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대상 민주시민 역할과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이해시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양성된 민주시민 강사들이 학교로 파견돼 5차시나 8차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8개 초등학교 45개 학급 5학년 학생 1129명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동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39개 마을공동체는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환경개선 분야에 선정된 ‘행복나눔 통두레’는 마을 골목을 아름다운 꽃길로 가꿀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직접 빗물 저금통을 제작해 꽃을 가꾸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돌봄, 문화분야에 선정된 ‘우리마을 수호대’는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을을 탐방해 마을에 필요한 것을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진행, 활동 내용을 책으로 남겨 공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마을 변화들이 모여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민공동체과(☎880-5994)로 문의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을 조성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시민들의 참여와 도시농업전문가들의 지원으로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 약 9500㎡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자연과 사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공동체텃밭을 목표로 하는 ‘이음텃밭’은 중앙에 지구정원, 어울림정원을 만들고 주변에는 경관식물을 심어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나뭇잎텃밭에는 여러 토종작물과 체험텃밭이, 넝쿨모양을 본따서 조성하는 시민텃밭, 땅콩모양의 공동체텃밭, 이동약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텃밭과 복지텃밭은 나무틀로 제작된 높임텃밭으로 각각 조성된다. 이밖에 쉼터와 빗물 저금통, 농기구 창고 등도 설치된다. 이음텃밭은 기존 분양방식과 달리 시민·공동체의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텃밭경작을 하면서 필수교육과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 돌봄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개인텃밭(시민, 거주 외국인) 60명과 더불어 공동체텃밭(모임, 단체, 기관) 20개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
인천 옹진군의회 조철수 의장과 의원들은 8일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다가오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이날 수도권매립지를 직접 둘러보고 일반 현황 청취에 이어 매립장 부지의 조성경위, 공구별 매립상황 등 세부적인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 문제점 등을 확인한 뒤 향후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조성 대응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철수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의 운영 현황 및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영흥도 에코랜드 조성 계획에 대응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의회는 앞으로 남양주 에코랜드 등 전국의 매립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들을 위한 고령자용 보행 보조차를 20대를 지원했다. 보행 보조차는 학산나눔재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공모사업비 2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인원은 20명으로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던 노인들에게 보행 중 낙상 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한 외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통해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주요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상시 신청‧접수하는 것으로 확대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주요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정책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구민은 구 홈페이지 ‘열린행정-열린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 메뉴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총괄부서 담당자의 이메일, 우편, FAX,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주요 구정 현안사항, 1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5000만 원 이상 예산의 연구용역,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고 있는 사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국민신청사업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구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방법이 기존 분기별 접수에서 수시 신청으로 바뀐 만큼 주민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정에 관심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한 분과별 마을탐방 활동을 펼쳤다. 교육환경, 공동체봉사, 문화체육, 기획예산 등 각 분과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주민불편사항, 환경개선사항을 파악하고 동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구상했다. 이번 마을탐방을 통해 발굴된 의제들은 분과별 회의와 주민자치회 회의를 통한 사업 구체화 후 실행가능 여부, 사업주체 확인 등 과정을 거쳐 2022년도 송도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희 송도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사업을 주민 손으로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송도1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많은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실천율을 향상시키고자 ‘나(Na) 다운(Down) 급식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염도계를 이용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염도 수치 관리로 어린이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국의 염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어린이들의 저염 식습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11월까지 추진된다. 염도계 대여와 함께 ‘조리 시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교육자료를 활용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염도기록지를 지속적으로 작성하도록 해 어린이 급식소의 염도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급식소의 적정 염도 관리 지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적정 염도의 국이 제공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신청방법은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cfsm.foodnara.go.kr/yeonsu/)와 카카오채널(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어 위생·영양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린이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경
인천연수경찰서는 8일 임성순 서장과 각 과장, 직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직원 음주운전 ZERO화 1500일을 기념하는 ‘청렴 빵빵, 화합 쑥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3월말 현재 경찰관 등 485명이 근무 중인 연수서는 2017년 3월1일 이후 1500일째 소속 직원 중 음주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이날 행사는 직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 청렴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경찰상을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준비된 경품을 추첨, 각 부서와 지역관서별로 나누었으며 임성순 서장은 직접 지구대와 파출소를 돌며 청렴 빵(단팥빵)을 전달했다. 임 서장은 “전국적으로 아직도 경찰관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1500일 달성은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직원 간 화합과 자정의지를 굳게 다져 주민들이 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연수경찰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서는 앞으로도 전 직원과 ‘NO CAR약속(술자리엔 차 안 가져가기)’ 등 다양한 의무위반 근절과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물류지체를 해소하기 위해 항공사가 이용 가능한 하역장소를 확대,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8일 세관에 따르면 그 동안 항공화물을 하역할 수 있는 장소는 해당 항공사의 전용터미널로 제한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다른 항공사의 터미널에서도 하역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국적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휴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면서 수입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약 20% 급증, 화물터미널 처리능력 과부하로 화물인도 시간이 지연되고 신규 화물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반면 외항사가 이용하는 화물터미널의 경우 여객기 감축 운항으로 수입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30%가량 급감해 연간 화물처리능력의 43%만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간 화물처리 불균형 현상과 물류지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적항공사가 외항사 화물터미널에서 하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국적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휴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 등으로 물동량이 증가해 화물인도 시간이 지체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인천세관이 하역장소 범위를 확대해 연간 2.7만t 상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