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공직자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반도 정세의 이해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권영경 통일교육원 명예교수가 해외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 통일의 여건과 최근 우리 통일 환경의 현실, 남북교류협력 필요성, 향후 과제 등에 대해 강연했다./윤용해기자 youn@
국내 뿌리산업을 이끌어 갈 국내 첫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인하대는 최근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설과 관련, 교육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말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승균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침체돼 있는 뿌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뿌리산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 양성 대학원 설립이 뿌리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것이 이 분야 발전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끄는 일이 우리 인하대 역할이다”고 말했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주조·소성가공과 같은 뿌리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기술 분야를 융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뿌리산업과 ICT 융합에 필요한 교과목은 기반, 심화, 응용단계 등 3단계로 구성한다. 특히 기반 과목은 뿌리기술의 기본에 제조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재료역학특론, 생산 및 품질관리특론, 제어공학프로그래밍 등 3과목 수강을 필수로 해 기초지식 습득을 강화한다.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제
인하대학교는 오는 12월까지 인하대생 160명과 인천 35개 초·중·고, 특수학교 멘티가 함께 하는 ‘2019 하반기 인하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멘토링은 인천시와 함께 하는 대학생 지식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초·중·고교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습 공백을 채워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꾀한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가 멘토 활동비를 지원하며, 사범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등 다양한 학과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선다. 활동 시간은 20시간 이상으로 대학생 1명이 초·중·고교생 1~2명을 맡아 국어, 수학, 영어 등 부족한 교과목을 가르쳐주고 예체능 활동, 현장 체험 등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을 같이 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하멘토링에 참여하는 행정학과 1학년 이지훈(20) 학생은 “우리 인하멘토링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언니, 오빠, 누나, 형처럼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옛시민회관 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추홀 미디어에 미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계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20일 전야제 행사에서는 어쿠스틱 밴드와 팝페라 공연, 우리시대 마지막 변사인 최영준 변사가 들려주는 추억의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상영한다. 21일 개막식에는 주민들이 꾸미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추홀구 퍼레이드와 미디어 퍼포먼스, 울랄라세션, 개그맨 김영철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미추홀구 21개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마을극장21을 상영하고 빛의 마술인 LED 일루전 마술쇼에 이어 미스트롯 출신 가수 설하윤의 폐막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웹코스터, 고스트하우스 등 VR체험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체험, 페이스 페인팅, 아이패드 디지털 캘리그라피, 나만의 셀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는 미추홀 팟캐스트 ‘잇수다’와 제4회 1인 미디어공모전 시상식 등 미추홀 영상제와 주안1동 어울림 축제, 영화공간주안에서 개
인천 미추홀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미추홀구가 ‘자살률 낮은 행복한 미추홀구’라는 슬로건으로 자살예방환경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구는 자살예방 유관기관 협약, 동네의원 기반 자살예방사업,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등을 통해 자살률을 전년 37.8명 대비 24.6명으로 11.2명을 감소시켰다. 또 노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살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밖에도 경찰서와 소방서는 물론 의료기관, 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자살예방교육을 벌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미추홀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단발적인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활동을 벌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대표 유적인 능허대(한나루)를 중심으로 백제와 중국의 역사적인 문화교류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0일 ‘백제의 대중 외교와 능허대’라는 제목으로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능허대 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정운용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황보경 세종대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손준호 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6개 주제별 발표와 지정토론 그리고 마지막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먼저 ‘백제 한성기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이장웅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표와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되며, ‘백제의 대중외교와 사신 파견을 통한 문물교류의 양상’을 주제로 박현숙 고려대 교수와 박승범 백두문화재연구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조범환 서강대 교수와 송진 공주대 교수가 ‘백제의 대중관계와 사신로’를 주제로, 윤용구 인천도시공사 문화재부장과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역사문화센터장이 ‘능허대와 한나루의 역사지리’를 주제로 잇따라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 수원대박물관 허의행 교수가 ‘3D 지형분석을 통해 본 능허대와 주변의 고지형’이라는 제목의 발표와 함께 박중균 한성백제박물
맹성규 국회의원이 최근 인천공단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맹 의원은 “밤낮없이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원들의 노고에 한 번 더 감사드리며,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덕분에 시민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최근 연수구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추석맞이 다문화가정과의 송편빚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김성해 구의회 의장, 다문화가정 60여 가구가 참석해 추석에 사용할 송편을 빚고 나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건축학부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에 부합하는 인재 발굴을 위한 ‘4회 대학생 VE(Value Engineering, 설계경제성검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한국가치경영협회, ㈔한국건설VE연구원, ㈔한국기술사회, ㈔한국건설관리학회가 후원했다. 설계정제성검토는 건축물을 설계·시공하는 단계에서 설계도서와 기능을 분석, 원 설계를 개선해 시설물의 가치를 높이는 공학적 기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공사에서는 의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번 대히에서 건축학부 3학년 노상우(25), 4학년 권재민(26), 김창완(25), 백다슬(26), 조민도(25), 최영준(25) 학생으로 구성된 팀 Sol_VE는 ‘이천시 이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주제로 토목과 건축, 기계, 조경 등 분야에서 제안서 10개를 제출했다. 이들이 제안한 설계경제성검토 결과 이천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성능은 원안과 비교해 40.49%가 향상된 반면, 비용은 12% 줄었다. 여기에 가치는 81.11% 높였다. 이들은 VE수행내용의 적용기법, 수행절차의 적정성과
전국의 임대아파트에서 경비근무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폭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구을)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의 임대아파트에서 경비근무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폭행 건수는 15배나 급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층간소음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뇌사에 빠진 70대 경비원이 끝내 사망했다. 올해 2월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에서 입주자가 차단봉이 늦게 열렸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10여 분간 폭행하는 등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폭언·폭행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2015년과 2016년에는 단 2건이던 폭언·폭행 건수가 2017년에 11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1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도 7월까지 폭언·폭행이 27건이나 발생해 지난해 발생건수의 87%에 달했다.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폭행은 더욱 심각했다.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폭언·폭행 건수가 무려 2천923건에 달했으며, 특히 주취폭언·폭행이 1천382건으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흉기협박도 24건이나 발생했다. 민경욱 의원은 “경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