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5월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진행 등을 통해 송도유원지 일원(동춘1동 743-7)에 대한 공공행정‧문화복합‧체육시설 및 K-food square 건립사업 등에 속도를 낸다. 구는 지난 2월 28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확정공고에 이어 최근 도시관리계획 확정(변경) 용역 진행을 위한 추경예산을 구의회를 거쳐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용역 범위는 2020년 10월 28일 송도테마파크 인접 잔여부지 내 화재사고 발생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한 위험 요소 제거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민원 사항 해소를 위해 송도테마파크 인접 유원지 해제부지 등도 포함한다. 이에따라 송도유원지 LH부지, 송도테마파크 인접 잔여부지, 이건산업 부지 등 유원지 해제부지에 대한 공공행정‧문화복합‧체육시설 및 K-food square 반영 등 송도유원지 해제부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옥련동과 동춘동 일원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신규 유입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송도유원지 해제부지를 활용해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 건립 등으로 원도심 공공서비스 기반 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송도테마파크 잔여부지는 국유지와 사유지를 포함해
인하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소속 컨설턴트들의 업무경험을 토대로 한 색다른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센터에 상주하는 컨설턴트들의 경력을 활용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과 ‘현업자 출신에게 듣는 산업군 특강’을 열었다. 컨설턴트로 근무하기 전 현장경험이 있었던 점을 활용한 이번 특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갈수록 보다 정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직무경험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한 직무분석과 필요역량까지 컨설턴트 전문가가 더불어 전달해 수준 높고 전문적인 직무특강이 이뤄졌다. ‘현업자 출신에게 드는 상세 직무 특강’은 연구개발, 영업관리, 생산기술 직무 출신 컨설턴트가 각각 나섰다. 각 직무별 소개와 비슷한 부문과의 차별점,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협업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특강에 참여한 화학공학과 4학년 최민지 학생은 “건설플랜트 산업군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던 상황에서 강의 중 건설안전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해준 것이 정말 좋았다”며 “해당 산업군으로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현재까지의 업계 상황을 알게 돼 앞으로의 방향성을
인천 동구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로부터 2022년도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 달성 감사패를 받았다.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4년 연속 목표를 달성한 최초의 구(區)라는 영예의 기록을 얻은 동구는 지난 3월, 2022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를 달성한 이후 현재도 꾸준한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수상식에는 박은영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사무처장과 박양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희망 나눔에 앞장서 온 동구의 아름다운 수상을 축하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를 비롯한 주민과 자생단체원, 동구 관내 기업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한국특수잉크공업㈜에 실내 녹색공간에서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설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이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및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 휴식, 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도심 속 녹지 및 정원을 확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추구하는 현대인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조도, 급수 및 공기정화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식물생육 원활한 유지가 가능해 정원 유지관리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7월 강운공업㈜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 데 이어 두 번째 사업 대상지로 한국특수잉크공업㈜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약 19.82㎡ 녹화면적에 벽면형으로 설치됐다. 한국특수잉크공업㈜ 직원들 휴식공간으로써 정서함양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는 만큼 스마트가든을 통해 심신 치유가 가능한 공간이 확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스마트가든 인프라가 더 확충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16일 학익동 723 학익유수지에서 시민모금으로 제작 된 용현갯골 안내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학익유수지 상부는 악취와 오염으로 인근 주민 원성이 자자하던 곳이었으나 인천시 환경개선 사업으로 2018년부터 해수유통이 이뤄지면서 저어새(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등 여러 철새들이 찾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용현갯골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문화원은 용현갯골 생태적 의미와 주요 서식종을 알리는 안내판 제작을 위한 시민펀딩을 진행했다.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기부, 참여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3천469명이 펀딩에 참여했다. 행사는 철새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이크, 스피커 등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관계자만 참여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또 가톨릭환경연대로부터 망원경을 협조 받아 제막식 전후 30분 간 탐조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제작은 지역 생태문화를 지켜나가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 다양한 논의 장을 마련하고 활동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국제도시 아트포레 상가와 인접한 아트포레 광장(L=140m, B=15m)을 안전보행이 가능한 명품거리로 조성한다. 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주 통학로인 송명초등학교 앞 보도 구간을 도심지 미관개선과 보행자 안전확보 등을 통해 오는 6월까지 걷고 싶은 거리로 새단장 한다. 현재 보행자전용도로로 지정돼 있는 아트포레 광장은 보도 기능 외엔 특색이 없고, 휴식 공간 등도 부족해 지역민들로부터 재정비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배달 오토바이의 무분별한 진·출입과 고속질주로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 구는 이곳을 휴식이 공존하고, 안전하고, 걷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초기부터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설계내용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학생들의 주 통학로로 현재 보도의 노후화와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송명초등학교 앞 보도 290m 구간을 걷고싶은 거리로 탈바꿈 시킨다. 구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첨단초등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특화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녹지·휴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15일 빅데이터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종무 미추홀경찰서장, 박성석 미추홀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관계 기관들은 원활히 데이터를 공유하며 데이터에 대한 자문에 협조할 계획이다. 경찰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방서는 화재범죄, 화재사고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는 경찰서와 소방서로부터 제공된 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과학적 행정 기반을 구현하게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기관 간 보유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연구를 통해 미추홀구 범죄 예방, 주민 안전 등 구정 현안에 대한 과학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지난15일 다목적 공연시설을 갖춘 지역 문화 요람 역할을 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착공식을 열고 2년여에 걸친 대역사에 돌입했다. 10년여간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49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천61㎡ 규모로 736석의 중형급 공연장과 전시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연수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중형급 공연장을 갖추고 완성도 높은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발레, 무용 등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다목적 공연시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남석 연수구청장, 구의회의장, 구의원 등 주요내빈과 지역 예술인, 구민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외관은 문화의 꽃을 피우려는 연수구에 의지를 반영한 꽃봉우리를 연상하게 설계돼 있어 구민들의 문화향유권 보장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미관시설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공사에만 2년여가 소요되는 대역사로 2024년 9월 준공이 예정돼 있고, 운영주체 선정과 장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3월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고남석
인하대학교가 지난 14일 개교 68주년을 기념해 조명우 총장과 424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소통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CGV 인천학익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씩 띄어 앉긴 했지만, 학교 측에서 마련한 상영관을 채울 만큼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조명우 총장은 영화관람에 앞서 2년만에 학생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대면행사를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갓 개봉한 신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관람행사에 참여한 영어영문학과 심윤아 학생은 “개봉하자마자 보고싶은 영화였다”며 “일반 학생이 총장님을 직접 만나는 일이 흔치 않은데 이렇게 가까이서 얼굴을 뵙고 같이 영화도 관람하게 돼 친근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요새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함께 즐기고 공유하게 되어 상당히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생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소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행복지수를 높이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개강일 맞이 행사 등 대면수업을 진행하며 캠퍼스로 돌아온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은 지난15일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멘토링 사업’에 위촉된 멘토지도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멘토지도관은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여러 부처의 퇴직공무원 중 병역이행자 관리 또는 상담 관련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올해 인천병무청에서 활동할 멘토지도관은 3명이며,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주기적으로 상담하고 이들이 성실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무요원 복무지도관들이 그동안의 업무 노하우를 멘토지도관과 공유하고 소통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복무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