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8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시한 ‘연수구 탄소중립도시 조성 정책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수행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외 관련정책 동향조사와 연수구 내부의 환경 분석을 통해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 또한 ‘삶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연수’라는 비전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60% 감축,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용역사, 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개발 규모별 적용 가능한 탄소 저감 기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최종 결과물에 반영해 중·장기 전략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해 국가적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경인교육대학교의 전신 격인 옛 인천사범학교 건물에 대한 등록문화재 지정이 좌절됐다.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동에 있는 옛 인천사범학교 본관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문화재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나 최근 열린 심의에서 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지금은 구 청소년수련관으로 사용 중인 옛 인천사범학교 본관 건물의 역사는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6년 북한 개성에 있던 개성사범학교가 한국전쟁 중 인천으로 옮겨오면서 1952년 국립 인천사범학교로 이름을 바꿨고, 그로부터 4년 뒤 지금의 학교 본관이 신축됐다. 이후 정부가 사범학교 제도를 폐지하면서 인천사범학교도 1962년 인천교육대학으로 재편됐다. 20년 뒤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된 인천교대는 1990년대 초 계양구로 캠퍼스를 신축 이전하며 지금의 경인교대 모습을 갖췄다. 옛 인천사범학교 건물은 인천시청소년회관으로 사용되다가 2017년부터는 구 소유의 청소년수련관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최근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심의에서 해당 건물의 다락층이 철거돼 기존 사범학교 건축 양식의 특징이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또 이 건물이 경인교대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는 갖췄지만
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부서별 체납액에 대한 정리방안을 모색해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13개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별 세외수입 부과·징수현황, 주요 체납원인, 체납액 징수계획,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징수 보고회를 통해서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올해는 부과액 대비 90% 이상, 내년은 체납액 대비 20% 이상인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주재한 심철보 행정안전국장은 “세외수입이 우리구 세입예산 중 6.4%를 차지하고 있고,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 수입의 중요한 재원이므로, 부서간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배상록 제8대 미추홀구의회 의장 제8대 미추홀구의회는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이란 슬로건을 걸고 출발했다. 전반기 구의회가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배상록 의장은 “43만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구·공부하는 의회상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배 의장은 “제8대 구의회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중심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믿음과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면서, “소통과 융화를 기본으로 서로의 입장차이를 조율하고, 의원 간담회 및 개별적 대화, 설득을 통하여 구민 복리를 위한 생산적 의견을 도출해 내는 데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구의회를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의장으로서, 조직의 에너지를 증폭시키기 위해 의원들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 의장을 만나 제8대 구의회의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제8대 의회는
인천 연수구는 최근 ‘음식자원을 활용한 음식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9 음식문화정책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한식문화보존의 가치, 외식문화트랜드, Global K-FOOD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 등에 대한 지정토론과 연수구 음식문화정책 제언,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그간 연수구는 국제도시로써 K-FOOD 세계화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국가정책에 맞춰 오랫동안 다양한 음식문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구는 우수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글로벌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음식과 문화콘텐츠 공유 플렛폼 구축을 목표로 K-FOOD 광장(Square) 조성을 구체화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를 보면 음식과 문화융합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와 국가들도 음식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수구도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중장기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가을걷이 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선학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마당 식수에서 이틀동안 수확한 감을 따고 경로당 12개소를 방문해 각 1박스(5㎏)씩 총 60㎏를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조국 전 법무부장관으로 불거졌던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학특혜시비가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키면서 국회의원들 자녀부터 입시 의혹을 명확히 밝히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지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전형과정조사에 관한 특별 법안’을 24명의 의원들과 공동으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일부 고위공직자와 정치인의 미성년자 자녀를 논문의 공저자로 포함시키고, 대학 진학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교육당국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학계에 만연한 자녀 스펙 쌓아주기에 대한 대대적 조사를 실시했지만,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한계 등으로 실태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법안은 미성년자 논문 공저자 등재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먼저 솔선수범하고자 발의됐다. 법이 통과된다면 국회의원 미성년자 자녀의 논문 공저자 현황을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부정 부당한 일은 없었는지, 결과물을 입시에 활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법안은 국회 내에 독립적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요지다. 조사위원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용현동 575-1번지 일원 고속종점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는 지하차도 보수·보강공사가 이뤄지며 차량들은 다른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고속종점지하차도는 잦은 도로 소성변형과 포트홀이 발생하고, 지하차도 신축이음부와 천장에 누수가 생기면서 겨울철 고드름에 의한 차량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로정비 필요성이 제기되던 곳이다. 공사 구간은 고속종점지하차도 내 왕복4차선으로, 숭의역에서 낙섬사거리 방향은 아스콘절삭, 폐기물 반출과 도로포장공사 등을 실시한다. 낙섬사거리 방향에서 숭의역 방향은 신축이음부 유도배수공사가 연속적으로 계획돼 있다. 구는 도로를 부분 통제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숭의역에서 낙섬사거리 방향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4일 자정까지, 낙섬사거리에서 숭의역 방향으로는 다음달 15일 자정부터 같은 달 18일 자정까지 전면 통제한다. 구 관계자는 “고속종점지하차도 정비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현장체험 학습 ‘즐거운학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에서 아이들은 충주 탄금대에서 임진왜란과 우륵이야기, 고구려 유물인 중원고구려비에 대해서 배웠다. 또 부근 농장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이색체험도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인천시의사협회, 인천사랑전문직단체 등이 연탄과 쌀, 라면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3개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은 숭의1·3동 저소득 32가구에 연탄 6천장과 쌀 12포(10㎏), 라면 12개 상자를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