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대학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학의 이미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1천650명을 대상으로 대학 선택시 고려한 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평가’를 꼽은 학생들이 25.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인천 출신 학생들은 21.9%가, 다른 지역 학생들은 26.7%가 각각 대학의 이미지를 학교 선택시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응답했따. 그 다음으로 ‘취업률’(21%)이 뒤를 이었고 ‘입시 결과에 따른 결정’이라고 답한 학생도 20.4%에 달했다. 이와 함께 지원에 영향은 준 인물은 부모가 41.6%로 가장 높았고 교사가 21.4%, 선배가 17.1%로 집계됐다. 또 입시 정보 취득 경로로는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가 23.6%로 가장 많았으며 교사가 18.3%, 인터넷 커뮤니티가 13.2%로 각각 조사됐다. 인하대 대입 설명회 중 직접 참석한 설명회를 묻는 질문에는 ‘찾아가는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이 30.3%, 입시 박람회가 24.5%, 교내 입학설명회가 18.9%로 드러났다. 황병복 인하대 입학처장은 “이번 신입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현황을 조사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기존 2개 구역에서 10개 구역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 81%, 중학생 69%, 고등학생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012년 14.7%, 2015년 15.0%, 2016년 1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학교주변에서 학원가 주변으로의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범구역으로 운영 중인 부평구 체육관로 36번길 일대와 청라 학원가 일대 외에 구·군별 1개구역 이상을 지정해 총 10개 구역 이상을 학원가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각 구·군은 현황조사후 적합한 지역을 자체 선정해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을 구역내 사람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 전담관리원을 배치
인천 연수구는 최근 2017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재정현황을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총 살림규모는 전년보다 671억 원이 증가한 4천585억 원으로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406억 원이고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천282억 원이다. 2017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4.47%이고 전체 세입에서 구가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말하는 재정자주도는 52.34%이며 모든 수입과 지출의 차이인 통합재정수지는 31억 원 흑자로 나타났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4일 인천대 디자인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인천의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차원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대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과 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 학기동안 인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서비스) 디자인 과제를 수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아동의 권리를 확보하고 아동학대를 감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사회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청 및 인천지방경찰청·검찰청, 인천가정법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및 아동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2017년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2천349건)가 전년도(921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운영뿐만 아니라 종합병원과의 협약, 아동학대예방 강사풀 구성 및 교육 확대 등의 제도 마련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및 응급조치 등의 적절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통·리장을 대상으로 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순회교육을 실시해 일반인에게 아동학대예방 및 올바른 훈육방법을 전파하며 대시민 홍보를 위해 전광판 홍보 및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시민과 인천지역 기관·단체는 각 기관과의 역할을 정립하고 통합지원체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동학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3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연수구지회에 200만 원 상당의 신형 가스레인지 10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가스공사가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스차단 경보기능이 부착된 신형 가스레인지로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 나눔정책 일환으로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주민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남구 두레정원이 오는 4월 1일 봄맞이 가족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로 만들어가는 두레정원의 취지를 확산하고 마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근거리에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환경주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가로수 및 가로녹지 조성·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색자원인 가로수 및 가로녹지의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가로수 조성·관리계획은 인천시내 가로수 217천본, 수벽 622㎞, 가로녹지 596개소를 대상으로 현황을 전수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한다. 또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포함한 관리방안과 지역 특색에 적합한 가로녹지 조성방안, 미개설 계획도로 가로수 식재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용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시민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가로수 중 문제 수종 교체와 개선방안을 담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참여형 관리방안 등을 마련, 시민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가로수 및 가로녹지 조성·관리정책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가로수 및 가로녹지의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조성, 관리의 가이드라인이 될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부여할 수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지난 10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한 ‘2017년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에 참석,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한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는 중앙-지방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정책 수립 및 지역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정중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천 신세계 복합쇼핑몰입점과 관련해 ‘유통산업발전법’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규모 점포를 개설하는 경우 ‘영업 시작 전’에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작성,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돼 있다. 상권영향평가서는 대규모점포 입지 반경 3㎞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지역협력계획서는 당해 지자체의 영향권 내만을 대상으로 작성토록 하고 있고 영향권 내 인접지자체에 대해 등록신청 사실을 통보해 ‘의견만 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 법을 적용함에 있어 반경 3km를 대상으로 상권영향평가서를 작성했다면 마땅히 지역협력계획서도 입지 지자체 구분없이 영향 권역을 대상으로 작성함이 타당하다”며 “상권영형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인천 연수구는 처음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25건, 1천41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해외 유망시장에 파견해 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매년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져 주요 수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바이어 및 업체를 직접 방문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으로 참가업체 중 MTS(Microneedle Theapy System) 미용기기 제조 업체와 베트남 현지 스파 운영업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IoT(사물인터넷) 도로조명시스템 제조 업체에는 바이어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라 현지 LED제조사 및 수입유통 업체와 3자 공동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해외 시장에 연수구 기업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정 지원을 다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연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