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는 10월 15일까지 본격 가동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여름철 수방대책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를 대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갯골배수펌프장의 실제 펌프가동훈련 실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풍수해 재난대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완벽한 방재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침수발생시 배수를 위한 수중펌프를 130대를 추가 구입해 주민센터에 전진배치시켰으며, 비탈면 붕괴 보호용 자루와 침수예방을 위한 모래자루 등을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필요시 즉시 지원 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 또한, 침수예상지역인 도화2,3동 제물포역 주변 하수관 교체공사 실시와 관내 하수집수받이 준설공사 및 노후된 용현펌프장 수문을 교체 하는 등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장 및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기상상황 문자전송 통보 시스템을 구축헤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 발생시 남구청 재난종합상황실 (☎880-4420)로 신고해 신속한 초동대처로 재난이 수습될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을 부탁했다.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단 183명(선수 129명·임원 및 보호자 54명)을 파견해 육상, 역도, 실내조정 등 13종목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금 22개, 은 22개, 동 27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6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 41개, 은 25개, 동 41개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인천선수단 총감독은 지난해 6위에 그쳤던 성적에 대한 설욕전을 위해 그동안 선수선발 확보부터 체계적인 훈련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인천시 선수단은 지난해까지 특수학교 재학중인 장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던 대회 참가 요강이 ‘장애인등록이 돼 있는 장학생’으로 변경되면서 전략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참가 시·도가 2개 이상이면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변경됐다. 하지만 인천시 선수단은 바뀐 대회 요강에도 지난해 효자 종목이였던 육상에서는 여전히 청신호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상은 트랙에선 뇌병변장애 출전종목이 모두 정식종목으로 채택(2개 시도 이상 정식종목 채택 혜택) 돼 금 13개 획득으로 종합 2위를 목표로, 필
인천대학교 사랑나눔회는 지난 17일 남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3일 학교 내 교직원 및 교수들로 구성된 ‘사랑나눔회‘ 주관으로 교내에서 개최된 제4회 인천대학교 ’사랑나눔 ‘자선음악회 행사 수익금이다. 경노훈 인천대 교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교수와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았고,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서비스와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만 60세 이상 중 기억력 감퇴가 심하다고 느끼는 구민이면 누구나 검진가능하고,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은 무료로 치매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 치료에 따른 본인부담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치매 환자 대부분이 단순한 노화과정으로 받아들여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무엇보다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회관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치매 조기검진’을 시행할 예정으로, 오는 6월부터는 연수구 치매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상담, 등록관리 등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는 19일 솔잎 어린이집 및 베라키즈 어학원 원생과 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물소화기체험교육 ▲이동식 소방안전차량의 연막체험 ▲소방차량 및 장비견학 ▲119신고요령 ▲화재 시 피난대피요령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교육위주로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소방차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소화기도 사용해보고 즐거워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방교육을 받아야겠다”며 말했다. 유정균 고잔119안전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조기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릴 때부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 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소방서는 18일 남구 노인복지회관에 안전아카데미를 개설해 노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수련생 60명에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안전아카데미는 복지시설 및 평생학습센터 등 교육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되는 시설에 소방과 관계된 교육을 개설, 매월 1회씩 운영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교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실있고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안전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한사람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문화의식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점핑클레이 전문자원봉사단 수료 및 발대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점핑클레이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은 전문자원봉사자의 주도적인 활동기반 조성 및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자 총 12회에 걸쳐 30여개 작품(개구리, 강아지, 토끼, 달팽이, 꽃, 무당벌레 등)을 만들었으며, 수료식에는 작품 전시, 우수작품 시상, 수료증 수여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점핑클레이 전문자원봉사단은 아동시설과 노인시설 등 14곳에서 매주 1회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토탈자원봉사활동, 남구행사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 할 것이다. 점핑클레이 전문자원봉사자 방영복(53·여)은 “점핑클레이는 창의력, 집중력 향상과 두뇌개발에 뛰어나기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며, 어르신들께는 치매예방과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점핑클레이 전문자원봉사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오는 25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산모, 배우자, 가족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출산은 산모와 가족에게 소중한 경험이지만 많은 산모들이 출산을 전후로 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산후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출산 후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말하는데, 출산 후 50~80%에 이르는 여성들이 이러한 정서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대개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이중 10% 정도는 심각한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 주위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가족의 지지가 필요하다. ‘산후우울증 예방과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차지현(신경정신과 전문의)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산후우울증 및 부모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 임산부와 산모가 아기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뤄가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는 또 이날 교육 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BDI(우울증 척도 측정)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모집기간은 5월 24일까지며, 자세
인천지검 특수부(윤희식 부장검사)는 거래업체에 업무상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중국 모 항공사 한국지사장인 중국인 A(54) 씨와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국내 모 여행사 전무 B(57)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A 씨에게 금품을 건넨 국내 모 그룹 계열사 항공물류업체 대표 C(56) 씨 및 국내 또다른 여행사 대표 D(42) 씨, A씨의 도피를 도운 E(48) 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C 씨 업체에 대한 화물 운임료를 낮게 책정하고 운송 화물량을 늘려주는 대가로 C 씨로부터 수백차례에 걸쳐 5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중국행 항공티켓을 팔 수 있는 위탁 판매권을 주고 D 씨로부터 14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골절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A 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심문기일 전에 E 씨 등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포천의 한 모텔로 도피했다가 붙잡혔다. 검찰 조사결과 C 씨는 A 씨의 업체에 실제 지급하지 않은 유류할증료를 낸 것처럼 장부를 꾸며 운임료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횡령한 회삿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이귀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1회 차의 날 기념 ‘제22회 전국 차인 큰잔치’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1981년 5월, 이귀례 이사장을 비롯해 몇몇 차인 1세대 등이 모여 국내 차문화 발전을 위해 입춘에서 100일째 되는 날을 날(5월 25일)을 차의 날로 선포한 것을 기념해 시작됐다. 행사 목적은 우리 전통 차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재정립하며 이를 홍보하기위해 준비됐으며 한국차문화협회와 생활차 분야 국내 유일로 인천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규방다례보존회가 공동주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인천광역시지부 등 전국 23개 지부, 지회 회원과 가족 등 3천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제31회 차의 날 기념식를 시작으로 차 를 이용해 맛과 멋을 동시에 선보이는 22번째 전국 차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 가 주행사로 펼쳐진다. 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7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인천시장상, 협회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가좌, 입선 등의 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귀례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