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겨우내 문 닫았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다음 달 2일부터 개장한다. 미추홀구 학익동 82-18번지에 있는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780㎡ 땅에 관리사무소, 중·대·소형견 놀이터, 음수전, 사각파고라, 파라솔, 배변봉투함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토양 소독 등을 실시해 운영하지 않는다. 무료 이용이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이 가능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다음 달 2일부터 '미추(meet-you) 자원순환가게'를 기존 14곳에서 1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확대 운영되는 곳은 숭의1·3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8동, 문학동 등이다.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주민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유가보상(현금 및 e음포인트)을 받을 수 있는 가게다. 휴대폰에 CO2CO 앱을 설치하면 품목별 재활용품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 134톤을 수집했으며 유가보상 앱에는 1236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특히 투명페트병 89만 2604개를 수거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57명의 자원관리사를 선발해 고품질 재활용품 선별을 위한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원순환가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은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구민들께서 미추 지원순환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인하대학교는 변병설 정책대학원장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변병설 정책대학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말까지 2년이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10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회원 도시가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자문, 정책 개발 및 조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변병설 인하대 정책대학원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도시가 사람과 환경이 건강한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건강 도시 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디씨알이(DCRE)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추홀구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 디씨알이는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사로 옛 동양화학부지 등 154만 6747㎡에 1만3000여 세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미추홀구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며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추홀구 복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정권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후원이 미추홀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라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디씨알이(DCRE)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업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미추홀구에 지정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추홀구 복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정권 ㈜디씨알이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도 “미추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은 감사 드린다”라며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씨알이는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사다. 옛 동양화학부지 등 154만 6747㎡에 1만 3000여 세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미추홀구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최근 지역주민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까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데 필요한 응급처치 상황을 누구나 능숙하게 숙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도소방서와 협업으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꼭 한번 교육받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론과 실습으로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알게 된 계기가 되어 너무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 사업 외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구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사격선수단 신규 감독으로 김정미 코치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 감독은 2015년부터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 코치로 재직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미추홀구청 소속 정은혜 선수가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국가대표 코치로도 활약한 실력 있는 지도자다. 선수로서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1992년 1월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 창단 이래 팀을 이끌었던 양광석 전 감독이 202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퇴직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지역을 대표하는 사격선수단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17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학부 2743명, 석사과정 709명, 박사과정 102명, 최고경영자과정 44명의이 학위를 받았다. 임재형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이사장상’을,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박사 학위를 받는 조경국 학생은 ‘총장상’을, 이장배 신소재공학과 학생과 박소현 행정학과 학생은 ‘인천시장상’과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현정택 이사장은 “오늘 출발점을 떠나는 인하인이 성공적인 인생의 여정을 마치고 도착점에 이르도록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명우 총장은 “학위를 위한 힘든 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학교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전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인천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인천여성단체협의회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이하 상담소)와 손을 잡았다. 아인여성병원은 지난 17일 상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은 이 협약으로 상담소를 통해 내원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소는 병원이 요청하면 사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회복 지원, 성교육 및 성 고충 처리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수미 소장은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 지역 사회 성폭력 예방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 협약으로 아인여성병원도 가정폭력과 성폭력 근절과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 생명과학과 민경진 교수 연구팀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유산균을 발견했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민 교수와 이혜연 박사, 이지현 학생이 함께한 연구팀이 ‘프로바이오틱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의 인슐린 신호전달체계를 통한 노랑 초파리에서의 수명 연장 효과’ 란 제목의 논문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 ‘노화와 질환(Aging and Disease, IF 9.968)’ 최신호에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숙주에게 건강상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모유 유래 유산균으로 알려진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이하 루테리)는 항생물질인 루테린을 생산하며, 질병·감염 예방 효과도 다른 유산균보다 뛰어나 프로바이오틱스로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이 가진 단백질의 70%를 가진 노랑초파리를 이용해 루테리와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루테리균을 섭취한 초파리가 그렇지 않은 초파리보다 14~17% 가량 수명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만 쥐에게 루테리를 섭취시키자 몸무게,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량 등이 정상 쥐의 수준으로 회복하는 항비만 효과를 관찰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소식이다. 적게 먹으면 장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