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접종 완료자가 총 4만 3869명으로 전체 인구의 71.5%가 접종을 완료함으로써 코로나19‘집단면역 형성’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이행에 한층 다가섰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1차 접종을 마친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18일부터 시작된 소아청소년의 접종이 완료되면 12월 중 전체 인구의 80% 이상 접종 완료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허인환 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면역 형성 인구를 최대한 확보하는 게 중요한 만큼 아직 예약하지 않은 분들의 접종과 2차 접종 완료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아직 예약하지 않은 분들은 사전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 보유 물량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므로 더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며 접종하지 않은 분들의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 관내 인천혈액원 헌혈의 집 김포구래센터에서 헌혈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센터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화제다. 지난해 8월부터 김포시에 있는 헌혈의 집 김포구래센터에서 복무 중인 권영훈 사회복무요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권영훈 요원은 헌혈자들이 헌혈 후 직원과 대면하면서 기념품을 선택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QR코드와 PC연동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헌혈자가 본인 휴대폰으로 기념품을 선택하면 직원 업무용 태블릿 PC에 자동 연동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김포 센터에서 활용하고 있고 향후 다른 센터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권영훈 요원은 근무일이 아닌 주말에도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는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권 사회복무요원은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어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모든 사회복무요원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이들을
인천공단소방서는 등산객 산악사고를 대비해 청량산 및 문학산 일대에서 119구조대‧생활안전대 대상 가을철 산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을 찾는 산행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유형별세부 구조기술 습득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 일정은 총 3회에 걸쳐 각 부의 일정에 맞춰 이달 14일에 1차 진행됐으며, 26일 마무리된다. 주요 내용은 ▲산악장비 이론교육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숙달 ▲산악용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인양 및 구출법 ▲요구조자 상태별 응급처치 요령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훈련강평 및 하산 시 등산로 숙지 병행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산악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역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서 숙박업소를 장기간 이용하거나, 자녀를 동반한채 숙박업소를 전전하는 가구 등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활동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고 위기에 처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옥돌발굴단)은 숙박업소를 방문, 홍보 리플렛과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캠페인은 지역 숙박업소 51곳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날씨가 부쩍 추워진 만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잘 살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7일부터 나흘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컨퍼런스(ICLC)와 29일 개막하는 2021 ICLC 세계시민평생학습박람회 사전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위한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컨퍼런스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2021 ICLC 세계시민평생학습박람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3D 가상세계의 메타버스를 통해 ICLC가 개최되는 송도국제도시와 컨벤시아 내부를 현실감 있게 조성해 직접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가 개발한 3D 가상 온라인 국제회의 시스템인 ‘버추얼 인천’(http://iclc2021.govent.io)을 활용해 국가별 통역과 라이브 세션 시청, 네트워킹 시스템 등이 가능한 온라인 컨퍼런스장을 운영한다. ‘버추얼 인천’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의 통역이 지원되고 라이브 세션을 통한 실시간 회의 생중계, 지난 회의 다시보기 등의 기능은 물론 다른 참가자와의 채팅을 통해 더 높은 접근성을 구축했다. ICLC의 연계행사로 29일부터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2월까지 연수e음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e음 사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배달e음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사용자들에게 첫 구매를 유도하고 최초 주문 이후 미사용자로부터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웰컴쿠폰-첫 구매쿠폰-ICLC 응원쿠폰 등을 제공한다. 웰컴쿠폰은 연수e음 전체회원에게 지급되는 5000원 할인 쿠폰으로, 11월부터는 연수e음 회원 중 그 동안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회원에 한해 지급될 예정이다. 첫 구매 감사쿠폰은 배달e음을 통해 1번 배달 주문한 회원에게 지급되는 5000원 할인 쿠폰이며 웰컴·첫 구매 쿠폰 모두 배달e음에서 배달비 제외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 포장 모두 사용할 수 있다. ICLC 응원 쿠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에서 열리는 제5차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주 단위로 배달e음에서 많이 주문한 고객에게 최소 5000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한정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인천시 미추홀구는 맞춤형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반(TF)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원도심 지역인 미추홀구는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일반 주택가, 상가 등에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느껴오고 있다. 구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 부서 간 협업과 정책 공유를 위해 발족한 이번 TF는 교통정책과를 중심으로 모두 7개 부서 10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정책과제로 주차장 확보(저비용 주차공간 조성), 선진 주차시스템 도입(스마트 주차시스템, 주차공유 활성화),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개선(요금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해소(빅데이터 활용 불법 주정차 해소), 주민홍보 및 대외협력(주민 주차인식 개선 등) 5개 분야를 설정하고 다음달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문제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단기적, 근시안적 해법보다는 우리 구 실정에 맞는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사)인천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제4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이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장애인 고용과 소득증대를 위해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연간 구매금액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목표인 1%를 초과하는 1.75%를 달성했으며 3억 9866만 4573원을 이 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썼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장려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지난해 4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인 특별입국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면 여권 말고도 건강상태 질문서, 특별검역 신고서, PCR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APP(국내백신), 자가격리면제 확인서(해외백신) 등 5종류의 서류를 제시하고 5번의 줄서기·대기를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입국시간이 약 1시간30분~2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입국시간이 평균 29분임을 감안하면 한 시간 이상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입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은 이름 등 같은 내용을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전부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이후 수기로 작성된 각 서류들을 검역관(검역확인)과 군인(특별입국절차)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여기에 백신/비백신, 국내/국외 백신, 격리면제/시설격리 등 입국 여객의 특성에 따라 필수 확인서류가 증가하고, 스티커나 목걸이 부착 등 단계별로 확인했음을 증명하는 절차까지 추가되면서 입국 소요시간이 대폭 늘어난 상황이다. 특별입국절차가 국경 방역의 근간이 되고 있지만 제출 서류가 다양한데다 수기 제출 등
인하대학교는 전자공학과 장경희 교수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장 교수는 공공안전통신망포럼 전문가협의회장과 범부처 국가통합공공망(재난안전통신망, 철도통합무선망,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합공공망의 효율적인 연동·구축·운용에 대한 기술 개발과 상호운영성 제고, 표준운영체계 및 정책방안 구축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 교수는 2011년부터 국가재난망 통신기술방식 선정에 참여했고 2014년부터는 재난안전통신망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에 대한 전문가 기술자문을 했으며 공공안전통신망포럼 전문가협의회 회장으로서 기술연구 및 실행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2020년부터는 국가통합공공망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난안전통신망의 전파간섭 해소 및 상호운영성 확보에 이바지했다. 또 장 교수는 5G 상용화 및 5G 융합서비스 촉진을 위한 5G포럼의 교통융합위원장으로 지난 2020년 11월 5G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2월부터는 한국통신학회의 펠로우로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