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2일 동구평생학습관에서 ‘동구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동구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동구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동구 평생학습에 관심이 있는 구민 2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동구의 현황과 학습 모니터링 및 학습자 상담, 코디네이터 운영 실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동구 평생학습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코디네이터가 새로운 프로그램 제안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동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평생학습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가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 20명을 동구샘터와 나들이강좌 등에 우선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 현장 상황을 반영한 선제적 조례 개정 덕분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표준안에 근거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그러나 골목형상점가의 요건이 일반 상점가 등록요건에 비해 과도하고 조직화 및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주민·전문가 의견에 따라 일부 조례 개정을 통해 신청 조건을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 도입 취지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시 해당구역 안의 토지 및 건물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요건을 삭제한 것. 이같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상권별 지정 신청 뿐 아니라 구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권역별 특화거리 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이 실리게 됐다. 특히 앞으로는 음식점 등 용역점포의 비중이 높은 상점 구역도 2000㎡ 이내에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이 30곳 이상 밀집한 구역이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공동시설, 고객편의시설 설치 등 고객
인천병무지청은 12일 관내 병역지정업체장과 온라인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역지정업체의 산업지원인력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를 강조하는 한편 병역지정업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통한 상호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병호 지청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업체 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숙련된 기술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러시아의 ‘전략물자 수출 차단’ 발표에 따라 수출·입 기업이 수출통제 제도에 바르게 대응하고, 수출 품목이 전략물자인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전략물자 수출입허가 제도 설명회’를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방위사업청이 군수물자 수출·입 관련 허가 제도 및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략물자관리원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자가판정제도, 전략물자 판정기준 등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략물자란 대량살상무기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품이라도 조건에 따라 전략물자로 분류될 수 있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인천세관은 세관에 전략물자 수출·입신고 시 유의사항 및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통관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누리집 및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4)로 문의 가능하다. 최능하 인천세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관련 규정 위반으로 불이익을
인천시 동구가 관내 18세 미만의 알레르기 질환자에게 연간 24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소아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아토피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동구보건소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절한 예방관리 및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구민 건강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자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 받은 환아로 건강보험료(최근 1개월 기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2022년 4인 기준, 월 소득 512만 원) 가정에 한해 진료비·약제비 중 법정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준 6개월 이내 발생 의료비부터 신청 가능하며, 연간 1인당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한방진료비와 한방 약제비, 그 외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의료비, 보조식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환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알레르기 걱정없는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 세계 151-200위에 오르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학 순위는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2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 평가’는 5개의 학문분야 및 51개의 세부전공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H-index(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지수)로 구성됐으며 순위는 분야별로 50~670위까지 공개된다. 지난해 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 251-300위를 기록한 인하대는 올해 무려 100계단이나 상승하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화학공학분야의 약진은 연구역량이 질적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90.4점을 취득한 ‘논문당 피인용’ 항목은 지난해 평가점수(81점) 대비 9.6점이 향상됐다. 이는 화학공학분야의 국내 대학 중 2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항목에서도 지난해 평가점수(77.8점)보다 약 5점이 향상된 82.7점을 취득했다. 인하대는 화학공학분야 외에도 ▲기계·항공우주공학 301-350위 ▲전자·전기공학 401-450위 ▲재료 251-300위 ▲화학, 물리, 수학
인천시 동구는 근거리 평생학습공간인 ‘동구 샘터’의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 샘터는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공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유리공예, 가죽과 매듭공예, 아로마테라피, 생활목공교실,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16개 프로그램이 상반기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생활 속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공간 동구 샘터 프로그램 수강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방법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며,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강좌별 정원은 4~12명으로, 교육 일정 및 장소는 동구 샘터별 운영 방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말 송도국제도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일원 도로 연장 1.25km 구간에 대해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부근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된 구역으로 송도동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도로이나, 현재 노면 균열 및 포트홀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며 도로 재포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해당 도로 정비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향후에도 노후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에 따라 순차적 도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도로의 기능을 회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1일 마크로젠의료재단 진헬스건강검진센터와 저소득 주민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헬스건강검진센터는 연수구와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협력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초음파, MRI 등으로 구성된 뇌·심혈관계 특화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기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부분 발병 후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사후지원으로 한정됐고, 건강상 이상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비용부담으로 정밀검사를 받기 힘든 경우가 많아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을 예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구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해 질병을 예방하고 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긴급복지 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두 진헬스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진헬스건강검진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두 기관이 협력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
인천시 동구 만석동과 만석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일 관내 주민공동이용시설 인근 공터에서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를 받아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가정 내 세탁이 어려운 가구 등 취약계층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이불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등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이동세탁차량 안에 마련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세탁물을 정리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정애련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정이 넘치는 만석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항상 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