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시행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거의 단순 지식암기와 연산, 추론 등의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직업과 업무의 상당수가 자동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가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적으로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기 위해 학점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으며 초·중등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돼 현재 연구·선도학교 형태로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523개 교로,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 전면 도입을 준
인천시가 보행공간이 협소한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 철책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 보행로, 녹지 및 해안 전망대를 꾸며 소래해오름공원과 연결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 여가공간 마련에 나선다. 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 측 해안변의 철거된 철책과 초소부지에 경비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열린 바다를 제공하기 위해 ‘소래해오름공원~남동산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36억 원을 들여 철거된 철책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보행·녹지공간 조성(600m)과 함께 고가교인 아암1교에 부착식 보행데크(400m)를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초소부지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말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보행데크·휴게쉼터 및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친수전망대를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개방할 예정이며 , 이번 사업과 연계해 소래습지생태공원부터 소래포구를 거쳐 아암로를 따라 용현갯골유수지까지 연안친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전망휴게쉼터 등이 완성된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
인천송도소방서는 119안심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명함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 홍보명함은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비대면 시대가 길어지면서 119안심콜 홍보에 어려움이 따라 제작하게 됐다. 주요 홍보방법은 ▲예방안전과 안전문화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및 캠페인 ▲구급차 이용 수혜자 대상 배부 ▲ 소방서 방문 민원인 배부 등이 있다. 김국성 119구급팀장은 “119안심콜은 환자, 장애인, 홀몸노인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19로 신고하면 대상자의 질병정보가 파악돼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119안심콜서비스 홍보명함을 통해 더욱더 홍보가 돼 많은 분들이 가족의 안전과 안심을 챙길 수 있도록 119안심콜 서비스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9일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김순옥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태웅·문성희 세무사, 정창훈 인하대 교수, 정덕진 전 미추홀구 자치안전행정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8일까지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미추홀구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구의회는 결산검사에 이어 6월 중 개회예정인 정례회에서 2020 회계년도 결산을 최종심사해 승인할 예정이다. 이날 의장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한 손일 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미추홀구의 전년도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높아진 구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최근 시민·지자체·전문가로 구성된 ‘상설안전점검단’ 회의를 열고 LNG 저장탱크의 화재예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설안전점검단원들은 최근 증설된 저장탱크의 소화방재설비 시스템 구성 및 운영 상태 등을 중점 살펴봤다. 특히 저장탱크 상부에 설치된 불꽃감지기(FSD)와 소화설비 작동 시연을 통해 화재발생 시 화재감지 능력과 소화설비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불꽃감지기는 저장탱크 등 설비지역 화재발생 시 불꽃을 감지해 화재상황을 통제소에 전송하는 장치로,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설비다. 소화설비는 불꽃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화점에 방사, 화재의 확산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공사는 불꽃감지기와 분말소화설비를 자동으로 연동시켜 운영함으로써 화재상황을 조기에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안전점검단원들은 “인천생산기지는 송도와 가깝기 때문에 화재감지 설비와 소화설비 등의 안전 관련 핵심시설을 꼼꼼히 점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점검 결과 저장탱크의 소화방재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상설안전점검단은 2
인천시 옹진군은 군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2021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에 대해 사전 건강측정 및 상담을 실시 중이다. 군은 사전 신청 등 높은 참여율로 인해 당초 사업목표였던 80명을 95명까지 확대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달 11일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북도면, 대청면, 백령면, 자월면 순으로 이뤄졌고 이달까지 영흥면, 덕적면, 연평면을 끝으로 최초검진을 마무리한다. 군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참여자에게 보건소 전문가의 비대면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의 1대 1 맞춤형 건강 코칭을 6개월 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를 통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돼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며,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옹진군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 대상 가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인천시 최초로 풍수해보험 지원 조례를 지난해 1월 제정해 보험을 가입하는 군민에게 주택 최대 10만 원, 온실 최대 2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수 가입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자연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에 대해 지진을 포함한 태풍, 호우, 강풍, 풍랑,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옹진군민이면 누구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각 면사무소 또는 군 재난안전담당관(☎032-899-2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해찬솔공원과 캠퍼스타운2번 출구 인근 국제2호 경관녹지(송도동 152)에 심은 6만5000여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꽃이 만개,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 등 7개 자생 단체와 함박종합사회복지관, 푸른 마을 함박도서관 등 지역 내 외국인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첫 회의를 했다. 앞으로 정기 회의를 진행해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 간 화합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연수1동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만큼 그에 맞는 네트워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함박마을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소와 정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8일 구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수납장 하나 없는 단칸방 월세 집에서 생활하며 점차 정리와 청소라는 개념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됐다. 본인 스스로 상황을 개선할 힘을 잃은 대상자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팔을 걷어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상자의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이불과 옷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오신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