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올 한해 어렵고 불필요한 외래어, 한자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 사용을 통해 구민과 공직사회 간 소통 강화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쉽고 분명한 언어 사용으로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정확하고 효과적인 행정정보를 전달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문서, 보도자료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행정용어의 올바른 순화어, 맞춤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자료를 매달 배포해 공공언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그동안의 교육자료를 참고해 올바른 순화어, 띄어쓰기, 응용예시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 실무 자료집도 만들 예정이다. 또 구청사,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의 영상게시판에도 교육자료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순화어 자료를 송출한다.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을 위해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에 ‘어휘퀴즈’를 운영하고 상·하반기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용어에 대한 직원, 주민 대상 의견 수렴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올해 연수구 공식 누리집에 신설된 ‘올바른 공공언어 제보 게시판’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개선해야 할 공공언
인천시 동구는 25일 청소년 특성화 공간인 ‘청본창작소’ 문을 열고 관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 지원에 나섰다. 청본이룸터(동구 샛골로 144) 6층에 조성된 ‘1인 미디어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반적인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7층에 마련된 ‘스터디 카페’는 학습유형에 맞는 좌석 선택과 키오스크를 통한 회원등록, 실시간 빈 좌석 검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깔끔한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허인환 구정장은 “확충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같은 건물 2, 3층에 있는 ‘이룸청소년도서관’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소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 24일부터 백령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랑 멘토학생 20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백령도에 있는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인하랑의 백령도 방문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27일까지 나흘 동안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에 해당하는 멘티 20명을 대상으로 설날 맞이 체험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과학키트 만들기, 동화연극, 자아탐색 프로그램, 체육대회 등 교육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백령도를 처음 방문한 인하랑 단원들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과별 멘토링을 진행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은 RC카 조립 및 코딩 공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은 영상 편집 및 유투브 컨텐츠 제작, 스포츠과학과 학생은 뉴스포츠 체험을 제공해 멘티들의 다양한 전공별 지식 경험을 도왔다. 인하랑은 2016년 처음으로 인천지역의 섬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활동범위를 확대하며 대청도, 장봉도, 영종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앞장섰다. 10월에는 영종초등학교 학생들을 학교에 초대해 일대 일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
인천병무지청은 25일 긍정적이고 모범적인 태도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했다. 주인공은 2021년 2월부터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서 복무하는 임승혁 사회복무요원으로 평소 복무기관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야간에 외부인 출입통제·수하물 관리 등 지원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 임승혁 요원은 동료 사회복무요원을 통해 처음 연탄 봉사에 참여했고, 근무가 없는 날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승혁 요원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200여 가구에 배달 봉사를 하면서 작지만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해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4일 인화여자중학교와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용일초등학교 등 2개 교에 모두 1050㎡ 규모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들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인화여자중학교로, 지난해 8월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교내 녹지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정원 형태의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생 등 실수요자 중심 조성계획을 수립해 4월 중 착공, 올 여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은 관내 부족한 생활권 녹지율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협조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는 만큼 완성도 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향후 모니터링 및 생태 학습 지원 등을 통해 유지에도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 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옥련2동에 사랑의 이불세트 20채를 기탁했다.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는 지난해 식료품 꾸러미 20상자 기탁에 이어 올해 이불세트 20채를 기탁하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불을 마련했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온정을 담아 보내는 손길에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얻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도진 옥련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온정을 나누어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이불은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 GICA 교육센터는 24일 옥련1동과 청학동 저소득 한부모 가정 11세대에 1년 간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결연사업을 시작했다. 교육센터 학생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포장해 옥련1동, 청학동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결연사업이다. 식료품 꾸러미는 즉석 밥, 참치와 반찬, 통조림 등 5만~6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송도 GICA 교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나눔에 대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상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저소득 한부모 가정 또래 친구들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한 GICA 학생들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각 기관과 부서가 계획하고 있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사업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는 도시디자인 사전 컨설팅을 운영한다. 공공디자인(색채, 표준디자인, 인천굿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과 대상시설물의 디자인 개발에 대한 적극적 협력체계를 통한 문화적 공공성·심미성을 향상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회기반시설, 각종 개발사업, 건축물 등 경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한 경관위원회 관련 절차이행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도 나선다. 신청된 디자인 관련 업무 협의, 절차 이행 등에 대한 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도시디자인 사전 컨실팅 대상사업 수요조사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디자인 전문 기술 인력이 없는 부서에 대한 적극 지원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하고 지역특성이 나타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은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인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맞이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현대제철이 후원한 동구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신한은행 동구청지점이 기부한 1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여성택시운전자회 봉사자 20여명이 택시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준비한 반찬은 동구 저소득 및 홀몸 장애인 가정 100세대에 전달됐다”면서 “허인환 구청장을 비롯한 이웃들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전달된 나눔이 장애인 가정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더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송현동 98-303 및 금곡동 1-29, 송림동 일원 쉼터의 새단장을 마치고 최근 주민에게 공개했다. 구는 동인천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낡고 오래된 쉼터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꽃이 어우러진 화분걸이 조형물을 설치하고, 형광 바닥재를 도입해 생동감이 넘치는 특색있는 쉼터로 연출했다. 또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차양 역할을 하는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동시에 원도심의 침체된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