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주민자치회는 농촌지도자 경북 봉화군 연합회와 고추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했다. 학익2동 주민자치회는 미추홀구 21개 동 중 유일하게 도농 직거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최근 6년 간 4억 400만 원 상당 고추 직거래를 추진했다. 고추 외에도 사과, 참깨, 절임배추 등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를 절감하고 지역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희 학익2동 주민자치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농촌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이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림청이 도시숲 등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은 민간 전문가들이 포함된 평가단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수인선 바람길 숲은 과거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협궤열차 노선이 폐지된 후 무단경작과 폐기물 무단투기가 빈번하던 곳이었다. 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인선 테마를 적용한 열차모양 수경시설과 기존 철로 등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의 도시숲길로 재탄생시켰다. 이후 2019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 특별조정교부금과 산림청 국비 지원도 받았다. 구는 구비 5억 원과 산림청 지원 10억 원, 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주민참여예산에 따른 시 예산 20억 원 등 모두 40억 원을 투입해 수인선 바람길 숲을 완성했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고 도시숲인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이 그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다양한 숲길 발굴과
인천시 연수문화원은 지난 2일 동네에 있는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 우리 가족만의 소리지도를 만들어보는 우리 동네 소리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우리동네 소리지도 만들기는 ‘2021 인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구성원으로 이뤄진 5팀이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참가자가 직접 거주하고 있는 동네를 관찰하고 동네 소리를 녹음한 뒤 팀별로 자체 제작한 지도 위에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 소리지도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마지막 수업에서 각 참가자는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며 만든 소리지도를 완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우리 가족이 오랫동안 살았던 동네를 자세히 관찰하다보니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 동네에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문화원은 우리 동네 소리지도 만들기 외에도 2021 인천 문화예술사 현장 역량지원사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yeons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독서동아리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장르의 독서토론 실습 위주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8주 간 연수청학도서관에서 한국소설, 인문교양, 그림책, 세계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독서 토론을 통해 독서모임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독서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인걸 북 엔터테이너 강사의 독서 모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책을 다양하고 깊게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등 강의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문화마당>문화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인 만큼 독서 토론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송도2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지역사회 발전과 민학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도2동주민자치회와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과 참여,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봉사활동의 발굴과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연수구 일원에서 ‘MERRY TREESMAS(메리트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원 송도2동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 지역자원인 민·학이 연계된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사회 내 더욱더 활발한 공동체가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1동 통장자율회와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관내 유휴지에 가을맞이 국화꽃 500여 그루를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지난 9월 29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은 긴 장마로 잡초가 무성해진 유휴지 내 잡초제거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 뒤 화사하고 아름다운 ‘하트 국화꽃밭’을 조성했다. 나흥식 통장자율회장은 “향기로운 국화꽃으로 인해 화사해진 마을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청결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효선 송림1동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한 통장자율회와 주민자치회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국화꽃을 보며 조금이라도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의 관내 지역초등학생 참가자들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미디어 제작자 직업체험 ‘아이디어 팡팡 동화방송국’이 성료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평생학습 마을사업 ‘아이디어 팡팡 동화방송국’은 관내 청소년에게 유망한 직종인 미디어 제작 관련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4차 산업 시대 유망한 직업군인 미디어 제작에 대한 직업군의 정보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2회기 과정의 프로그램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미디어 제작자 직업체험은 관내 청소년에게 미디어 제작자의 전문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미래지향적 직종에 대한 재발견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방송 제작과정의 참여로 인한 아이디어 개발과 창의력 향상, 영상 제작 참여로 자신감 상승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팀별 활동으로 또래문화가 형성돼 참가자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됐다. ‘아이디어 팡팡 동화방송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직장 내 공정한 업무지시와 소통과 협력의 공직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행복한 일터 안내서를 발간,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구가 발간한 책자는 ▲정당한 직무명령 ▲부당지시 개념 및 복종의 의무와 관계 ▲부당지시 판단기준 및 확인절차 ▲부당지시 대응 방법(매뉴얼) ▲행복일터 4단계 청렴실천 수칙 ▲익명신고 센터 고충상담실 운영 안내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상·하급 직원 간 불필요한 오해와 공정함을 해칠 수 있는 업무지시 부분을 명확히 하고,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공정한 업무지시 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구 관계자는 “동구의 ‘행복한 일터 안내서’는 구성원 간에 반목할 수 있는 쟁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함으로써 예방적 해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제는 공직사회도 빠른 세대교체로 젊은층이 늘어 과거의 수직적 위계문화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을 아랫사람이 아닌 역할이 다른 동료로 인식해야 할 때”라면서 “행복한 일터 안내서가 이 시대 우리 공직사회에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경제신문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하는 ‘제1회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는 국내외 창업자 20여 명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을 찾아보고자 10개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순회 대학 중 두 번째로 행사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 1부에선 조명우 총장이 인하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창업생태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학생창업, 창업보육, 초기창업패키지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체 투자 펀드를 조성해 기업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짧은 강연을 진행한다. 황철주 이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한국 벤처기업가 1세대다. 창업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모두 경험한 기업가로서 후배 청년들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행복을 좇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발제 특강에는 나노시대의 필수 장비인 원자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물로 씻는
인천시 동구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수리사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관내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안방과 거실 및 화장실의 도배와 형광등 교체작업을 마치고 미리 제작해 놓은 방수용 덮개를 옥상 전체에 씌워 집수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 5일에 진행한 관내 이웃들의 지붕 수리사업에 이어 세 번째 협력사업에 참여한 오준석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전문기술을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재능 기부와 봉사를 통해 노후주택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이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돌봄으로써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