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할 경우 최대 경제적 효과는 약 1조 원, 고용 창출은 400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경기연구원을 통해 수행한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 보고서를 발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도내 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 유발 1821~5152억, 부가가치 유발 1219~3530억, 고용 유발 1477~4198명 등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66만 명의 외국인(전국 최다) 거주 지역으로 다양한 이민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해 타 지역 대비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아울러 ▲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 우위 ▲법무부·타부처·대통령실과 근접한 높은 업무 효율성 ▲지자체 중 최다 출입국·외국인 관련 기관 존재 ▲지역민의 높은 정책 수용성 등 장점도 있어 이민청 유치에 높은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안산시, 김포시, 고양시, 화성시, 광명시, 동두천시로 총 6개 시군이다. 해당 시군은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비례대표 8번인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임명됐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적극적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선대위는 인요한 선대위원장 1인체제 중심으로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김민전 경희대 교수·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4인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구성됐다. 선거대책부위원장에는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안상훈 서울대 교수·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부교수 등 6인이 임명됐다. 이밖에 종합상황실장은 김병욱(국힘·경북 포항남구울릉) 의원이, 부실장은 김민정 27번 후보가 맡게 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서울지하철 2호선 김포 구래동·마산동 연장’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공약으로 적극 추진·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포시와 양천구는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의힘 도당은 서울지하철 2호선을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고 향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개혁신당이 2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 선거 채비에 나섰다.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1·2번인 이주영 소아의학과 교수·천하람 전 당협위원장 2인체제로 구성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선대위는 이주영·천하람 2인체제를 중심으로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포함됐다. 양향자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원욱·조응천·양정숙·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류호정 전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는다. 이밖에 총괄선대본부장에는 김철근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 김성열 부총장, 종합상황부실장에 박종원 공보국장 등도 선대위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상임고문을 김 공관위원장에 대해 “정책이나 유세지원을 해주실 계획이다. 본인이 그 역할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순번 관련 양 원내대표와의 갈등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 갈등이라기보다는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은 정리가 됐다”며 “일부 이의제기에 대해선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어서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게 저의 과제”라고 말했다. [ 경기신
개혁신당 탈당 기류를 보였던 양향자 원내대표는 22일 “개혁신당은 분열한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 단결할 책임과 승리할 의무만 있다”며 개혁신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라며 “모두가 과거의 싸움에 매몰돼 있을 때 누군가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판을 개인의 분노로 화풀이하는 수단으로 쓰는 사람들이 아닌 미래, 기술, 청년의 희망을 얘기하는 세력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의 공천과 관련해 현 상황을 제2차 세계대전, 다키스트 아워에 비유하며 “독재냐 종북이냐 양자택일 극단의 정치가 극단의 선거를 만들고 있다”며 “이런 분열의 시대에 맞서기 위해 개혁신당이 탄생했다. 비록 그 길이 암흑천지일지라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우리 모두가 하나 돼 끝까지 맞서 싸운다면 이길 수 있다”며 “극단과 분열의 정치가 지배하는 암흑의 시간을 이겨내고 희망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개혁의 시간을 꽃피우자”고 덧붙였다. 한편 양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
4·10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향하는 경기도 내 예비후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원에서는 국민의힘 홍윤오(수원을) 후보, 민주당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후보가 오전 9시 각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권선구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홍 후보는 “피켓팅으로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하고 향후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일찍 후보등록을 하게 됐다”며 이른 아침에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을에서 분명히 새 인물, 새 바람이 불고 있고 새 임무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들이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그에 부응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 후보의 후보등록이 끝난 후 곧이어 백혜련(민주·수원을) 후보의 등록이 이어졌다.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백 후보는 선관위 직원, 취재진 등과 인사를 나눈 후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백 후보는 “초심을 다지고 첫날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이른 아침 선관위를 방문했다”며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안구 선관위에서는 김승원(민주·수원갑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도사회서비스원 중회의실에서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와 ‘경기도 영구임대주택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공공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회취약계층 돌봄,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세부내용은 ▲AI 노인말벗서비스 지원·사업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맞춤형 서비스 지원 연계 ▲노인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대상자 발굴 연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모희택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앞으로 사회서비스원과 주택관리공단은 도민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삶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사회서비스원은 누구나 행복한 사회서비스 구현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인 안부확인·말벗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GH 건설품질 명장’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도 도입 후 실효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제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GH와 명장 간의 지속적인 협력 등을 도모하고자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GH 건설품질 명장’은 공동주택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자가 다수 발생하는 10개 공종에 대해 고숙련 기능인이 품질점검 활동과 작업 기술 교육을 수행하는 제도다. 10개 공종은 도배, 조경, 타일, 창호, 방수, 가구, 통신, 내장, 도장, 설비 등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GH는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GH 건설품질 명장 11명을 위촉·운영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명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앞으로도 고품질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2025~2029)’의 사전설명회를 열고 시군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 준비에 들어간다. 도는 21일 도 북부청사에서 도 균형발전담당관,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6개 시군 총괄담당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시군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을 주관하는 도와 각 시군이 향후 5년간의 균형발전 청사진을 논의하고 그려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도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신청 지침을 설명했다. 이후 시군과 함께 북부·동부 대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인구 감소지역 지원 등 도의 정책 방향과 시군의 발전계획을 연계해 사업효과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도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경기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인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을 대상으로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도비 총 36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음 달 말까지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컨설팅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10월까지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
경기도는 도민의 평화·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의정부시에 위치한 캠프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통일을 주제로 한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목포에 이어 올 하반기 춘천에 개관할 예정으로, 통일 분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활동을 한다.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의 경우 지난 2021년 통일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전국에서 네 번째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부지매입·건립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했다. 준공은 내년 2월 예정이다. 1층에는 주민 소통·휴식 공간으로 라운지·스터디카페·자료실 등이, 2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평화·통일 체험관과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탈북민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내 체험공간은 평화,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경험형 콘텐츠로 조성하며 문화강좌, 행사, 취미,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