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연수구의 후원으로 ‘2021년 제22회 연수구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주관하고 22개 연수구 지역단체들과 공동 주최했다. 평화통일 한마당은 연수구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분단 76년 간 막혀 있는 남북을 잇고 우리가 서 있는 한반도를 평화의 땅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북한바로 알기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영화 시청,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평화놀이 체험마당,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평화통일 문화공연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라진규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실천들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화해와 평화로 바꿔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 어반가든 문화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선학동 231번지 일대에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선학 도시정원 공간 조성에 나섰다. 구는 연수 어반가든 문화교육의 일환으로 한 평 정원교실을 운영하고 게릴라 가드닝 수업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원예식물을 심고 본인만의 화분을 만드는 원예조경 강좌에 이어 9월부터는 정원 식물의 이해, 정원 설계 수업 등으로 구성된 나만의 특색 있는 한 평 정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 평 정원 교실에 26개 팀, 약 5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참가하는 주민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지역 주민에게는 아름다운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반가든 문화사업에 소외된 계층의 정원활동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다양한 정원문화 교육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7일부터 4일 간 개최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 행사에 대비, 20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도시개발구역(동춘1·2·송도역세권 및 송도대우자판(주)부지)에 대한 기반시설 및 시설물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행자(조합), 감리단 등 입회하에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은 도시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공사 진행 상황, 도로의 파손 및 변형 여부, 안전펜스 파손 등 도시미관 저해 시설물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및 근로자 개인 위생상태 등도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5차 ICL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및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방문객 통행불편 최소화 및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한국야쿠르트 동인천점과 ‘건강UP 행복UP 건강음료 지원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사는 노인 전수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각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던 관내 어르신들 가운데 우울감이 높거나 주변 지지체계가 약한 대상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5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사업기간은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동인천점은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원대상의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방문을 통해 건강음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우울했는데 동에서 찾아와 대화도 해주고 평소 경제적인 이유로 먹지 못했던 건강음료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흥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절기에 더욱 취약한 홀몸 어르신의 안전 및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홀몸어르신 가구가 많은 송현3동의 지역적 특성을
인천시 동구는 동 가족관계등록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가족관계등록업무편람을 제작하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구가 제작한 가족관계등록업무편람은 최근 개정된 법령 개정사항인 ‘영문증명서 발급 및 특정증명서 발급’등에 대한 내용 및 ‘제적부 해석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가족관계등록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업무담당자가 알기 쉽게 구성하고, 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발급 실무사례집을 배부해 실제 업무 사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로 단절된 담당공무원 집합교육을 대신해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민원실에서 동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1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담당 공무원의 직접적인 업무 전문성 향상의 제고를 위해 가족관계 민원사례공유와 업무 고충 등을 수렴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 업무편람 제작 및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보다 쉽게 주민들이 가족관계등록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것이 바로 신속 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를 달성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동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직원 맞춤형 적극행정 직무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로, 구는 공직사회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함께 같이 가치를 만드는 슬기로운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과 소극행정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며 적극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관행적인 업무방식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19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7일까지 9일 간 일정으로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통장자녀장학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 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동 인권 조례안’ 등 총 15개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안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예정돼 있는 만큼 여러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검토 바라며 또한 조례안 등의 안건이 구정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유용한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통장자율회, 동 직원, 재활용품 자원관리도우미 등 2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시간, 쓰레기 배출방법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율적 청소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선 주안3동에 배치된 재활용품 자원관리도우미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줘 주민들 이해도를 높였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해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쾌적하고 깨끗한 주안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선배학교 선배시민들이 올해 말까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선배시민들은 미추홀노인복지관, 관교노인복지관, 송암점자도서관에서 우울증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노인 맞춤형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녹음 봉사를 할 예정이다. 선배시민들은 지난 상반기 미추홀구 선배학교에서 목소리 명품성우 과정, 실버보드게임 지도자 양성 과정을 수료하는 등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준비해왔다. 한 선배시민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그 동안 활동을 준비하고 노력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동료들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3세 딸을 7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엄마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한 가운데 행정기관이 아이가 사망했는데도 두 차례에 걸쳐 가정을 방문, 아이 상태가 ‘양호’했다고 상담 내역에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 남동구 3세 여아 방임 사망 사건과 관련, 인천지검의 사건 공소장과 인천시‧보건복지부의 상담‧사례관리 내역 등을 종합한 결과 3세 딸이 사망한 시점은 7월 23일 오후~24일 오후 8시쯤으로 추정됐다. 행정복지센터의 상담 내역을 보면 센터는 7월에만 해당 가정에 4차례 방문했고, 자녀와 엄마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기록했다. 아이가 사망한 지 일주일쯤 지난 시점인 7월 30일 네 번째 방문과 8월 5일 방문에도 각각 과일과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남긴 기록도 ‘양호’였다.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올 1~7월까지 전화 상담 4차례, 방문 상담은 3차례를 진행하면서 ‘특이사항 없다’고 기록했다. 행정복지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 관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검찰 공소장을 토대로 아이의 방치 상황을 확인해보면 해당 가정이 공공기관의 관리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