에서만 확인되는 포논 모드를 시각화했다. 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한 기존 분석방식은 복잡하고 시료를 파괴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비파괴 검사법을 도입함으로써 2차원 적층 나노물질에 대한 결함을 연구하는 데 성공했다. 결함의 시각화 분석은 다양한 물질에 응용할 수 있다. 또 향후 다른 2차원 적층물질에 대한 연구에서도 결함에 의한 적외선 활성모드에서 라만 활성모드를 일어나게 하는 메커니즘과 2차원 적층재료의 전자
인천본부세관은 해외 수출자의 정보 미제공 등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이 어려운 수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자 요청형 원산지 검증’을 실시한다. 2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수입자 요청형 원산지 검증은 수입기업이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에 의문이 있으나 해외수출자로부터 원재료 내역 등 관련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원산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 세관이 직접 원산지 검증을 통해 수입기업의 원산지 불확실성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이다. 인천세관은 수입기업이 수입신고번호·원산지 관련 문의사항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속히 담당자를 배정해 원산지 검증을 진행하는 한편 업체의견을 적극 청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의제 발굴 등 발효 초기 협정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공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1과로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인천본부세관 FTA INFO) 추가 후 1: 1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수입자 요청형 원산지 검증을 통해 최근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활용기반을 확고히 하고, 수입기업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신속한 원산지 검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적십자 특별회비 60만 원을 기탁했다. 신흥균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하고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으며,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해 준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은 지난달 28일 주민자치회·새마을부녀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텃밭가꾸기 및 소외계층 반찬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춘1동과 자생단체는 지난 2006년부터 16년째 복지사각지대 홀몸노인들에게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25가구에 매월 2회 지속적으로 밑반찬 및 계절음식을 만들어 배달했으며 주민자치회(회장 최태환) 위원들이 손수 재배한 친환경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와 야채꾸러미를 소외계층 반찬나눔과 연계해 추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따뜻한 집밥이 생각나는 엄마 손맛으로 반찬을 조리하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 활동을 하고 있다. 최태환 주민자치회장은 “수확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공동체 회복과 따뜻한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안형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이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고 전했다. 이원행 동
인천시 연수구는 그 동안 일궈낸 복합 음식문화 거점 사업 성과들을 자양분 삼아 올해 ‘Global K-Food Square’ 건립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융‧복합 식품산업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통·근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와 공유주방 건립, 일자리 창업 리빙랩 등을 글로벌 마켓 유통·비즈니스로 확대하고 국내·외 한식체험학습, 가족여행, 체험단, 음식방송 미디어센터 등 통합 마케팅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뼈대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부지를 확정해 전통·근대·특색·테마음식거리, 공유주방, 판매장, 상설·기획 전시장, 스마트팜, 연구시설 및 비즈니스 센터 등을 갖춘 ‘Global K-Food Square’ 건립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지역 식품산업을 총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아시아 최고의 K-food 융·복합 관광 식문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당초 2020년 부지 매입, 지난해 기반시설 등을 구축한 뒤 올해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부지선정 지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늦어졌다. 구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한민국 개항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대변할 가치공간창출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 이후 공항, 크루즈, 항만, 관광
인천시 미추홀구 각 구립도서관은 도서관 회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키즈공예’, ‘랜선으로 떠나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반짝반짝 창의동화구연’ 등과 함께 수학·과학·역사 관련 프로그램,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제물포도서관 ‘독서로 여는 마음 놀이터’는 대면으로 이뤄져 언택트 시대 대면 수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한편 블록·공작 특화 독정골도서관, 만화·웹툰 특화 한우리도서관, 영어 특화 관교도서관, 그림책 특화 이랑도서관 등 미추홀구립 특화도서관은 각 특화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추홀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학습 기회와 일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미추홀구립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hnrl.michu.inche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 접수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각 구립도서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제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공기권총, 공기소총 2종목에 걸쳐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진행되는 전규 규모 대회다.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격대회에서 출발해 2016년 대학부와 일반부로 확대되며 전국대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대표 선발전과 꿈나무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한사격연맹 공인 대회로,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구는 사격장 사대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소독, 이동 동선 분리 등 방역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단 및 지도자를 제외한 인원은 대회장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또 선수단 및 지도자는 물론 경기 임원 및 행정 인력도 매일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해 음성일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일부터 7일까지 대한사격연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한사격연맹에 등록된 선수 및 단체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대회장인 김정식 구청장은 “제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방역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모범이 될
인하대학교는 개강일인 지난 28일 후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해 ‘첫 등굣길 총장님과 함께하는 재학생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강일에 맞춰 재학생 격려 및 방역지침 준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조명우 총장과 각 부처 처장단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로고 및 캐릭터가 인쇄된 방역 마스크를 전달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교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은 설레는 발길로 강의실로 향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한 3학년 학생은 “2년 동안 학식을 한 번도 못 먹어서 학생식당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올해는 꼭 가볼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인하대는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정한 방역수칙에 맞춰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이에 따르면 1학년 학생 대상 기초 및 계열 교양과목, 40명 이하의 이론과목과 실험・실습・실기 과목의 경우 대면수업이 진행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개강 후 첫 2주 간은 학생과 협의를 통해 수업방식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40명 이상 수업의 경우 실시간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