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우호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미국 현지시각 6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청에서 뉴섬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년 만의 우호협력 협약체결로 경기도와 캘리포니아 간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도 청년들과 캘리포니아의 훌륭한 대학과의 인적교류, 기후위기에 대한 기술개발, 실리콘밸리와 판교처럼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는 기후 행동을 촉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경기도는 국가 경제의 핵심이자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노력해 우리는 태평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경제와 기업 발전 ▲투자와 혁신을 포함한 무역·투자 ▲온실가스 배출 감소·청정 이동 수단을 포함한 기후변화 ▲기업가·스타트업 비즈니스 커뮤니
경기도는 7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로효친 사상 확산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제52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희생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뤄 오늘이 있게끔 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친부모 섬기듯 잘 모셔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으로 빛나는 경기도, 효도하는 경기도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음돌봄사업도 살뜰하게 챙겨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최종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효행유공자 표창을 받은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 시상을 진행한 후 리틀앤젤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216만 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1364만여 명 대비 15.9%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7일 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김 지사는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약속 대상’ 선거공약 부문에서, 지난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부문에서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김 지사는 3년 연속 공약 관련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 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 ▲지난해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중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SA 등급을 획득했다.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도는 공약 이행 완료율 35.59%로 전국 시도 평균치인 27.44%를 크게 상회했으며,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도 54.59%로 가장 많은 재정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더 큰 평화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도는 오는 9일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개막 당일인 9일에는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와 ‘디엠지 오픈 합창단(파주시립합창단 포함)’의 합동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으로, 총 2부로 이뤄지며 9일 오후 7시 5분부터 약 15분간 펼쳐진다. 1부 공연은 ‘하나 된 경기, 더 큰 파주로’를 주제로 오케스트라와 80여 명의 합창단이 ‘아리랑(우효원 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 공연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의중 지휘자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단독 연주가 펼쳐진다. 이밖에 도 체육대회 폐막일인 오는 11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서 재즈보컬 말로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베이시스트 송미호, 드러머 오종대의 재즈공연도 진행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디엠지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예술·학술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4일 ‘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2024 PlayX4 B2B(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기술과 게임 간 융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대기업 게임개발사, 중소 게임개발사 등 각 분야 전문가·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게임산업과 인공지능 정책·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초반부는 이수재 도 AI빅데이터산업과 과장의 ‘EU AI ACT(유럽연합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비해 마련한 규제관련 법안)가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 정책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직무대행의 ‘국내 인공지능(AI) 게임산업 융합을 통한 성장방안’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중반부는 ▲스카이워크 ▲유니티코리아 ▲픽셀플레이 ▲넥슨 등 게임기업 관계자들의 인공지능 활용사례 공유로 진행한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행사장 현장 등록을 진행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인공지능이 중요 요소로 부각되면서 게임산업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
경기도는 의정부시 흥선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이 이달 준공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마을활력 회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커뮤니티 케어 실현 등 주민이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 가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주민거점공간은 의정부시 가능동 731-1번지에 연면적 1754㎡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4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해 지역주민의 직업교육·일자리 알선을 위한 ‘새로일하기 센터’,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 센터’ 등을 개소·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 공간이 완공될 시 주차 공간 제공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해 주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
경기도는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자를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기는 총 143개 유형 980대를 보급한다. 정보통신기기는 장애인 보조기구 중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등이 있다. 도는 이번 보급에 시각장애인용 72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개, 청각·언어장애인용 48개 등 총 143개 형태의 기기를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장애인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시군 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심사, 심층상담 등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18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기 제품 비용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90%까지 지원할 방침
경기도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 사업 공공분야 과제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I 실증 지원은 시군에서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A시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활용한 교통신호제어 기술 보유사인 B사와 협업해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도로 등을 제공하면 도가 해당 사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 원으로 1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단독 참여나 민간 기업과의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시군·공공기관은 이지비즈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원 공고에 앞서 AI 활용에 대한 도민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민에게 생활 속 불편·사회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관련 AI 활용 아이디어 총 137건을 제안받았다. 이 중 교통, 돌봄 등 주요 분야 아이디어를 시군이 참고할 수 있도록 게재해 다수 도민의 관심사를 사업에 반영하고 도민 체감형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
경기도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강화된 추진과제 시행 등으로 제도 시행 전 대비 미세먼지 농도가 39㎍/㎥에서 38.5% 개선된 2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공선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31개 시군과 협업해 추진했다. 먼저 공공선도 분야에서는 사업장 조기 감축관리,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12개 수사팀을 투입해 공사장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60개소에 대한 수사를 실시했다. 대형마트 등 도민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는 홍보물을 게시해 도민 참여를 유도했다.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공회전 차량 6만여 대를 단속해 5등급 노후 차량 7953대를 적발했다. 공사장 56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자동차 검사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신규 도입된 반경 5㎞ 내 미세먼지 측정 레이더 ‘스캐닝 라이다’를 적극 활용했다.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도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2
경기도가 24시간 중증 소아응급 진료가 가능한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신규 지정하는 등 올해 소아진료기관을 13개 확충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개선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고령화, 소아진료 기피 등에 따라 대형병원으로 응급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진 피로도 증가·인력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권역별 1곳씩 분당차병원,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4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병원이 중증소아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4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달 응급실 운영을 시작하며, 명지병원·아주대병원·의정부을지대병원은 추가 인력 채용을 마무리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휴일에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지난달 2곳을 확대 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택 성세아이들병원, 고양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총 21곳이 운영 중이며, 응급실(평균 약 7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