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기관규모에 따른 사업성과의 편차를 감안하여 전년대비 당해연도(2021년) 증감율(또는 유지율) 등 자활정보시스템 입력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평가항목은 자활사업 참여자 증감율,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증가, 수익금 매출액 증가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추가 운영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사기진작과 지역사회 내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 자활사업 운영에 사용된다.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2022년 자활사업으로 3개 자활기업, 1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대비 4개의 신규 자활사업단을 개소함에 따라 약 35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참여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연수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지속적인 증가 ▲안정적인 매출 창출 ▲직무교육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 추진결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최윤희 센터장은 “이번
인천시 미추홀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2차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24일 새인천전문정비사업조합 미추홀지회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해 1차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엔 추석 장거리 운행에 앞서 자동차 정기 점검·정비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2차 행사를 계획했다. 미추홀구민들은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차량 전반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 냉각수, 워셔액, 각종 오일 보충,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무상 교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안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차량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정기 점검·정비를 통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하철 역사에 홍보 배너를 전시하고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보건소는 인천교통공사 협조를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1호선 동춘역·원인재역·테크노파크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인지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중점 홍보대상은 30~40대다. 30~40대는 다른 나이대보다 흡연, 음주, 운동, 식사에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라고 보건소는 설명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 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수구보건소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당화혈색소
인하대학교는 백경희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21회 ‘철우언론법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철우언론법상 시상식에서는 백경희 교수에게 상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 한국언론법학회는 매년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철우언론법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백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감염병 위기 시 정보공개 후 감염병 환자에 대한 인격권 침해와 피해 구제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팬데믹 상황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감염병 환자의 인격권을 다루며, 감염병 환자의 잊힐 권리와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어떠한 피해구제 수단이 존재하는지 등을 고찰했다. 변호사 시절 주로 의료소송 분야에서 활동한 백 교수는 ‘의료사고 민사책임의 성립과 범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해 보건의료법 분야의 논문 및 저서 외에도 민사법 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문, 법제도와 관련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감염병 위기 및 보건의료 관련 법률상 논점을 다룬 연구,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인천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 GHKOL 국제의료사업 심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강화를 위한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은 러시아어권(CIS) 국가, 동남아, 중국, 중동 등 국가나 지역에 따라 특화한 유치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시 필요한 법, 제도,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환자 특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에는 한 해 평균 200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며,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병원의 난임 시술, 여성 질환 치료, 출산과 조리원 문화 등이 외국인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에 관심 있는 환자들의 문의도 많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여성병원은 2019년 국제협력팀을 신설해 팸투어, 나눔의료 등 인천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다졌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인천시 외국인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인천시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병훈 서울여성병원 국제협력
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주민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힐링터-옥상텃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건물 옥상에 채소류, 화초류 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텃밭교실과 치유정원교실을 운영 지원한다. 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주민들의 우울감을 줄이기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최근 1년간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이 13.2%로, OECD 29개국 평균인 10.7%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구청 공원녹지과와 자원봉사자, 봉사동아리 등과 함께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옥상텃밭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3㎡ 크기의 한평텃밭 15곳, 30㎡와 50㎡ 크기 정원 3곳을 선정해 텃밭과 정원운영 관리 및 농기구 사용 등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또 계절작물의 재배와 수확까지를 교육 지원한다. 매주 두 차례씩 정원활동가들이 상록식물, 초화류, 허브류 식재 관리를 위한 치유정원 조성과 허브식물 오감체험 등 원예치유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
인천 연수구새마을회와 연수동 함박마을 고려인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함박마을 마리 어린이공원 등 상가 주변에서 ‘새마을 줍깅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줍깅활동은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폭우 때 역류 우려가 있는 하수구의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연수구새마을부녀회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어 고려인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함박마을 주민은 “지난 폭우로 하수구 환경정화활동에 필요성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줍깅활동 등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5일 지역의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에게 혈압계 45대와 허리복대 19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선학시영아파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정기탁한 5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실시됐다. 고혈압을 앓아 수시로 혈압 체크가 필요한 경우 혈압계를, 중증 허리질환자에게는 허리복대를 지원한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 공무원의 전화 심층상담을 통해 개개인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등을 확인해 실제로 의료기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인천도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6일 미추홀구의회에서 각 군·구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의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심의안건 등의 토의를 마치고, 지방의회 인사권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 상호간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1월 13일 자지방자치법이 32년만 전면 개정되어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임용권자가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의회 의장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군·구의회 공무원의 적은 인력 비중으로 자체 채용과 자체승진에 어려움이 있어 완전한 인사권 독립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현실에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그간 진행된 집행부와 의회간의 단독 인사운영 협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천 기초의회간 전입, 전출의 기관을 확대하는 주요내 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배상록 인천군·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각 구의회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회 자체적으로도 독립된 인사권을 활용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고 인사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인천시 각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추홀구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민선8기 출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숭의1·3동을 시작으로 경로당과 동별 지역 현안지를 방문하고 주민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과 5대 분야 78개 공약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재개발·재건축 등 원도심 개발사업을 통해 앞으로 변화할 미추홀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의견 중 단순 처리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낮은 자세로 항상 경청하겠다”며 “미추홀구를 미추홀구 답게 만들고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