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상주 항공사 등 항공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5월부터 국제선 운항 항공편수 및 항공기 증편에 따른 해외여행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세관이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한 항공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간담회에서 ▲여행 정상화에 대비한 자체 대응 방안 ▲모바일 세관 휴대품신고 이용률 제고 방안 ▲전국세관 최초로 도입돼 설치된 3D X-ray 검색기 운영방향 등을 설명했다. 항공업계는 향후 여행객 증가 전망과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세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으며, 간담회 참석자들은 논의된 내용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인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여행객 증가에 신속히 대처하고, 세관의 선진화된 제도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3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청년시민캠퍼스’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김승현 평생교육원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 원장, 최정학 사무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학교가 가진 강점과 축적된 평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시민캠퍼스’를 운영한다. 청년 시민의 요구도가 높은 미래기술 분야와 창업 관련 분야, 시대의 중심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철학 분야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이 종합캠퍼스로 운영되는 시민대학이다. 인천시의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8개 대학이 함께하는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총 6개 캠퍼스로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 세계시민캠퍼스(한국조지메이슨대,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온시민캠퍼스(인천대),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대),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로 구성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1학기에 개설된 54
인하대학교 전문의용소방대는 미추홀소방서, 청운대 전문의용소방대와 함께 최근 ‘노후 비상소화장치함 외부 디자인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약 45일 간 미추홀구 내 27곳 비상소화장치함 중 노후된 5곳을 선정해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전문의용소방대 학생들과 미추홀소방서 대원들은 기존 비상소화장치함을 정비하고 신규 디자인을 도장해 노후된 장치함을 재탄생시켰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발생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이 활용,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다. 주거지 곳곳에 있는 설치된 지 오래된 장치함의 경우 색이 바랬거나 사용방법이 적힌 문구가 사라져 있기도 하다.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눈에 띄는 색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해 시인성을 높이고 사용방법을 그림으로 그려넣어 화재발생 시 활용도를 높였다. 미추홀소방서 인하대학교 전문의용소방대로 활동 중인 인하대 전기공학과 이용민 학생은 “미추홀소방서와 함께하는 전문의용소방대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을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개선하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모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 두 기관은 폐우산을 기부하면 커피를 할인 또는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협약식 날 최종석 이사장은 그간 주민들의 기부로 모은 폐우산 100여 개를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렇게 수거된 폐우산은 우산수리봉사단의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공유우산으로 재탄생한다.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동구지역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협조해주신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최종석 이사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동구자원봉사센터 또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1일 ‘원불교 인천교당’과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불교 인천교당은 매년 원불교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봉축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라면은 동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원불교 인천교당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자연보호협의회는‘제 52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지구사랑 실천 운동과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지난달 12일 동인천역 북광장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5일에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주에는 현대제철 주관 행사와 동구자원봉사센터 주관 행사에 참여했다. 또 자체 행사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방문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설문조사와 투명페트병과 다육이 교환행사를 진행했고, 인천교공원에서는 자연보호캠페인과 다육이 나눔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김주희 회장은 앞으로도 60여 명의 단체 회원들과 더불어 건강한 동구, 아이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이·미용봉사회는 지난 21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 ‘오늘은 예뻐지는 날’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수구 동 위원장협의체, 이·미용봉사회,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의 업무협약으로 추진됐으며 옥련2동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수요가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봉사회 미용사들이 방문해 헤어커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이·미용봉사회 소속 4명의 봉사자와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제공했고, 옥련2동 19명의 어르신들이 헤어커트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또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전기·수도 등 간단한 집수리를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상·하반기 각 1회씩 폐화분을 재활용한 화분·채소 나눔 봉사를 할 예정이다. 봉사단 소속 박화선 원장은 “어르신들이 헤어커트 서비스를 받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 많은 어르신들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인규 위원장은 “3개 기관이 함께 협약을 맺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1일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 실천을 위해 마을환경관리인 정비활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환경관리인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소단위 마을 주민들을 위촉해 환경미화원,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등 자원순환정책 구성원들과 연계를 통해 쓰레기 배출과 분리수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각 동 마을환경관리인 반장을 대상으로 폐기물관리법 주요 내용과 무단투기 단속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법령 및 실무 지식 위주로 진행됐으며, 활동 중 축적된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각 구역 정비활동 중 필요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마을환경관리인 제도 도입 후 요 거점지역의 무단투기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며 “이번 교육이 청결하고 살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선거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이날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구청장은 ▲더불어 일하고 함께 잘사는 미추홀구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미추홀구 ▲사람이 중심인 쾌적한 안전 미추홀구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정혁신 미추홀구 ▲다음세대를 위한 스마트그린도시 미추홀구 등 5대 목표를 내세우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여전히 의욕과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넘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현장을 뛰고 싶다”며 “다가올 4년도 주민여러분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김정식 구청장은 구청 직원들에게 “선거기간에 구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식 구청장이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구청장 직무가 정지되며, 이 기간에는 고춘식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마을탐방사업을 시작했다. 마을탐방사업 ‘친구야! 미추홀로 탐방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미추홀구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9개 교 53개 학급 1300여 명 학생이 참여한다. 마을탐방사업은 마을해설사들의 인솔과 해설을 통해 교실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위주 활동으로 이뤄진다. 구는 내실있는 마을탐방사업 운영을 위해 새로운 탐방코스인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미디어파크를 추가했다. 23개 기관 10개 코스를 운영하며 마을탐방 워크북을 제작해 참가학생들에게 배부한다. 학생들은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로카페, 음악스튜디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업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디어파크에서 방송 제작 및 라디오 제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을탐방사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마을에서 찾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