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15일 빅데이터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종무 미추홀경찰서장, 박성석 미추홀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관계 기관들은 원활히 데이터를 공유하며 데이터에 대한 자문에 협조할 계획이다. 경찰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방서는 화재범죄, 화재사고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는 경찰서와 소방서로부터 제공된 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과학적 행정 기반을 구현하게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기관 간 보유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연구를 통해 미추홀구 범죄 예방, 주민 안전 등 구정 현안에 대한 과학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지난15일 다목적 공연시설을 갖춘 지역 문화 요람 역할을 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착공식을 열고 2년여에 걸친 대역사에 돌입했다. 10년여간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49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천61㎡ 규모로 736석의 중형급 공연장과 전시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연수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중형급 공연장을 갖추고 완성도 높은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발레, 무용 등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다목적 공연시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남석 연수구청장, 구의회의장, 구의원 등 주요내빈과 지역 예술인, 구민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외관은 문화의 꽃을 피우려는 연수구에 의지를 반영한 꽃봉우리를 연상하게 설계돼 있어 구민들의 문화향유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미관시설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공사에만 2년여가 소요되는 대역사로 2024년 9월 준공이 예정돼 있고, 운영주체 선정과 장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3월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고남석
인하대학교가 지난 14일 개교 68주년을 기념해 조명우 총장과 424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소통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CGV 인천학익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씩 띄어 앉긴 했지만, 학교 측에서 마련한 상영관을 채울 만큼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조명우 총장은 영화관람에 앞서 2년만에 학생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대면행사를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갓 개봉한 신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관람행사에 참여한 영어영문학과 심윤아 학생은 “개봉하자마자 보고싶은 영화였다”며 “일반 학생이 총장님을 직접 만나는 일이 흔치 않은데 이렇게 가까이서 얼굴을 뵙고 같이 영화도 관람하게 돼 친근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요새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함께 즐기고 공유하게 되어 상당히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생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소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행복지수를 높이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개강일 맞이 행사 등 대면수업을 진행하며 캠퍼스로 돌아온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은 지난15일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멘토링 사업’에 위촉된 멘토지도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멘토지도관은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여러 부처의 퇴직공무원 중 병역이행자 관리 또는 상담 관련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올해 인천병무청에서 활동할 멘토지도관은 3명이며,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주기적으로 상담하고 이들이 성실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무요원 복무지도관들이 그동안의 업무 노하우를 멘토지도관과 공유하고 소통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복무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가 발표한 내각 후보자들 중에 인천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이 페이스북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2차 내각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특정 지역‧대학‧성(性)이 독식하는 인사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인수위 1‧2차 내각 발표를 보면 후보자들의 출신지는 서울 4명, 경남 3명, 경북 2명, 대전 1명, 대구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현재까지 발표한 초대 내각에 인천 출신이 한 명도 없다. 박 의원은 “각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문제는 추후 검증 과정으로 넘기더라도, 후보자들의 출신지를 보며 깊은 실망감을 느꼈다”며 “인천의 아들로 참으로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인과 인수위가 보기에 인천에는 그렇게도 인재가 없는 것인가”며 “300만 인천시민은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약속했던 윤석열 후보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보다 균형있는 인재 등용이 국민통합을 만들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교학부총장 최기영 ▲대학원장 이철균 ▲교무처장 조장천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과 사단법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4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산학 협동교육 및 연구와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변병설 정책대학원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과 한국사진기자협회 이호재 회장, 권욱 사무국장과 양진수 인천지부장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교육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한 우수 전문 저널리즘 인력 양성에 이바지한다. 인하대는 발전적인 포토저널리즘 교육과 연구에 동참하는 한편 다양한 인적 교류를 통한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도 확보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국가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포럼 공동개최 및 제반 자료 공동 활용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두 기관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변병설 인하대 정책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산학연계 사업,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2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한 ‘미추홀구의 책’ 선포식을 13일 학나래도서관에서 개최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약 3000명의 주민이 동참했다. 선포식은 올해 미추홀구의 책 선정 경과보고, 김정식 구청장과 이안호 구의회 의장 축사로 이어졌으며 특별히 아동 부문 올해의 책 선정 작가 노수미 작가 영상 축하 메시지 시청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미추홀구의 책 선정을 위해 유관 기관 및 학교 도서관, 구립도서관 사서, 인문학자, 예술인, 독서동아리 회원, 도서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75권 후보 도서를 추천 받았다. 이 가운데 미추홀구의 책 선정 기준을 고려한 전문가 선별과정을 거쳐 아동,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 각 3권 후보도서를 두고 1일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평가결과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2022년 미추홀구의 책으로 아동 도서는 노수미 작가 ‘AI 디케’, 청소년 도서는 유은실 작가 ‘순례 주택’, 성인 도서는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최종 선정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연령별 릴레이 독서 주자 3명에게 미추홀구의 책을 전달하며 “올해도 한 도
인천시 미추홀구는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한 2022년 코로나 위기관리평가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코로나위기관리사업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공모대회로 미추홀구는 지난해 수상에 이어 코로나 위기극복 대책분야에서 모범적 방역정책 및 비대면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추홀구는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민관협력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선제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감염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적극적인 워크스루 검사 실시를 통해 대규모로 번질 수 있었던 집단감염 상황들을 예방했으며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및 노인일자리 창출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및 생활안정을 위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힘썼다. 또 재택치료TF 운영 등 발빠른 대응으로 코로나 위기역량 강화를 통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고령층 등 미접종자 감염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접종 등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최근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확진자가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우리 미추홀구는 코로나 종식을 통한 구민들 일상회복을 이룰 수 있
인천시 연수구는 건전한 사회 풍속을 해치는 불법·퇴폐 식품접객업소 위법 행위를 일소하고 건전한 식품접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 위생정책과, 인천경찰청, 연수경찰서 합동점검을 연중 지속 실시한다. 구는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습, 고질 불법 업소를 집중 단속하고 합동 기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폐문 강제 개방, 사안별·기관별 강력 점검을 벌여 불법행위로부터 안전한 연수구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영업제한, 방역수칙 위반업소 점검 등 야간 지도점검 업무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유흥시설, 7080라이브 등 야간에 주로 영업하는 업소의 성매매, 유흥접객부 고용 등 불법행위에 대해 합동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2021년의 경우 합동단속을 통해 1534을 점검, 이 가운데 64곳을 적발해 식품 접객업소의 건전화를 도모하고 불법·퇴폐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후관리로 부정적 유흥문화 확산 등 불법 영업행위를 감소시켰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연수구와 경찰서 간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점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상습 불법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지도 점검을 진행해 살기 좋은 연수구를 조성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