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연수구 소재 인천관광공사의 서구 이전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연수구의회는 3일 오전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수구 소재 인천관광공사 서구로의 이전 반대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루원시티 복합청사의 입실 수요 맞추기에 급급해 인천관광공사를 서구로 이전할 것이 아니라, 인천시 관광산업 발전의 핵심 기지인 연수구 송도에서 그 역할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업무효율성 강화와 서북부지역 균형발전,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을 위해 서구 루원시티에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인재개발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연구원, 인천시설공단, 사회서비스원, 민간협회 등 9개 기관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의회는 “9개 기관 간에 무슨 연관성이 있어 업무효율성이 강화된다는 것인지 인천시의 이전 기관 선정 사유가 참으로 궁색하다”며 연수구 소재 인천관광공사의 서구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홀해지기 쉬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동구민 행복한 걷기ON 챌린지’를 6~13일 실시한다. 도전자들은 챌린지 기간 목표걸음 4만 9000보(1일 7000보 초과 적립 불가)를 달성해야 하며, 목표걸음에 성공한 도전자 중 선착순으로 72명을 선발해 챌린지 성공기념품을 전달한다. 또 어르신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인 주민에게는 비타민C를 증정한다. 구는 이번 챌린지 도전자들이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통해 걸음 수와 자신의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부여와 함께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고 걷기 운동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다운로드해 ‘인천 동구 걷기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워크온 챌린지 메뉴에서 참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후원한 가운데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학산마당극 ‘놀래, 시민창작예술축제’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미추홀, 오래된 미래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마당 1, 2, 3 이야기들이 주민들을 만났다. 탈춤, 그림자극, 입체낭독극, 풍물극, 난타극 등 다양한 장르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엮여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2일 개막날은 ‘아이들이 자라는 마을: 마을의 이야기’로 오프닝과 개막공연으로 축제를 시작했다.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강화군, 동구, 중구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된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았다. 둘째날은 ‘더불어 다 같이: 다양성, 인권, 함께 사는 삶을 위하여’로 미추홀구 외 남동구, 동구, 연수구, 부평구, 초청영상 등으로 축제를 장식했다. ‘더불어 다 같이’라는 마당2의 주제와 같이 다문화·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 등 마을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이야기로 함께 했다. 4일 폐막은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며: 미추홀, 생태적 자원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생태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속
인천시 동구가 인하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초등 과학캠프’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초등 과학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90여 명의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공계 적성 발견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동구가 후원하고 인하대(여학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관해 진행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빅마우스 텀블링윙, 작지만 있을 것 다 있는 해부의 보고, 보석같은 투명테이프, 눈으로 보는 기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과학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의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과학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일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당초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연기해 왔던 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과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케이크 커팅으로 대신했다. 현장에는 윤언숙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팀인 동구 DCT 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해 여성회관 제과제빵기능사반 최나영 강사가 직접 제작한 케이크를 자르며 자리를 빛냈다. 허인환 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최근 확진자 급증 등 구민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지만 오늘 케이크 커팅식을 계기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배려와 존중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동구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에 있는 송도감리교회는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400kg을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으로,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침체된 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정석원 송도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약소하지만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상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송도감리교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옥련1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지난 2일 지역 저소득 겨울철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13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14채를 전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월 2회 운영되는 옥련2동 나눔냉장고사업을 통해 기부된 식품을 소분 작업해 대상자에 전달해주고 2019년부터 쌀, 라면 등을 나누는 등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옥봉 지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힘들고 외로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이웃들에게 우리의 나눔이 따뜻한 위로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도진 옥련2동장은 “다가올 겨울철 추위에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이불을 전달해 주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저소득 동절기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달 30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인선 바람길 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최병암 산림청장, 시의원 및 구의원을 비롯하여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인천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인선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공로가 있는 주민 4명과 시공사 대표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용현2동 주민을 대표해 주민 수상자 4명은 미추홀구청장과 인천시장, 산림청장,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해 원도심에 활력을 준 숲 조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토지 사용을 가능하게 한 국가철도공단과 국비를 지원한 산림청, 시비와 시 주민참여예산을 지원해 준 인천시, 애정과 관심으로 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9억 원을 지원받아 야간경관시설과 CCTV설치 등을 위한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통장자율회, 자율방재단과 함께 환경정비 및 생활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다세대 및 다가구 건물 증가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가 증가하고 강풍으로 이면도로에 많은 낙엽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이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느슨해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공무원과 주민 약 40명은 주요 노선과 이면도로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역을 실시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 및 생활방역 문화 확산을 위해 방역단계를 고려해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용업 115곳, 미용업 1170곳 등 공중위생업소 1285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마치고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이용업소는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 48곳, 우수등급인 황색등급 47곳, 일반관리대상 등급인 백색등급은 20곳으로 평가됐다. 미용업소는 녹색등급 556곳, 황색등급 451곳, 백색등급 163곳으로 등급이 부여됐다. 구는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평가업소에는 위생등급표를 발송할 예정이다. 향후 녹색등급 업소 중 우수한 업소를 더베스트(THE BEST) 업소로 선정해 표지판을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는 업소 간 자율경쟁 유도를 통해 공중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생활에 밀접한 업소인 만큼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