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의 토지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 사업 시행 10년만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루원시티에서 처음 공급된 주상복합용지 3필지가 지난달 27일 1순위에서 낙찰자가 선정돼 31일 계약체결이 완료됐다. 주상 1·2용지는 예정가 2천693억 원 대비 20% 높은 3천239억원에 DS네트웍스가, 주상3용지는 예정가 859억 원 대비 28% 높은 1천101억 원에 ㈜신영이 각각 선점했다. 이로써 루원시티는 지난해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이번에 토지까지 성공적인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루원시티 사업은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2008년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세계 경제침체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지면서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해 왔다. 장기간 사업이 지체되자 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논의를 시작, 사업정상화 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 3월 개발계획 변경, 9월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까지 진행, 사업을 재개시켰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의 교통 및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코안스튜디오는 지난달 30일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과 애니메이션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안스튜디오는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아름다운 선거 및 민주시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스페이스 정글 캐릭터 홍보용품·콘텐츠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선거관리위원회는 ㈜코안스튜디어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정글 캐릭터’를 대국민이 소통·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활용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 대하여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의 하였다. 이유대 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코안스튜디오가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안스튜디오 문오경 대표도 “스페이스 정글 캐릭터를 선거와 접목하여 공익사업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윤용해기자 youn@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이 지난 한 달 동안 관내 9개 경찰서에서 치안현장 간담회를 진행, 시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박 청장의 소통행보를 통해 취합된 시민 의견은 총 67건이다. 시민들은 교통소통 13건, 아동안전 9건, 순찰강화 7건, 통학로안전 6건, 공원안전 5건, 청소년계도 2건, 기타 25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등하교길 학생안전, 정체지역 교통소통 확보 등 다양한 주민요구사항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이에 통학로 안전 확보와 관련해서는 관내 249개 초등학교 등굣길에 경찰관 1명 이상을 배치해 학교·녹색어머니 등과 함께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 등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관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아이 학교 가는 길’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는 취합된 내용들이 치안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관련 진행상황을 통지하는 등 ‘양방향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과 소통강화를 위한 단초로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공감치안을 이뤄 나가겠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달 31일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오는 1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체험장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목공체험실과 준비실, 2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실과 어린이 목재놀이터가 설치됐다. 앞서 인천대공원은 지난 3월 한 달동안 진행된 시범운영을 진행, 체험객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했다. 특히 체험기회를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정식운영시에는 체험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운영횟수도 확대하며 공원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홈페이지(grandpark.in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5850, 440-58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유아·청소년·성인들의 DIY가구 제작 체험 장소다”며 “시민들에게 목재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30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연수구 관내 저소득 계층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연수구 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연수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고등학생 10명의 학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능력 배양, 근로기회 제공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2017 자활사업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천형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고용·복지 지원을 통한 자활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신규 자활사업 발굴을 통해 취·창업 촉진,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 및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탈빈곤 자산형성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활성공의 개념을 창업중심에서 취업분야로 확대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취업·창업 자활성공자에게 성과금을 지원하는 ‘희망잡(Job)아! 프로젝트’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활근로사업 운영, 광역·지역자활센터의 기능과 역할강화, 사회복지기금 운영,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의뢰 등 총 9개 사업에 316억8천2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의 자립기반 확충과 그에 따른 일반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자활사업 지원 조례’를 보완해 제도적·경제적 기반 마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자활참여자들의
인천시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능·기술인 우대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하는 ‘인천시 미추홀명장’은 21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1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으로 후보자 응모는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다. 자격요건은 해당 직종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한 시민으로 공고일 현재 인천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같은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다른 시도의 명인 또는 장인 등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향후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헌액된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군수·구청장, 지역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중부지방고용청장, 인천중소기업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시 일자리정책과(☎440-4242)에 제출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의 섬 지역 생태적 가치를 발굴하고 해양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자월도와 무의도를 대상으로 ‘해양생태 건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월도와 무의도 지역의 주변해역과 해수욕장, 갯벌을 대상으로 해양수질조사, 갯벌 이화학적 성분조사, 규조류 바이오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청정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해양수질조사는 해양조사선을 이용해 섬 주변 해역 수질을 조사, 건강영향 미생물 등 31항목을 검사하고 수질평가지수(WQI)를 이용해 생태기반 해수수질 등급평가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갯벌의 생물 서식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총유기탄소(TOC), 중금속 등 이화학적성분 43항목을 조사해 갯벌의 청정도를 평가하고 규조류 바이오모니터링을 실시해 군집수준과 개체수준 등 생태적 건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오염된 지역에서 기형적 형태를 나타내는 규조류는 생태계의 환경 지표생물로 이용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30일 영상회의실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시민참여위원회에서 우선 반환공여구역(A=22만8천802㎡)에 대한 ‘오염평가 및 위해성평가’ 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 환경협의 착수 등 새로운 반환절차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실질적 반환을 위한 최종 단계인 환경협의가 착수됨에 따라 신촌공원 조성계획에 다양한 시민의견을 조속히 반영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정보공유, 아이디어 제안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 부평미군기지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신촌공원 조성방향, 부평미군기지 역사 이해, 타지역 사례분석 등 콘퍼런스 주요 의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분과위원회 활성화, 주변지역 현황 등 부평미군기지 전반에 대해도 폭 넓고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가 시민이 중심돼 시민이 원하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시민분들과 소통해 나가고 부평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국방부, 환경부,
인천소방본부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공원묘지 등 14곳에 사고 초기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와 소방헬기의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