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송현시장 야시장 매대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퓨전음식과 인기 길거리음식 등 먹거리 업종과 수공예품 등 판매업종을 대상으로 총 30명(팀)을 모집하며, 나이 및 거주지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청년 창업희망자 및 결혼이민자, 야시장 경험자 등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송현시장 야시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서 백신 접종률이 80%가 넘어 송현야시장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등 야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ID:icdg_market)를 통해 다양한 수요층을 끌어들여 야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송현시장 상인회(☎032-773-2368) 또는 구 일자리경제과(☎032-770-638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1년 토지·공간정보 분야 지적측량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측량수행자가 지난 1년 간 수행한 지적측량 성과에 대한 정확성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17일 간 지적측량성과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구가 지적측량기준점 관리 실태 및 관련 법규 적용 적정 여부와 지적측량절차 이행 및 측량성과 결정의 정확 여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개 군·구 가운데 1개 기관에 수여하는 기관 표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표본검사 결과를 통해 동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측량을 통해 신뢰받는 토지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생명과학과 김정호 교수가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교 유영재 교수 연구팀과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휴면난모세포(quiescent oocyte)를 유지하는 주요한 인자임을 밝혀냈다고 13일 전했다. 연구팀은 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무척추동물의 옥토파민과 옥토파민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척추동물의 노르에피네프린이 휴면난모세포의 유지에 필수적임을 밝혀냈다. 교감신경 전달신호가 영양분의 상태에 따라 휴면난모세포의 보존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다. 동물들은 영양분이 충분한 좋은 환경에서는 영양분신호를 내보내 난모세포의 성숙을 활성화해 많은 자손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거나 환경의 미래가 불확실한 경우는 난모세포의 휴면상태를 유지시켜 소중한 난모세포들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러한 휴면난모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냉동 보관된 난소를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거나 월동기 등 악조건을 지나온 동물들이 상황이 나아지면 재빨리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이미 휴면난모세포 풀을 갖고 태어나는데, 약 50년 동안 적절한 숫자의 휴면난모세포를 꺼내서 사용하고 나머지 풀을 휴면상태로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자세한 기작은 알려져
인하대학교는 정기섭 교육학과 교수, 김영순 사회교육과 교수의 저서가 ‘2021년 세종도서’로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출판활동 고취와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발표하는 세종도서가 지난 7일 발표됐다. 학술부문에서는 10개 분야 3045종 중 400종의 책이 선정된 가운데 정기섭 교수의 ‘독일의 학교교육’과 김영순 교수 등이 지은 ‘디아스포라와 노스탤지어’가 포함됐다. 정기섭 교수의 ‘독일의 학교교육: 독일의 학교교육을 이해하는 16개의 핵심 질문’(살림터, 2021)은 역사, 문화, 정책의 맥락에서 독일의 학교교육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독일교육에 관한 저서들은 자녀를 현지에서 취학시킨 부모들의 경험담이나 학자들의 특정 연구를 담고 있었다. 이 책은 16개의 핵심 질문을 통해 교육제도의 도입 배경, 발전과정, 관련 정책, 관련 법과 규정, 현재 상황, 구체적인 사례 등을 포괄적으로 다룸으로써 맥락적 이해를 시도한다. 김영순 교수 등이 공동으로 펴낸 ‘디아스포라와 노스탤지어: 사할린 한인의 삶과 이야기’(북코리아, 2021)는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인의 문화적응과 정체성 협상과정을 ‘이중적 노스텔지어’로
인천시 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구) 69곳 가운데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국 자치구 평균(8.33)보다 0.23점이 높은 8.56점으로 592개 전체기관 평균(8.27)보다 0.29점이 높으며, 청렴문화와 업무청렴도를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는 지난해 대비 0.64점이 상승한 7.81점을 획득해 지난해 보다 무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19개 시책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인천시 최하위권으로 매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내부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주 월요일 근무시작에 맞춰 비전메시지를 담은 청렴문자를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또 갑질문화 근절을 위한 행복한 일터 안내서 발간, 공무원행동강령 업무편람 제작, 하위직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청렴토크 진행과 더불어 문화를 접목한 색다른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왔다. 허인환 구청장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인천시뿐만 아니라 69개 전국 자치구 중에 가장 높은 등급으로, 이 모두는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
인천공단소방서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를 초빙해 최근 병원 전 단계 구급업무 전문화 및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구급지도의사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급지도의사 품질관리 평가’란 매월 실시하는 제도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해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적성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구급 서비스를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구급활동 현장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 활동을 위해 11월에 출동한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 48건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 의료지도 관련 활동 사항 검토와 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 시 고충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도출해 응급처치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품질관리 평가 중점내용은 ▲심정지 및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 심․뇌혈관) 현장처치 평가 및 피드백 ▲스마트 의료지도 시행 관련 사항 안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출동 및 귀소시 주의사항 교육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심정지 및 중증응급환자 등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의 현장처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며“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급대원 교육
인하대학교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 주요 반도체 기업과 공동으로 인천 반도체 포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반도체 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박종태 인천대 총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 반도체포럼 초대 회장인 이춘흥 ㈜스태츠칩팩코리아 글로벌 CTO,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인천지역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천 반도체포럼 출범식은 인천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인천 특화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였다. 인천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을 비롯한 1200여 개의 반도체 기업이 포진해 있고, 반도체가 인천시의 2020년 수출품목 중 1위에 오를 만큼 지역특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충분하다. 인천 반도체포럼은 반
인하대학교 표준분석연구원은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 11기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이며 전국 이공계열 학과 졸업생과 내년 2월 전문학사, 학사, 석사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EE장비사관학교 홈페이지(http://see.zeus.go.kr)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2022년 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개월이고, 교육비용은 모두 국비로 지원하며 교육 연수비도 지급된다.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실습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국에 설치된 8개 전문교육기관이 교육을 맡는데, 인천에서는 인하대학교 표준분석연구원이 담당한다. 양성과정에서는 15∼20개 핵심 교육장비의 분석방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장비운용교육을 거친 후 교육생이 선택한 연구장비를 집중 교육한다. 여기에 취업특강, 영어교육, 시험인증, 컴퓨터 활용 등 부가교육과 산업체 견학 등 현장적응교육도 아울러 이뤄진다. 교육을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직원 일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8일 동춘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이 급여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마련한 모금액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이종민 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기현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해주신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동춘2동에 맞는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에이스마트청학점은 지난 8일 청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라면(30개입)’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250만 원 상당의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한부모가족, 장애인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이스마트 장예기 대표는 2014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장학금 전달, 생필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고 올해 5월에도 홀몸어르신을 위한 여름이불세트(150만 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 장예기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숙 청학동장은 “계속해서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 매년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장예기 대표님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