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마을기반 배움과 삶이 돌봄과 함께하는 온마을 교육을 위해 마을활동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구는 워크숍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가치와 상 재정립, 코로나19 펜데믹과 지역사회 돌봄, 온마을학교에 대한 발전적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조성했다. 마을활동가는 지속적인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탐방 코스 개발, 온마을학교 콘텐츠 발굴, 마을 인적·물적 자원 개발 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마을활동가 역량을 강화해 마을 곳곳에서 미추홀구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제32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매년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을 발굴해 구민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구민상 수상자 7명과 모범시민상 21명, 모범근로자상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구민상은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과 각종 기부 활동에 앞장선 박달순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사회봉사상),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각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마련 구심적 역할을 한 송치영 주안5동 바르게살기위원장(구민화합상), 홀몸노인 반찬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보호한 엄경애 주안3동 통장자율회장(경로효친상), 신제품 개발과 수입 제품 국산화를 통해 내수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박영숙 ㈜립멘 전무(산업증진상)가 받았다. 또 예비군부대 물품 및 재산 최신화 작업과 코로나19 관련 파견 봉사를 실시한 제17보병사단 507여단 2대대 임철우 중사(대민봉사상),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개최 및 전통문화예술 계승에 공헌한 홍현순 미추홀구 미술협회 사무국장(문화예술상),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지원 및 체육회 봉사단으로 활동한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8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문학산 정상부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 구간은 문학산 옛 군부대 막사에서 정상부까지 1.1km으로 노후 콘크리트 재포장, 정상부 편익시설 설치, 배수로 차폐 식재,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포장도로 바닥에 50m 간격으로 구 마스코트 ‘미추’를 활용한 칼로리 소모량 표시로 자연 속 숲길을 거닐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7월까지 추가로 2억 원을 투입해 정상부 노후 군부대 울타리 교체, 보행 매트 설치, 황폐지 식생 복원으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본격적인 도시 재생을 위한 용적률과 건축규제 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 사업에 힘이 실리게 됐다. 최근 지역 국회의원인 박찬대 의원의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와 함께 연수구청장이 지방 거점 신도시와 택지지구 자치단체장들로부터 입법 발의 지지서명까지 이끌어 내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이같이 제도적 기반 마련이 가시화 되면서 연수구는 해당 지역에 대한 도시공간구조의 획기적 개선과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전제로 미래문화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연수구는 원도심에 3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 14개단지 2천768세대에 이르고 25년 경과한 단지가 84개 단지 4만9천937세대로 원도심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이 절반으로 나뉘어 있는 연수구는 지난 3월 연수구 주관으로 전문가와 주민 등이 함께 지역 내 재건축 재개발 문제를 공론화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990년대 정부의 1기 신도시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조성한 연수·선학택지 아파트 대부분이 재건축 연한에 이르고 노후 주택도 늘어나면서
인천세관은 중국산 문신용 불법 마취크림 5만 점, 시가 8억 원(판매가격 기준)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불법 유통한 9명을 관세법 위반 및 약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인천세관에서 이번에 적발한 마취크림 ‘티케이티엑스(TKTX)’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 프릴로카인, 테트라카인 등 3종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이 중 테트라카인 성분의 경우 다른 성분에 비해 극소량만 사용해도 인체에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테트라카인이 포함된 마취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다. 인천세관 수사팀은 SNS 등을 통해 ‘티케이티엑스(TKTX)’ 제품이 시중에 불법적으로 유통중인 것을 확인하고, 판매자의 연락처 확보 및 해외직구 패턴을 정밀 분석해 수입신고 단계에서 현품을 확인하고 배송지까지 추적, 피의자를 검거하는 동시에 판매를 위해 보관중인 물품 약 1만여 점을 압수했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마취크림은 무허가 문신(타투)시술소 등지에서 문신 시술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피부의 신경을 마비시켜 감각을 둔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마치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수입한 제품인 것처럼 홍보함으로써, 많게는 구입가격의 8배까지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
암 환자와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강화 ▲주치의 제도에 기반한 암환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도입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암 공공의료와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기준 국내 암 생존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사회복귀율은 여전히 낮고, 돌봄 시스템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주최자인 허 의원, 발제자, 토론자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같은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및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보험이용자협회 등 보건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영애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은 ▲암 치료 이후 통합돌봄서비스 실시,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암 생존자와 말기암 환자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 강정훈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암센터와 의료취약지 보건소가 연계하는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7일 이재호 예비후보를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의해 최종 확정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고남석 현 구청장과 4년 만에 재대결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재호 후보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만 두려움 없이 몸을 던지겠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꼭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3명의 후보님들께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으니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난 세월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해준 연수구민 여러분이 좀 더 멋진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지난 4년 동안 멈춰 섰던 연수구의 설계를 다시 하겠다”고 밝힌 뒤 “오롯이 연수구 발전을 위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이재호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6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 어린이날 맞이 과자꾸러미 60세트를 전달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은 동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생필품 꾸러미 등 물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함께하는 한숲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마트트레이더스 송림점과 함께 전달한 과자꾸러미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동심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남창희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26일 열린 한일 양국 안보전문가들 온라인 회의에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국방외교협회(권태환 전 주일국방무관, 예비역 육군 준장)가, 일본 측은 평화안전보장연구소(RIPS) 소속 교수, 연구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일본 측 주최자인 평화안전보장연구소 도구치 히데시 이사장은 방위성 방위정책국장과 심의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발표한 홍규덕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부 개혁실장을 역임한 국방전문가다. 일본 측 발표자인 카미야 마타케 방위대학교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원 출신의 대표적인 미일동맹 전문가이며 일본 국제안전보장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토론자로 참석한 남창희 교수는 세미나에서 양국이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는 협력 아젠다를 창의적으로 도출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사 문제 해결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만 인도주의적 협력 등 기회의 창을 늘려야 할 필요도 있다는 주장이다. 일본 측 토론자인 사카타 야스요 교수는 한국 전문가로서 과거 허드슨연구소의 로버트 두자릭 연구원과 함께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인천시 동구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2022년 동구 마을학교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동구 마을학교’는 마을의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진로, 예절, 인성, 생명안전 체험, 독서 및 역사, 인문학 등 학생의 창의적 역량 증진을 위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수행이 가능한 동구 소재 기관 또는 단체이다. 구는 모두 10개의 마을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 운영자에게는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 원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마을학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마련돼 동구의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마을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메일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교육아동청소년실(☎032-770-608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