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옛 송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동춘동 라마다 송도 호텔 일원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진행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옛 송도 지역은 대형 고급음식점,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나 과거 인천의 대표 관광지였다. 하지만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 동춘1동과 옥련1동의 혼재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또 고급식당가와 비즈니스 회의 장소 등의 인식이 강해 주요 고객층 외에는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도 있다. 구는 오송도송 축제를 통해 송도유원지를 콘텐츠로 장소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고 음식특화거리의 브랜딩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첫날 행사는 ▲포크콘서트(심신,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출연) ▲버스킹 공연 ▲거리퍼포먼스 ▲어린이 놀이터 ▲플리마켓 및 체험전시와 거리일원 음식점등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상인과 구민의 장끼자랑과 축하공연 등으로 골목에 생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첫 행사인 만큼 영업주들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며 손님맞이를 준
이용기 ㈜코반 회장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인하대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20일 인하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진행됐다. 이 회장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 사회의 혁신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3·4학년 가운데 꿈과 비전이 확실하고 국가고시에 대한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뽑아 매년 일정 금액의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용기 회장은 합금철 및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코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제17대 이사장을 맡았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7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00여 명의 재학생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이용기 회장의 장학금은 매년 국가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교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이 회장에게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오는 21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 기간을 분산했다. 접종 희망자들은 기간에 맞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기존에 접종력이 있거나 만 9세 이상은 1회만 접종하며 다음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또 임신부는 다음달 5일부터는 내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증빙자료를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고, 만 70세~74세는 다음 달 17일, 만 65세 이상은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미추홀구에 있는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michuhol.go.kr/clinic/)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예방접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지정
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21일까지 지역의 대기배출사업장 등 2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구와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한다. 일부 가벼운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규정에 따라 고발과 영업을 정지시키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은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운영기술을 전수하고, 사업장 자율 환경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631명 모집에 4만 3062명이 지원해 평균 1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4.27대 1에 비해 2.10포인트 상승, 지원인원은 4936명이 증가한 결과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 12.20대 1(905명 모집에 1만 1040명 지원),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 11.04대 1(298명 모집에 3289명 지원),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1.13대 1(401명 모집에 4464명 지원) 등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0.01대 1(469명 모집에 1만 8763명 지원), 기타 실기/실적 전형은 22.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의예과가 30.25대 1, 인문계열 사회복지학과 41.33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건축학부 23.33대 1, 인문계열 일본언어문화학과 16.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자연계열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5.40대 1, 인문계열
인천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가 오는 18일까지 한중문화회관에서 제21회 사진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 회원들이 그 동안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얻어낸 작품들을 통해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 긴 장마로 힘든 구민들에게 예술로 따뜻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개최됐다. 42명 작가들이 2점씩 출품해 84점 작품이 전시됐으며 사진작품 도록도 제작됐다. 전시회 개최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사진문화 확산에 앞장선 회원 허영일 씨와 김용경 씨에게 구청장상이 수여됐다. 오인영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생활 속에서 지친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마음 힐링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 회원들 열정이 담긴 전시회가 구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오는 16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후원으로 열린다. 주제는 ‘내가 바라본 한중 관계 30년, 재한 조선족 30년: 회고와 전망’이다. 중국동포 연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귀환이주 30년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학술대회는 5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소주제는 ▲재한 조선족 사회의 형성과 변화 ▲국내 거주 조선족의 정치 참여와 세대 및 단체 생활 ▲법과 제도, 경제 ▲재한조선족과 한국 사회의 상호 이해 ▲종합토론 : 한중 관계와 조선족이다. 박우 한성대 교수,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위원, 곽재석 (사)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 김정룡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경제·외교·안보를 연구하고 있다. 그중 이민, 재외동포, 공공외교 등의 분야를 특화한 ‘이주 및 재외동포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 이래로 국내외 이주 및 재외동포 분야 연구와
엔백 주식회사는 지난 13일 경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연수구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폭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엔백 주식회사는 송도동 지역의 자동집하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 건설, 관리하는 업체로 지난해에도 연수구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과 지난 8일 용현동 세진빌라 일원, 학익유수지 현장 등 지역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 구는 주민의 숙원인 위험 건축물 세진빌라 일대를 철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책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폭우로 범람하는 등 방재시설 정비 보강이 필요한 학익유수지를 방문했다. 구는 용현동과 학익동 상습침수구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재시설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학익유수지 준설공사를 계획 중이다. 이 구청장은 “상습침수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정부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방문한 2곳을 포함한 미추홀구의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오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업의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벨류체인을 형성하는 장이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디지털 생체감각 표준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소부장 자립화 추진 동향’, ‘마이코플라즈마 신속 분석법 국산화 사례’,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어셈블리의 상용화 사례’ 등 4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인하대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광희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며 “생산 자립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