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복지수급자의 자격 및 지원의 적정성 제고를 위한 상반기 확인조사를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전체 복지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방식은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입수 가능한 71종의 모든 소득·재산정보 및 금융재산조회 자료 중 가액정보가 있는 소득·재산 23종 자료에 대해 반영자료의 중복등록,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산형성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 확인서발급,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국가유공자) 등 13개 보장사업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인천시에서 주관한 2017년도 10개 군·구 위생분야 행정실적 평가 ‘음식문화개선사업’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우수 먹거리 환경 인프라 구축,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성향에 맞는 특화거리 조성 등 민·관·학 협업 및 소통을 통한 융·복합형 음식문화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 ▲주민 참여형 축제인 ‘즐거운 한탕 cook 찜 & 누들 페스타’ ▲일반 및 특성화고등학교와 관련 업계의 연계를 통한 직업창출 아카데미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6일 유정복 시장이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분권과 사회보장전달체계의 근원적 변화, 지역 사회보장 환경 반영, 지역사회 공동체기능 회복과 사회적 자본 증대의 필요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사회 조직화 등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중심의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읍면동의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마을복지에 앞장서는 복지공동체 인천보듬지킴이 사업, 위기가정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복지안전지대로 바꾸는 SOS복지안전벨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 취약가정과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서로 자매결연을 맺어 온정을 나눠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인천형 공감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또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개 구·군 협의체가 참여하는 대표협의체, 군·구에 1개씩 구성돼 있는 실무협
인하대학교가 아시아 대학 중 처음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인하대는 NASA 랭글리 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인 ‘Space Act Agreement’(SA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랭글리 연구소는 나사의 미국 내 10개 연구소 중 가장 먼저 설립돼 공기 유동과 첨단소재, 우주선 시스템 등 우주과학 분야 다양한 내용을 연구한다. 인하대는 이번 합의에 따라 랭글리 연구소가 추진 중인 헬리오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헬리오스 프로젝트는 심우주(지구와 달을 넘어선 우주전체) 탐사를 위한 발사체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올해부터 2년 간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에 들어가며 결과에 따라 기간은 2년 씩 연장된다. 이에 따라 이달 나사 연구팀이 인하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연구 일정을 협의하고 심우주 연구에 대한 심포지엄도 열 예정이다. 인하대도 올해 하반기에 인하 IST-나사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지역 사무소를 설치하고 방학기간에는 연구인력과 대학원생들이 나사를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순자 총장은 “50년대 공과대학으로 시작해 60년대 로켓을 직접 만들어 쏘아 올렸던 인하대의 개척정신을 적극 홍보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중고자동차 불법매매와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구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등록관할 대상구와 인접 구 매매업 담당자가 서로 교차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관내 335개 업체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시장에 제시된 매매자동차에 대한 상품표지판 게시여부 ▲앞면 등록번호판 보관여부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매수인 고지여부 등으로 매매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민원발생이 많은 업체에 대해서는 모니터링과 함께 불시점검도 병행한다. 위반업체는 사업취소·정지, 과징금 부과 등 엄정히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5일 ‘사랑의 옷 상반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인천LNG기지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244점을 영유아 지원시설 및 성인 지적 장애인 재활시설에 전달했다./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몽골의 사막화방지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와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UNESCAP동북아사무소장의 예방을 받고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그간의 실적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과 간볼드 대사는 사막화방지사업 추진을 위해 조림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몽골 체육선수단 전지훈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진료 등 국제우호교류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 몽골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기업체의 몽골 진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몽골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력, 지하수 개발 및 농업분야의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유 시장은 오는 5월 22∼26일 몽골을 방문해 환경관광부 장관과 도로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류사업 확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단체·자원봉사자 등 70여 명도 희망의 숲 조성사업 10주년을 맞아 5월 23∼27일 몽골을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문화교류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선학동에 조성된 실버농장 개장에 맞춰 친환경 농법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친환경 농법교육에서는 실버농장 경작 참여자에게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발효퇴비 사용 권장 및 주요 작물의 재배요령, 파종방법 등을 교육했다. 실버농장은 선학동 149-1 인근에 1만239㎡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구는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일반노인 등의 선발순위에 따라 총 300명에게 농장을 무료 분양했으며 참여자들은 올해 11월까지 각자의 경작지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특히 구는 별도로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40명의 어르신들을 채용, 관리실에 비치돼 있는 삽이나, 호미, 괭이 등 농기구를 무료 대여하고 곳곳에 수도시설을 설치해 편리한 농장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노인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고민중이고 노인과 다른 세대가 더불어 함께하는 일자리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연수 실버농장이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과 소일거리를 찾고 모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식물 병해충의 국제적 전파을 막기 위한 ‘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CC)’ 총회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IPCC 총회가 본부 도시인 이탈리아 로마를 벗어나 회원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PC는 1951년 설립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기구로, 세계동물기구(OIE), 국제식품규격(CODEX)과 함께 식품·동식물 검역규제에 관한 협정분야에서 3대 국제기구로 꼽힌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동안 논의되었던 목재, 종자, 재식용(再植用) 식물에 사용되는 재배물질, 흙 등이 부착될 수 있는 중고자동차 및 기계의 국가간 이동시 검역기준과 식물검역에서 병해충 검출시 사용되는 소독처리 기준 증 국제기준 16건을 제정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총회의 인천개최와 함께 행사준비를 해온 국제식량농업기구와 국제식물보호협약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이번 총회가 향후 IPPC의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식물보호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
인천 연수구가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박마을 다문화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5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함박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갖춘 관광형 다문화 음식거리를 지정,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구는 음식거리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달 12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운영업소 및 메뉴, 특색음식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 위생분야 추진단을 모집·구성했으며 업소 외부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메뉴판 설치를 원하는 업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 대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함박마을 젊음의 생동감 축제’도 개최, 명실상부한 다문화 음식특화거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