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8일 문학산 정상부 확대 개방과 야간 이용객 증가에 따라 문학산 정상부 일원에 총사업비 8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학산 정상부 구간은 군사도로로 사용됐던 콘크리트 포장도로 노후화로 인해 균열과 침식이 진행 중이다. 또 배수로 차단 시설이 없어 이용객 안전사고 우려도 지적되고 있다. 구는 진입부에서 정상부까지 1.1km 구간에 콘크리트 재포장과 배수로 차폐 식재 등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주요 지점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기간 중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가 통제될 예정이므로 이용객들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전자공학과 김형진 교수 연구실 학부연구생인 박진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카오스, 솔리톤스 앤드 프랙탈스(Chaos, Solitons & Fractals) 온라인 9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 저널은 2020년 기준 물리학, 수학 분야 JCR 랭킹 상위 0.91%에 드는 해당 분야의 1위 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소자 중 하나인 ‘멤리스터 어레이’ 기반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개발,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멤리스터의 산포 특성을 활용한 하드웨어 보안유닛인 물리적 복제불가함수 구현을 포함하고 있다. 또 온도에 따른 전류변화 특성이 다른 두 전도성 메커니즘이 공존하는 높은 저항상태보다 소자 대부분이 하나의 전도성 메커니즘으로 구동되는 낮은 저항상태의 산포를 활용할 때 외부 환경에 훨씬 안정적인 보안유닛 동작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제1저자로 참여한 박진우 학생은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에 3학년이던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참여했으며 인하대학교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해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김형진 교수는 “학부연구생이 국제학술지에 연구내
인천시 미추홀구가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1288개 수행기관 중 대상을 받았으며, 미추홀구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미추홀시니어클럽, 미추홀노인복지관은 공익형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센티브 지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9개 수행기관에서 91개 사업단 7654개 일자리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맞춰 사업량 증가는 물론 전문시니어 양성에도 힘써 시니어독서지도사, 시니어예절강사, 시니어바리스타 등을 배출했다. 이밖에 실버택배, 천연비누제작, 쿠키제조, 카페운영 등 시장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8개의 수행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
인천시 동구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현대제철 인천지회와 지역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생필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제철 지회는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치약, 마스크, 파스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200세트를 관내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기탁했다. 정민수 지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명절에 나눔으로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탁 행사에 함께한 허인환 구청장은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기부해 주신 현대제철 인천지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받은 성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재가노인센터 2곳을 방문해 결핵 감염에 취약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노인요양시설 등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시행 중이다. 검진은 X-ray 촬영부터 판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객담채취 검사를 실시한다. 또 검진결과 결핵확진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 진료 및 복약관리를 시행하고 유소견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구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의 철저한 관리를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결핵 예방을 위해 공중시설과 생활에서의 기침예절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구청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주민행복센터, 청본이룸터 등 14곳에 에어샤워기를 설치하고 민원인 방문이 많은 구청 본관 민원실과 화도진관 1층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효과가 있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소재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강력한 풍압을 이용, 먼지를 씻어내는 에어샤워기 설치를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 등의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준 민원인분들과 직원들 덕분에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청사 이용자들이 코로나19에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외국인 특별방역대책 시행에도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최근 외국인 집단 거주지인 함박마을 일대에서 대대적인 원스톱 현장관리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퇴근시간에 맞춰 오후 7시부터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광장에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PCR검사를 실시하고 2층에 백신접종센터를 열어 외국인들을 상대로 얀센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함박마을 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30여 곳을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와 함께 밤 10시 이후 영업중단 등의 안내 활동을 벌였다. 이어 구와 경찰서 직원 27명이 조를 나눠 함박마을과 동춘동 일대 외국인 다수 밀집지역의 식당, 카페, 유흥업소 등을 돌며 밤 12시까지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고남석 구청장도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임시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벌이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연수구 전체 등록외국인은 인구수 대비 4.7%로, 연수1동 함박마을에만 외국인 거주자의 약 41%인 7587명이 살고 있어 구는 그 동안 이곳을 중심으로 외국인 특별방역대책을 진행해 왔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한국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김태훈 선임연구원팀과 함께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리튬-황전지의 기능성 분리막 재료로 쓰일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탄소 나노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파 차폐 기술은 인체에 대한 전자파의 유해성 및 전자기기 오작동 가능성 때문에 최근 많은 곳에서 연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자파 차폐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탄소 재료는 높은 전기전도성과 가벼운 무게 등의 특성이 있으나, 흡수가 없는 반사 특성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자파 흡수 성능에 한계가 있다. 또 리튬-황전지는 낮은 가격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휴대용 전자기기 등에 사용될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낮은 사이클 안정성 및 충·방전 속도 등으로 상용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하대 양승재 교수팀은 멜라민-니켈 배위결합물의 상전이 및 탄화 공정을 통해 두 분야의 재료로써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니켈 및 질소가 도핑된 흑연 나노 큐브를 개발했다. 탄소 소재의 기본 단위인 중공 흑연 나노 큐브는 전자파의 내부 반사를 유도하고, 리튬-황전지의 활성 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국내학자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지역사회공동체 만들기’,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사회 심리상담’, ‘다문화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24일 진행된 김세준 숙명여대 교수의 ‘문화적 실천, 문화교류, 지역사회공동체 만들기’ 강연에 이어 오는 30일 최현섭 강원대 명예교수를 초청, ‘제2의 인생 길에서 만난 낯선 당연함의 힘 그리고 그 충돌 증가의 문제: 슬기로운 다문화사회 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다음달 22일에는 김윤주 한성대 교수가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11월 26일에는 한재희 백석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에서의 심리상담’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국내 학자들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를 위한 다문화 전문가들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교육과 심리상담뿐 아니라 다문화 시대의 법, 종교, 경제, 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문화다양성을 근간으로 다문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정과 이주민과 정주민에
인천병무지청은 10월 1일 2022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2차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현역 판정을 받은 2002년생, 재학생 입영연기 및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으로 2022년도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할 부대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7월 접수 이후 이번이 2회차로,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 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신청 시 본인확인을 위한 공동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하며,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미리 준비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