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동인선을 적기 개통하고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동인선 공사 첫날인 이날 김 후보는 공사 현장인 창훈사거리를 찾아 적기 개통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인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오는 2028년 11월까지 정거장 등 관련 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 총연장 3163m에 사업비 2025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공사다. 특히 동인선은 김 후보가 지난 4년간 4906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정도로 조기 개통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2월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이어간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이번 공사에 이르렀다. 현장은 찾은 김 후보는 “장안 주민들이 기다리던 사업이지만 공사 예정 기간이 길고 규모가 큰 공사라 공사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며 “동인선이 적기 개통이 될 수 있도록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도 최소화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수원 트램이 최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된 데다가 동인선 공사가 장안구에서 본격 시작되면서 장안의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됐다”며 “도시철도
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후보지 3차 공모를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4자 협의체는 이날 환경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이같은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난해 2월 이뤄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구성했다. 먼저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해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 등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자 하는 기본방향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3000억 원을 기초지자체에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지 면적은 이전 공모 대비
이수정(국힘·수원정)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4일 정부가 의사단체와 협의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환자들의 입장이 최우선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해결안 도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병원을 예시로 들며 “의대 정원이 20년째 40명에 불과해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협의체를 통해 대화는 이어가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확실한 증원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자신의 아동전문병원신설 공약에 대해 “영통 지역은 지난해 기준 평균연령이 38.7세로 젊고, 수원시 14세 미만 어린이가 약 14만 명으로 수원 전체인구의 11.5%를 차지한다”며 “아이도 많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청년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문제는 바로 병원인데, 야간에 진료 가능한 아동청소년병원은 1곳 정도 밖에 없으며 그 마저도 지역 ‘의원’이라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고 영통구의 의료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문병원 현황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2개소에 불과하다”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 정부는 꼭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특례시지원특별법’ 공약을 윤 대통령이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특별법 관련 발언에 대해 “제대로 된 특례시가 되려면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권한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이런 문제 제기에 공감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저와 똑같이 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만큼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특례시 지원은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둔 때에도 수원을 찾아 군공항 이전에 적극 나설 것처럼 말했지만 지금까지 조치가 없었다”며 “이번에도 그런 공염불이 반복돼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염 후보는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선거개입 행보로 비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총선 선거운동을 3일 앞둔 시점에 선거개입 소지가 충분한 이런 행보가 적절한지 의문”이라
박재순(국힘·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예금 보호한도를 1억 원까지 늘리는 등 내용을 담은 ‘민생호보 및 자산형성 지원 제도’ 공약을 통해 서민금융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예금 보호한도는 최대 5000만 원으로, 지난 2001년 지정된 이후 20여 년간 변동이 없어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박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예금보호한도 1억 원으로 상향 조정을 내걸었다. 아울러 세부공약으로 ▲’소액주주 증세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국민연근 개혁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서민금융서비스 종합 제공하는 서민금융종합플랫폼 구축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저신용자 대축 확대 ▲근로자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재형저축 재도입 등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개인이 각자 목표에 맞게 미래를 설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의 기회를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소상공인 등이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저신용자 대출의 안정적·지속적 공급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서민금융정책이 필요한 곳에 제공될 수 있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의 자치 권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인특례시청에서 진행된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건물 건축 허가 등 권한이 광역 단체의 승인 사항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특례시로 권한을 이양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목원과 정원 조성에 관한 권한도 특례시로 이양해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스스로 조성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 위상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실행된다면 110만 명 용인시민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먼저 “용인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민자 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에 대해
경기도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는 마을주도의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도는 예산 7억 원을 투입해 17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사회단체 등이다. 도는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숍,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9개 마을과 주민이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및 에너지 자립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8개 마을로 나눠 모집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마을은 최대 4000만 원을,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마을은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나 기관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및 ㈔더좋은공동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진석 도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13개 마을이 참여해 폐자원 1만 1386㎏을 분리배출하고 이산
경기도가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저리 융자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된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도 연합체(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개소당 최대 10억 원으로, 매매계약서상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되며 융자 금리는 2.0%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후 6년 균등 상환) 또는 15년(5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자금 용도는 영업활동에 필요한 부동산 매입, 기계기구나 설비 매입 등이 가능하며 융자 조건과 지원 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다음 달 5일까지 경력 보유 여성 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1차 사업 대상자 17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재취업을 위한 여성 도민에게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최대 120만 원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35~59세 여성 중 도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고,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의 미취업 여성이다. 기존 지원 자격은 중위소득 100% 이하였으나 올해부터 150% 이하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선정 기준은 연령, 도 거주기간, 미취업기간, 가구소득기준(건강보험료)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격증 취득비, 취·창업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 40만 원씩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취업역량 진단, 전담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박람회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 방법과 세부 지원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의 일상 부담을 낮추기 위한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일상돌봄 서비스는 이용자 필요에 따른 재가(在家)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곤란한 경우 ▲신체·정신·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경우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19세~64세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세~39세) 등이다. 도는 지난해 용인시 등 5개 시군에서 시행된 서비스를 올해는 수원시 등 27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서비스 내용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중장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가 나뉘는데 기본 서비스는 제공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 혹은 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월 12~72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서비스 등 다른 공적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신청 가능하다. 기본 서비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