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연수을)는 2일 연수구 동막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13일 간의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선거사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민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창화 인천대 교수는 지지연설을 통해 “연수구와 송도 주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뛴 민경욱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으며, 정창일 선대위원장도 “아직 산적한 현안들이 많으니 능력있고 추진력 있는 민 후보를 국회로 보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 양극화와 계층간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조국 사태를 계기로 절정에 달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도록, 돈도 빽도 결코 실력이 될 수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간 송도와 동춘, 옥련동의 발전을 위해 흘렸던 소중한 땀방울들이 있기에 당당히 다시 호소드린다”며, “눈부시게 발전할 연수구와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40가구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해 정성들여 마련한 밑반찬 3종을 지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래통합당 정승연(연수갑) 국회의원 후보가 인천을 촌구석으로 표현한 것을 놓고 인천에서 비난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1일 성명에서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각종 산업단지와 발전시설이 입지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라며 “인천은 결코 촌구석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의 망언은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의 교수까지 한 인사의 발언이라 더욱 충격”이라며 “평소 인천에 대한 자긍심은커녕 인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무지몽매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 이 단체는 “이런 인사는 인천을 대표해 국회에서 국정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국회의원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고 인천에 관한 공부부터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도 “이혼하면 부천 가서 살고, 망하면 인천 가서 산다”는 통합당 정태옥 의원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하며 정 후보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부망천 발언으로 정 의원은 당시 지방선거 선대위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스스로 탈당했다”며 “정 후보가 인천시민이 받은 상처를 진정성 있게 위로하려고 한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인하대학교가 인공지능(AI) 확산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인천시 등 5개 기관, 인천스마트시티 등 12개 기업들과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 특화산업인 제조, 물류, 포털(공항·항만) 산업에 AI 기술을 융합한 연구, 교육 활동의 중추기관이다. 그 기반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물류전문대학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다. 여기에 올해 9월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전공’과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을 개설해 AI 전문가 양성을 주도한다. 정원은 총 80명이다. 일반대학원은 AI융합 분야 고급 전문가 양성을, 공학대학원은 관련 분야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산업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인다. 과기부는 다음달 중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할 4개 대학을 선정해 3년간 41억여 원을 인력양성과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성과에 따라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4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 연구자들이 협업하는
미래통합당 민경욱(연수을) 의원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대위 출범식은 ‘민경욱2 민심캠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과 박창화 전 인천대 학장, 정창일 전 시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래통합당 김진용(연수갑) 전 인천경제청장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경욱 후보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여건에서도 흔쾌히 나서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며 “지난 4년간 혼신의 힘을 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모두가 인정할 만한 확실한 성과로 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인 만큼, 한 번 더 믿으셔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연수구 최초 전용소극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 문화놀이터 형식으로 꾸며질 전용소극장 일대는 기획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인프라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2024년 문을 열 수 있도록 동춘동 일대에 문화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창의적 예술체험 공간인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를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 건축주인 ㈜서부티엔디 측과 공공문화시설 기부채납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건축허가 신청과 시공사 선정에 맞춰 문화시설 콘셉트 등을 협의 중이다. 구가 기부채납 받게 될 공간은 동춘동 스퀘어원플러스 지하1·2층 전용 면적 2천280㎡와 지상층 일부 공간으로, 지하에는 12m 이상의 층고를 갖춘 객석 2개층 규모의 소극장(314석)과 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는 지하 2층에는 메인홀 1층 객석(216석)과 공연준비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는 2층 객석(98석)과 주출입구, 전시공간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또 지상과 지하 1층에는 승기천 수변공간과 동선을 연계해 별
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문화·체육 강사 등 기간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공공시설 비정규직 등에게 임금을 지급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시설이 휴관하면서 프로그램 중단 등으로 급여를 못 받게 된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임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여성합창단과 국민체육센터와 각종 생활체육교실 강사, 복지관 및 평생교육 강사, 악취모니터링 요원, 민간환경 감시단 등이다. 특수고용직에는 방과 후 강사, 관광가이드 및 통역, 아이돌보미, 간병인, 보험설계사 등이 포함된다. 구는 앞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3월 활동비와 저소득계층 한시생활 지원금도 지급키로 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누구라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다면 보편적 복지지원이 절실한 긴급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보편적 복지에 소외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전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지지자들이 남영희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6일 박 전 위원장 지지자들에 따르면 남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과 공직자 정치 중립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미추홀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9일 미추홀구을 청년위원회 발대식 이후 회식 자리에서 남 후보가 공직자 신분이던 같은 해 5월부터 7월까지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발언을 문제 삼았다. 또 지역 A 언론도 같은 해 9월9일자 기사 중 ‘인천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 행정관 A씨가 자신을 포함한 지역 인사들을 만나 내년 총선을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근거로 들었다. 남 후보가 본인이 밝힌 청와대 퇴직날짜인 지난해 10월25일 이전에 사전 선거운동을 했으며 공직자로서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이날 박 전 위원장 지지자들은 미추홀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남 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답변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지자 B씨는 “남 후보가 청와대에서 593일간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내용은 그의 출판물이나 문자 등을 통해
인천 송도소방서는 25일부터 3일간 영흥면 국사봉 및 양로봉 인근에서 봄철 산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훈련에서는 국사봉 일대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으로 화세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 설정하고 산불진화 호스릴 장비 및 수관 연장을 통해 효율적인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예비후보(연수갑·사진)는 지난 23일 인천지역 보건의료단체들과 인천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인천평화복지연대, 건강과나눔, 인천적십자기관노동조합 등이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인천시의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의료 확충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연수구에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인천시민, 연수구민과 동고동락해온 인천적십자병원이 재정상의 이유로 응급실 폐원과 진료과목을 축소했다”면서 “인천적십자병원이 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시로부터 다양한 지원책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수구에 있는 많은 고려인 등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부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의료봉사활동도 체계적이고 정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