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22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미추홀구약사회 소속 약사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40곳을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대상 시설은 대한노인회 인천미추홀구지회 협조로 이용 인원이 많은 경로당 등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최근 교육을 들은 한 참여자는 “최근 감염병 유행 등으로 건강과 약 복용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숭의동 육각정경로당을 방문해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의약품 관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현직 약사의 사례 중심 정보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민선8기 인천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2일 김찬진 인천동구청장 당선인에게 ‘인수위원회 의견서’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먼저 인수위는 ▲기획총무 ▲복지환경 ▲안전도시 분과별로 주요 사업과 현안을 보고를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검토했다. 또 인수위는 청소년수련관, 문화체육센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만석·화수해안산책로, 노인복지관 등 주요 사업지 및 시설을 둘러봤다. 이곳에서 주요사업 추진 내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인수위원회는 그동안의 업무보고와 현장활동을 바탕으로 분과별·위원별 의견을 취합해 '인수위원회 의견서'를 작성하고 김찬진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이정옥 인수위원장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위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인수위원회 의견서가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지난21일 사회복지시설 ‘사랑이야기’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신인식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22일 인천병무지청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사랑이야기’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신 사회복무요원은 2021년 1월부터 이곳에서 복무하면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설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신 사회복무요원은 "장애인재활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기도 하고 보조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자긍심이 생기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런 경험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랑이야기 관계자도 "신인식 사회복무요원이 재활프로그램에 성실하고 능동적인 태도로 수행하고 있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승학산 예비군 훈련장 방향 둘레길 일원에 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승학산 둘레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둘레길 개선사업 구간은 관교신비마을아파트에서 승학산 예비군 훈련장까지 약 300m 구간으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배수로 정비, 사철나무 차폐식재 등을 통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야간 활동에 대한 주민들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특색 있는 야간 경관 조성으로 안전성 제고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승학산 둘레길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둘레길 내 노후 보행매트 교체, 침목 계단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표준분석연구원에 최신 X-선 광전자 분광기(XP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비는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한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BK)21 대학원 혁신지원사업의 재정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이번에 도입된 X-선 광전자 분광기(XPS)는 국내 최고 사양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의 NEXSA-G2 모델이다. 이 기기는 완전 자동화 장비로 여러 시료를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하고자 하는 크기에 맞게 엑스레이 빔 사이즈(X-ray beam size)를 조절해 다른 부위의 손상 없이 이상적인 분석도 가능하다. 기존 장비보다 매우 작은 영역을 분석할 수 있으며 감도 또한 10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한 시료의 같은 위치에서 X선 광전자 분광(XPS)분석뿐만 아니라 자외선 광전자 분광(UPS), 오제 전자 분광(AES), 이온 산란 분광(ISS), 반사 전자 에너지 손실 스펙트럼 분석(REELS)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허윤석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광전자 분광기를 배터리,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분야의 분석
인천 동구는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 사업 ‘교통안전지킴이’를 통해 관내 교통사고율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무단횡단이 잦은 장소에 참여자를 배치해 무단횡단을 막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이다.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출범 이후 관내 교통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2020년 각각 153건과 40건에서 2021년 107건과 28건으로 약 30%가 감소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구 설명이다. 또 센터는 교통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홍보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용 우산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내 교통사고율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미희 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교통사고율이 감소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주안1동 제1노외공영주차장이 미추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인증 받았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안심주차장) 인증은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에서 해당 시설물 관리운영 체계,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성 지원, 안내표지, 방범 및 안전 등을 정밀히 진단해 평가하는 제도다. 주안1동 제1노외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중 첫 번째 인증으로 공단은 향후 각종 시설물을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기반으로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김성규 이사장은 “공단 시설물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과 더불어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여름을 대비해 해충 집중방역과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시작한다. 보건소는 보건소방역반, 민간자율방역단, 민간대행 야간방역단 등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야간 해충 집중방역을 진행한다. 낮에는 보건소방역반이 대규모 취약지와 민원 요청지를 중심으로 민간자율방역단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 등 취약부분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밤에는 민간대행 야간방역단이 활동하며 주 2회 연무방역을 실시한다. 한편 구는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옥상간판 등에 대한 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광고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외곽 벽면 게시 틀과 간판 고정하는 앵커볼트 파손 여부, 간판 부착 벽면 균열 또는 파손 여부, 간판이 바람에 흔들리거나 기울었는지 등에 대해 세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들은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충 및 유충구제를 병행해 집중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태풍과 소우 등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하대 본관 2층 하나홀(대강당)에서 ‘인천시민대학과 인하대학교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청년시민캠퍼스’ 지정을 축하하고 청년시민캠퍼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작은음악회를 기획했다. 음악회는 인천시민대학 수강생과 인천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가 완벽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객석의 50% 이하인 2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공연관람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작은 음악회는 인하대학교 응원단 아세스(ASSESS)와 인하오케스트라, 피아노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특별초청공연으로 JTBC 팬텀싱어3 본선 진출팀인 까멜레옹의 팝페라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 소프라노 복지은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코로나로 지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인천시민대학 수강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수강생 여러분과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시민대학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오는 9월 주안 시민공원역 의료복합타운 확장·이전을 앞두고 ‘아인여성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지난 17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병원 이름을 공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9월 주안 시민공원역 의료복합타운으로의 확장·이전을 앞두고 인천 최초 ‘여성 종합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여성병원의 새 이름은 ‘아인여성병원’이다. 새 이름은 확장 이전 후 적용된다. 아인(AIN)은 하나(One)라는 의미의 독일어 ‘Ein(발음상 ain)’을 뜻하며 ‘정통한 의술을 펼치는 최고의 으뜸 병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인여성병원은 여성 건강에 관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진료과의 확장뿐 아니라 비뇨부인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안과, 피부과, 통증의학과, 기능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치과까지 진료과를 대폭 신설·확대할 예정이다. 자궁근종센터도 마련돼 단일병원으로는 국내 유일하게 자궁근종에 관한 7대 치료(로봇수술, 혈관조영술, 하이푸, 복강경, 자궁내시경, 개복수술, 약물치료)가 모두 가능해질 예정이다.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