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동구장학재단은 10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2021년 창의인재 특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관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계발해 동구를 빛낼 창의인재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체육, 문화·예술, 수학·과학 분야 등 각종 창의인재 관련 대회에서 입상 실적이 있는 6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지역화폐(동구사랑상품권)와 현금 각 50%씩 총 257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장학재단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창의인재 특기장학생 제도를 개편해 선발인원을 축소하는 대신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을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초등학생을 포함해 중·고교생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6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4억 8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동 1번지 일원에 건립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가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에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천시 건축상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작품을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활용, 시민 관심투표 후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는 2019년 12월 사용 승인된 건축물로 연면적 429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 함박사회복지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연계돼 설치된 복합건축물이다. 문학산 지형을 이용한 계획으로, 지형훼손을 최소화하고 이용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절된 형태를 활용해 지역 복지공간의 거점으로서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건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물 쓰레기가 증가하고 문을 닫았던 상가들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면서 이달부터 쾌적한 상가환경 유지를 위해 쥐·해충 퇴치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쥐 출몰에 대한 사전 선제적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연수구 지역 7개 상권별로 점포 및 상가지역 청결유지와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상가번영회를 통해 끈끈이 쥐약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 쥐 퇴치를 위해 식품접객업소의 설치류 및 해충 유입방지 시설기준 준수 여부와 영업장 내 배설물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등 식품접객업소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300㎡ 이하의 식품접객업소 비중이 높은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상가번영회를 통해 자체 소독 강화 협조공문을 시행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상가환경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전문업체 위탁 소독의무시설 점포 비중이 높고 아닌 점포도 대부분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점포 등에서 쥐가 전선을 갉아먹는 피해를 입거나 자주 목격된다는 민원이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현장 점검과 함께 상가번영회별로 쥐약 수요량을 파악하고 쥐약 설치에 대한 주의 안내문과 함께 쥐약
인하대학교는 이기영 화학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금속 산화물의 나노구조를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관련 연구를 인정받아 나노스케일의 신진연구자 시리즈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지난달 발행된 나노스케일 40호에 실렸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WO3/BiVO4 이종접합 나노구조 표면의 단결정 TiO2 나노입자 코팅을 통한 수소 생산’에서는 경제적인 스핀 코팅법을 통해 얻어진 단결정 TiO2는 BiVO4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자전달속도를 향상시켜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 친환경적 산업에 활용될 원천기술 개발에 이용된다. 이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활용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인천지역 기업들이 미추홀구에 속속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삼도건설이 10일 미추홀구에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강원도 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두 700만 원 상당인 라면과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영세 종교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2021아시아업사이클 포럼에서 인천과 미추홀구의 업사이클 관련 기관 및 정책을 설명하고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센터 역할을 강조했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제주도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센터의 역할’ 세션에 발표자로 나섰다. 조 센터장은 “자원순환 강사들과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더불어 시민 의식의 변화기 중요하다”고 밀했다. 이날 조 센터장은 인천에코센타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물 홍보와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체험기기 수퍼빈, 자원순환 생활밀착형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인천시환경교육센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인천시 주민 자원순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속 자원순환 확산을 위해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 캔페트병 수거기 수퍼빈,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등을 하면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0일까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Corporate Identity 공모전’과 ‘연청수를 아십니까? ’행사를 개최한다. ‘CI 공모전’은 수련관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구축해 수련관의 특성과 독자성이 표현된 이미지나 디자인, 또 알기 쉬운 메시지로 나타내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수련관의 존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수련관의 미션과 비전, 수련관의 주요 사업과 청소년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가 그리고 연수구의 지역적 특색 반영 여부 등이다. 심사 기준을 반영해 1등 1명(상금 50만 원), 2등 1명(10만 원), 3등 1명(5만 원)을 선정하고 수상자 발표는 12월 중 수련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하고 개별적으로도 연락할 예정이다. ‘연청수를 아십니까?’ 이벤트는 지난 20년 동안 연수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벤트로 수련관에 종사했던 직원을 비롯해 프로그램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수련관을 기억하는 이들이 참여 가능하며 수련관에 관련된 사진, 사연, 영상을 보내면 된다. 공모전과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해당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해 최근식 감독을 영입해 정상화를 추진해 온 씨름단이 창단 25년 만에 첫 천하장사를 배출하며 인천 민속씨름의 부활을 알렸다. 연수구청 씨름단 백두급 김찬영 선수는 지난 7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대 1로 제압하며 모래판 최정상에 올랐다. 1984년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장지영 장사가 제3대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인천 연고 실업팀으로는 첫 천하장사이자 37년만에 인천이 맛보는 씨름판 최고의 타이틀이다. 씨름단은 9일 고남석 구청장을 방문해 그 동안의 대회 성과보고와 함께 인천지역 유일의 실업 씨름단으로 향후 구단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10월 인하대 출신의 최근식 감독 체제로 개편한 씨름단은 올들어 10개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우승 4회 등 모두 20여 차례 입상하는 등 경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올해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전국 씨름선수권대회에서 역사급의 김보경 선수가 잇따라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성현우 선수도 청장급 정상에 오르는 등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창단 후 첫 천
인천시 동구 금창동 행정복지센터가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른 텃밭 채소를 기부받았다.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직접 텃밭을 일구고 씨를 뿌려 배추와 무를 길러왔으며 이번에 수확한 채소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금창동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기부한 채소로 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용렬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매일 자라는 채소를 관찰하며 식재료의 소중함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예 동장은 “열심히 키운 채소를 기부해준 학교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도서관은 ‘공공-학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가상현실체험관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체험은 ‘진로독서’와 ‘가상현실체험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고 마인드맵을 만들어 버킷리스트 작성하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탐색의 시간은 물론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송림도서관 가상현실체험관’3D배경에서 다양한 직업인의 역할에 대해 간접적인 체험을 하며 학생들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송림도서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