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새해부터 구청 로비 송죽원에 송도국제도시에 건립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모형도 전시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건립되는 문자박물관이다. 건립 중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 2015년 인천광역시가 9개 시·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연수구 송도동에 박물관 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 인천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쇄된 상정고금예문의 간행과 팔만대장경의 조판, 외규장각의 설치와 훈맹정음이 창제된 도시로, 문자문화의 역사적 전통에 빛나는 도시라는 점이 세계문자박물관 유치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박물관 모형도는 박물관 실제 크기의 1/200로 제작됐고, 형태는 종이로 연결된 듯한 외관을 표현해 ‘문자박물관’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받고 있다. 문자박물관에는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전세계 문자자료를 수집해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구 관계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예비후보(미추홀을)가 국민기본소득제를 도입해 국민 모두가 즐겁게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서울시 성북구청에서 열린 유승희(더민주·성북갑) 국회의원의 ‘포용사회와 기본소득’ 출판기념회 북 토크쇼 패널로 참석해 정은혜·최운열 의원, 방송인 유인경과 함께 국민기본소득제에 대해 의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국민기본소득제의 재원확보 방안 관련 질문에 소득세제 비과세·감면제도 정비와 기본소득 과세, 일부 복지정책 재정비, 국가재정 증가분 일부를 활용해 280조원의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국민기본소득제 도입의 영향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일자리 부족, 저출산 문제가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3대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3년부터 모든 국민에게 월 4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를 시행해 출산과 실업, 노후문제를 해결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모두가 잘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예비후보(미추홀갑)가 ‘인천의 중심! 새로운 미추홀 건설’을 기치로 출마를 선언했다. 16일 허종식 예비후보에 따르면 허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에서 “미추홀구 주안에서 40여년을 넘게 살아 온 동네사람인 자신이 구석구석 발전을 위해 한 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 예비후보는 “30여 년간 발전이 멈춰진 미추홀구를 위해 국민대표로 새로운 미추홀을 위해 주민과 함께 그려가겠다”며 “지금이 미추홀 주안·도화가 다시 ‘인천의 중심! 새로운 미추홀’로 거듭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주민에게 맞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안·도화의 발전을 기필코 이뤄내겠다”며 “경인전철 지하화 및 지상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의 쉼터, 녹지공간 확보, 소규모 예술공간 조성 등과 함께 일자리, 복지, 환경,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추홀만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승
인천 연수구는 오는 22일까지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4일 옥련1동을 시작으로 총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평소 구청장과의 대화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격의 없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주민여론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방문 일정은 ▲옥련1동, 옥련2동(14일) ▲선학동, 연수1동(15일) ▲연수2동, 연수3동, 동춘2동(16일) ▲동춘1동(17일) ▲동춘3동, 송도1동, 송도4동(20일) ▲송도2동, 송도3동, 청학동(22일)순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은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진행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최근 학익1동 노적산 호미마을 2가구를 대상으로 300w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300w 태양광 설비는 가정용 냉장고를 한 달간 무상으로 켤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번 에너지 복지사업은 주민들이 마련한 자체 선정기준을 통해 협동조합 이사회가 대상 주택을 선정했다. 호미마을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주도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벌인 결과다. 구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햇빛발전소 추가 설치 및 에너지자립 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인천시 전체 에너지자립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선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주민건강조직을 통한 재활서비스 확대를 위해 ‘주민 주도형 재활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록 장애인과 보호자가 센터 내 재활보건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동료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자발적 의지로 시작됐다. 올해 주민 주도형 재활 봉사단 운영은 재활서비스 참여 지원 보조, 재활지도자 교육 참여, 주민중심 봉사 동아리 구성과 활동 등으로 진행하고 나아가 주민의 실질적 참여와 지역자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봉사 서비스 연결로 장애인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3일 14개 전동 주민자치회 위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동 자문기구 역할의 한계점을 넘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조직이다. 구는 2019년 연수2동과 송도2동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동으로 선정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 발굴, 숙의, 토론하여 결정하는 주민공론장 주민총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총 11회의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여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동별 공개모집을 통해 총 55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구립 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확대·전환을 위한 추진경과보고 영상시청 ▲전임 주민자치위원장 감사패와 신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의 다짐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우리의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사랑할인마트는 최근 숭의2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50상자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달순 대표는 “큰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이웃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작은 위안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힘을 주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바로병원은 ‘저소득층 인공관절수술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수혜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의 공동으로 진행하며, 최정 선수가 정규시즌 친 홈런 개수만큼 인공관절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수술비와 비급여 병원비 전액을 지원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의 ‘2020년 지방공기업 정책연구 주제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제공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의 ‘2020년 지방공기업 정책연구 주제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공단은 지방자치별 생활임금 적용에 따른 직원 간 임금역전 현상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다변화적 시대에 맞춘 공공기관 혁신변화에 모두가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필요한 연구 정책안이라 생각했다”며 “지방공기업 발전 발향에 힘써주시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405개 시, 도 공기업 주관부서 및 전국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일자리, 경영성과,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공모했고,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을 포함해 총 13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