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26일 한국선진학교 등 5개 특수학교 사회복무요원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회의로 실시됐으며, 일선에서 복지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022년부터 기초주거급여 지원 범위기준을 중위소득 45%에서 46%로 상향시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주거가 불안정한 중위소득 46% 이하의 저소득 계층에 일정 부분의 주거비(임차료) 지원 혹은 수선유지비(집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환경 마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2022년 기준으로 소득인정액 512만 1080원/월(4인가구 중위소득 기준)의 46%인 235만 5697원/월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2021년에 비해 수혜 대상자가 약 73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소득인정액 범위 내에서 4인가구 기준 최대 39만 1000원까지 보조할 수 있으며, 자가 가구에게는 노후도 및 수선주기(3~7년)에 따라 지원 금액(457만~1241만 원)을 결정해 수선유지비(도배, 장판, 욕실개선 등 집수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 가구 중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하는 만19 ~ 만30세 미만의 청년 임차인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청년 주거급여 연령기준을 기존 만19세 해당 월에서 만19세가 되는 해에 신청가능토록 확대해 적용한다. 구 관계자는 “주거급여 지원이 확대가
인천시 미추홀구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2차 재지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및 재지정 지방자치단체장 등 31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미추홀구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일상에서 모두의 삶이 행복한 공동체 여성친화 INside 미추홀구’를 비전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구민참여단(골목기획단)에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활동 다각화를 이루고 나아가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 1단계에서 달성한 마을단위 돌봄 사업(우리마을 C.C)과 ‘별빛골목’을 생활 특성이 비슷한 권역별로 추가 조성해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골목기획단 등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 1단계 사업을 기반으로 돌봄, 안전 등 양성평등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6일 노무관리 중요성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노무법인 명률을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 김상헌 노무법인 명률 대표는 17년 간 노동법, 인사관리,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경제정의실천연대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관리분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위촉으로 향후 1년 간 노동 관련 민원,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사업장 노무관리 등 미추홀구가 당사자가 되는 노무 업무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맡게 된다. 구는 이번 고문 공인노무사 위촉이 효율적인 노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안에 더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헌 대표는 “미추홀구의 선진 노사관계 구축에 앞장 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소속 근로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평등한 노사관계를 위해 자문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학익동 시티오씨엘 3단지 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익동 씨티오씨엘 3단지는 최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아이파크와 같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최고 46층 규모로 공동주택 6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을 건설 중이다. 간담회는 시티오씨엘 3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시공자 현장대리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식 구청장 주재로 진행됐다. 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광주 사고로 인한 수분양자들 불안감을 전달하고 시공자와 감리단의 철저한 시공관리를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제안했다. 현장대리인 이강선 소장은 “수분양자들 불안감에 대한 사과와 함께 건실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입주예정자협의회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주택건설현장 안전 확보와 고품질 아파트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건설관계자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인천글로벌시티의 후원을 받아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이트 체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은 소그룹으로 나누어 전문 강사에게 안전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착용하고 기본자세 등을 배우는 등 자유롭게 스케이트 체험을 즐겼다. 인천글로벌시티 최기섭 단장은 “겨울철 신체활동 위축으로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데 스케이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체육 활동 및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의 사회성 및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강습 및 자유 스케이팅은 다음달 7일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올 한해 어렵고 불필요한 외래어, 한자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 사용을 통해 구민과 공직사회 간 소통 강화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쉽고 분명한 언어 사용으로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정확하고 효과적인 행정정보를 전달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문서, 보도자료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행정용어의 올바른 순화어, 맞춤법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자료를 매달 배포해 공공언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그동안의 교육자료를 참고해 올바른 순화어, 띄어쓰기, 응용예시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 실무 자료집도 만들 예정이다. 또 구청사,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의 영상게시판에도 교육자료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순화어 자료를 송출한다.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을 위해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에 ‘어휘퀴즈’를 운영하고 상·하반기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용어에 대한 직원, 주민 대상 의견 수렴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올해 연수구 공식 누리집에 신설된 ‘올바른 공공언어 제보 게시판’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개선해야 할 공공언
인천시 동구는 25일 청소년 특성화 공간인 ‘청본창작소’ 문을 열고 관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 지원에 나섰다. 청본이룸터(동구 샛골로 144) 6층에 조성된 ‘1인 미디어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반적인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7층에 마련된 ‘스터디 카페’는 학습유형에 맞는 좌석 선택과 키오스크를 통한 회원등록, 실시간 빈 좌석 검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깔끔한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허인환 구정장은 “확충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같은 건물 2, 3층에 있는 ‘이룸청소년도서관’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소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 24일부터 백령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랑 멘토학생 20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백령도에 있는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인하랑의 백령도 방문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27일까지 나흘 동안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에 해당하는 멘티 20명을 대상으로 설날 맞이 체험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과학키트 만들기, 동화연극, 자아탐색 프로그램, 체육대회 등 교육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백령도를 처음 방문한 인하랑 단원들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과별 멘토링을 진행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은 RC카 조립 및 코딩 공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은 영상 편집 및 유투브 컨텐츠 제작, 스포츠과학과 학생은 뉴스포츠 체험을 제공해 멘티들의 다양한 전공별 지식 경험을 도왔다. 인하랑은 2016년 처음으로 인천지역의 섬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활동범위를 확대하며 대청도, 장봉도, 영종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앞장섰다. 10월에는 영종초등학교 학생들을 학교에 초대해 일대 일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
인천병무지청은 25일 긍정적이고 모범적인 태도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했다. 주인공은 2021년 2월부터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서 복무하는 임승혁 사회복무요원으로 평소 복무기관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야간에 외부인 출입통제·수하물 관리 등 지원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 임승혁 요원은 동료 사회복무요원을 통해 처음 연탄 봉사에 참여했고, 근무가 없는 날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승혁 요원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200여 가구에 배달 봉사를 하면서 작지만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해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