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을 위해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인 송도하나장례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변이 국내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택 및 병상대기 중 사망자가 발생해도 일반 병원 영안실 이용이 어렵고, 심지어 시신이 자택에 방치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이 변경돼 선(先)장례가 가능하지만 일반 장례식장에서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자택 등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부서별 업무대응을 통해 방역시스템에 맞게 사망부터 운구, 안치, 장례, 화장까지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사망으로 화장부터 하는 상황에서 가족 임종도 못 보고 장례도 제대로 치를 수 없어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사망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디지털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사업단 주관으로 ‘2021 인하 아마존 웹 서비스 딥레이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AWS(Amazon Web Services) 딥레이서’에 관한 세미나와 강화학습, 훈련을 거쳐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딥레이서 경주를 펼쳤다. 6개의 참가 팀 중 자연지능팀(최창환·김태환·서온·황선영 학생)이 가장 빠른 8.38초의 랩타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8일 인하대와 계명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AWS 딥레이서 경진대회에 출전한다. 미래자동차사업단은 미래자동차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AWS 딥레이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AWS 딥레이서’는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미니카 ‘딥레이서’ 경주대회로 클라우드서비스로 개발한 머신러닝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딥레이서에 적용해 실제 트랙 내에서 자율주행을 해 랩타임 기록을 다툰다. 자연지능팀 최창환 학생은 “딥레이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강화학습을 쉽게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팀원들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조금씩 모델을 개선했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
인천본부세관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일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일본 수출기업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RCEP 활용 일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RCEP는 아세안 10개 국과 일본, 호주 등 모두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메가 FTA’로 전 세계 교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일본과는 첫 FTA로 대일본 수출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이 새로운 무역협정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RCEP 체결 의미와 시사점, 협정 내용(양허 스케쥴, 관세철폐 품목 등)을 설명하고 대일본 RCEP 활용 절차(인증수출자 취득, 원산지증명서 발행, 누적조항 활용 등)에 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4)에 문의하거나 세관 홈페이지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Z6Kx4htbw2L5XYjR6) 또는 E-mail(incheonsupp
인하대학교는 화학과 조창범 교수 연구팀이 제올라이트의 기공 크기를 아주 세밀하게 제어해 에틸렌과 에탄을 분리하는 소재막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논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재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의 2021년 12월호 내부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간단한 유기화학반응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제올라이트 기공 표면에 유기물을 부착하는 데 성공했다. 기공 안에 부착된 유기분자로 인해 구멍의 크기가 작아지면 크기가 큰 분자의 흡착을 막고 크기가 작은 분자만 흡착되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크기가 0.03나노미터밖에 차이 안 나는 에탄과 에틸렌의 분리 효율을 기존 제올라이트 대비 70배 이상 증가시켰다. 합성수지, 합성고무, 알코올 등 다양한 화학제품 제조에 쓰이는 경질올레핀은 에탄·에틸렌, 프로판·프로필렌을 분리하는 공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이용되는 저온액화증류 공정은 에너지 소비가 커서 싱가포르 전체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을 정도다. 이를 대체할 에너지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올라이트를 이용한 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제올라이트에는 무수한 1나노미터 이하의 기공들이 있는데, 기공을 통해 분자들이 드나들며 흡착
인천시 동구는 월동기를 맞아 모기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충구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이상기온 및 동절기 난방시설 사용 등으로 발생한 웅덩이나 모기 서식이 쉬운 정화조 등에 유충 구제를 실시,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대는 모기유충 서식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모기유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주택밀집지역과 아파트 정화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오수처리시설 및 복개천 등 70여 곳을 중심으로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 사업을 적극 실시, 쾌적한 구민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난임 부부들을 위한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난임 치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 여성(사실혼 포함)이어야 하며 치료(한약복용)기간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인천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3개월 간 1인 최대 120만 원까지 한약 비용을 지원하며, 지정한의원에서 기초검사를 받은 뒤 3개월 간 체질 및 건강생태에 따라 한약과 침, 뜸 등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난임 치료사업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치료 접근 기회를 제공해 선택범위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출산율 증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의약 난임치료를 희망하는 구민은 최근 5년 이내 난임진단서 정액검사결과지, AMH검사 결과지를 지참해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770-5957,5712)로
인천시 미추홀구는 주민공모사업인 2022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활동 보조금 지원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돕는 활동가에 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또 14일부터 접수 마감일까지 사전컨설팅을 통해 각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계획 및 예산 수립 컨설팅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형성 전 준비단계를 지원하는 ‘마을수다’, 2년 미만 공동체를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형성’, 2년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를 컨설팅 하는 ‘마을활동 컨설턴트’ 등이다. 마을활동 컨설턴트 분야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3년 이상 마을만들기 활동 경력자이며 나머지 분야는 같은 동에 거주하는 주민 3인 이상 모임이다.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12월까지 사업 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으로는 환경·에너지 전환, 돌봄, 나눔 분야 등으로 주민 간 협의와 협력을 통해 마을 활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복합적이며 창의적인 활동 모두 가능하다. 지원자는 구 시민공동체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이 7일부터 경인로 34번길 20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새롭게 단장한 숭의2동 청사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1층 행정복지센터, 2층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과 강당, 3층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4층부터 7층까지는 보육정책과, 치매정신건강과와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서는 미추홀구 최초의 주민맞춤형 복합청사다. 숭의2동은 2019년 12월부터 2년여 간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해왔으나 휴게 및 민원실 공간이 좁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들은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보고 직원들은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보다 질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희 숭의2동장은 “새단장한 청사에서 더욱 더 가까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2022년 새해 첫날 새로운 변화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미래지향적 어젠다를 도출했다. 임직원 참여 2022년 사업계획 보고회를 통해 정종석 이사장은 ‘변화, EG경영, 건강’ 3가지의 경영철학을 선포하며 ‘We are all growing’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성장하는 공단의 전사적 동참의 어젠다를 제시했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으로 구민의 접근성·편리성 향상을 위한 공단 네이밍 변경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기관, 주민 참여의 리빙랩 등을 연구 중이다. 또 공단은 지역사회 상생·소통, 합리적 평가체계 구축, 모두가 존엄하고 행복한 인권생태계 조성 등 56개의 신규사업과 도시텃밭 활성화, 스마트 안전관리, 내부 자정능력 강화 등의 ESG경영 54개의 과제를 도출했다. 정종석 이사장은 “2022년 공단의 변화를 시작으로 행복한 연수구, 행복한 공단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자랑스러운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세대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는 2022년 ‘사랑의 밑반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챙겨 먹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주1회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면서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역상점인 재경이네 정육점이 재료 일부를 제공하고 옥련중앙장로교회, 그루터기교회에서 밑반찬을 조리·배달하며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련1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관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해 모두 21가구를 대상으로 828회 반찬을 배달했고 코로나19 등으로 고립의 위험이 커진 취약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백영실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의 식탁에 온기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밑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배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