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도서지역의 농어업 발전을 전담할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옹진지부가 6일 문을 열었다. 옹진지부 개소는 장정민 옹진군수의 강력한 설치 건의와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측의 적극적인 협의로 성사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강화군과 옹진군 두 지역을 관할하며 농·어업 정책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나 강화군에 소재하는바람에 옹진군 도서지역 농·어업인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각종 사업에서 소외돼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옹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옹진군 농·어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장정민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옹진지부 유치로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되고,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옹진지부의 개소가 옹진군 농·어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옹진지부는 옹진군농업기술센터(옛 옹진군청) 청사에 둥지를 틀었고 지부장을 포함한 전담직원 4명이 배치돼 농지은행, 어촌뉴딜, 방조제개보수 등 옹진군 농·어촌 발전사업을 전담한다. 향후 업무 추진상황에 따라 도서지역에도 출장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인천본부세관은 6일 인천항 화물운송주선업자(이하 포워더) 7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혼재화물에 대한 ‘실화주 성실신고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관은 실화주 성실신고 대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으로 일부 포워더들이 명의위장 업체를 내세워 국민건강 위해물품을 밀반입하거나 저가로 수입신고, 탈세하는 등 정상 수입업체와의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위법행위를 함으로써 인천항의 통관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불법적인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업계가 실제 화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수입신고하는 등 자율적으로 법규 준수에 동참, 인천항의 통관물류 정상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인천세관은 지난달 25일 관내 포워더 등 관련 업체 2746개 사를 대상으로 ‘타인명의 위장 수입신고는 위법행위이므로 실제 화주 명의로 성실히 수입신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5월17일부터 허위신고죄 등의 처벌과 업무정지‧등록취소 등 행정제재도 함께 조치할 것임을 예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부 포워더들의 불법행위로 성실히 신고하는 선량한 포워더들까지 불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 것이 안타
인천공단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음성통화 외에 문자(SMS),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119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를 입력해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신고 내용이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은 GPS 위치 서비스를 켜 둔 경우 신고자의 GPS 위치 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산·바다 등 정확한 사고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종합상황실로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돼 움직이기 힘든 경우에도 재난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방서는 재난취약계층(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19다매체 홍보 영상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찾아가는 119안전교육 시 학교 방송실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119다매체 신고를 홍보하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기존의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인하대학교가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첫 일대 일 멘토링을 시작한다. 최근 인하대는 기존 인천지역에서만 진행하던 멘토링을 인근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 초·중생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달 서울시교육청과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규교육과정과 방과 후 보충지도를, 김포시와는 일대 일 비대면 멘토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김포시와의 사업을 위해 최근 재학생 멘토 20명을 선발했다. 김포시가 선발한 멘티 20명과 과목, 분야, 장소를 고려해 일대 일로 매칭할 예정이다. 멘토들은 5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습지도, 예체능, 진로탐색, 돌봄교실, 비교과 활동 등 교육봉사뿐 아니라 멘티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나선다. 김포시 멘토로 선발된 정치외교학과 3학년 윤휘재 학생은 “김포에서 초·중·고를 졸업해 누구보다도 김포시 학생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후배들에게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알려주고 동기를 부여해 학력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코로나
인천시는 오는 20일까지 ‘2021년도 인천시 마을기업 2차 공모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지난 2월 1차 선정에 이은 이번 공모는 새롭게 마을기업으로 진입하는 예비 및 신규 마을기업 외에도 기존에 지정된 기업도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예비 1000만 원, 신규 5000만 원, 재지정 3000만 원, 고도화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교육 및 경영컨설팅, 홍보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의 4가지 운영원칙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 제출하고 각 유형별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20일까지 해당 군·구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군‧구의 현지조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검토하
인천시 미추홀구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6일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무와 꽃심기가 이어졌다. 구는 주민 90여 명과 직원이 참여해 주안8동 미추홀구도시농업지원센터 일원에서 산수유 2600그루 등 꽃과 나무를 심었다. 주안3동 주민자치회도 6일 주안3동 공영주차장 주변 공한지와 인근 도로변 화분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800그루를 심었다. 안광순 주안3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주안3동 주민자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학동 주민자치회도 문학산 진입로 옆 산비탈 기슭 100㎡를 개간하고 영산홍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이곳은 등산객 등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 대대적인 민관합동 정비를 실시하기도 했다.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도 통장자율회 등이 참여해 수봉산 인근 산책로 등에 영산홍 800그루, 황매화 800그루, 금계국 등 2000여 그루를 심었다.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꽃을 심는 행사를 열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TLO육성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으로 근무하며 역량을 강화해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체 사업기간에 대한 종합평가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2018년 87명, 2019년 159명, 올해 161명 등 지난 3년 간 미취업 졸업생 407명을 6개월 동안 연구원으로 채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전문가를 양성했다. 291명의 취·창업 실적(71.5%)과 총 53건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실적을 달성했다. 기술료 수입만 6억7000만 원이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은 대학내부의 탄탄한 연계체계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다. 협력단은 청년TLO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 4개 트랙을 구성하고 ▲PSP-R&D & 인턴십 프로그램 ▲R&D 코디네이터와 연구장비 엔지니어 육성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 등 운영체계를 달리했다. 사전업무교육과 트랙별 전문교육 등을 통한 청년TLO 기술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자원순환과는 6일 갯골유수지 일대 산책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익동 730-5 일대 갯골유수지 산책로 대청소로 쓰레기 약 3t을 정비했다.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갯골유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불법 무단투기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는 6일 해상주권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위문하고 서해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자행되는 중국 불법 조업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서해5도서 NLL 인근 해상에 출현한 불법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20척이었으나 본격 조업철인 4월이 도래하면서 100척 이상으로 크게 늘어 서해5도 어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장 군수는 이날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이어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여객선과 어선, 레저선 등에 대한 안전 지도를 요청하는 등 섬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동 직원들과 함께 동청사 주변에 꽃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매년 식목일에 마을주민들에게 꽃나무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동청사 주변에 꽃나무를 심는 것으로 변경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동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영산홍과 철쭉 등 꽃나무를 청사 주변에 심었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심은 꽃나무가 5월이면 화사한 꽃을 피워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답답한 가슴에 작으나마 선물을 선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